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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15일 티켓 오픈…네이버웹툰 게임 첫선
[이코노믹데일리]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가 15일부터 티켓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올해는 네이버웹툰 IP 기반의 게임을 처음 선보이고 실험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를 통째로 품는 등 한층 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비버롹스 2025’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9일까지 진행되는 ‘슈퍼 얼리버드’ 기간에는 정가(1만5000원)에서 67% 할인된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8000여 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약 80여 개의 엄선된 인디게임을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이 눈에 띈다.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게임잼 ‘비버잼’을 통해 개발된 인기 웹툰 IP 기반의 프로토타입 게임이 비버롹스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친숙한 웹툰 스토리가 게임으로 재해석된 결과를 직접 플레이하며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게임을 선보이는 실험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가 올해는 페스티벌 전체를 비버롹스 행사장에서 개최해 볼거리를 더한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올해는 행사명을 바꾼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비버롹스가 인디게임 창작자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참신하고 매력적인 인디게임을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0:35:25
최휘영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 만나 "K-게임, K-컬처 주역 되도록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20세기 문화예술이 영화라면, 21세기 문화예술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NHN 대표를 지낸 ‘게임인 출신’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업계 대표들과 만나 K-게임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게임업계는 영상·웹툰처럼 게임 제작비에도 세액공제를 적용해달라고 화답하며 새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휘영 장관은 24일 경기 성남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취임 후 첫 게임 관련 현장 행보로 게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 대표들은 물론 ‘산나비’ 등 화제의 인디 게임사 대표들까지 참석해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중국·동남아 시장의 급성장과 AI 기술의 등장으로 K-게임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영상·웹툰 제작비에 적용되는 세액공제를 게임에도 도입하는 것과 게임 생태계 전반에 대한 펀드 투자 확대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최 장관은 20년 전 게임업계 대표로 근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깊은 공감대를 표했다. 그는 “그 사이 게임은 산업적으로 굉장한 성과를 거뒀고 이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게임이 문화예술의 축을 이끌어 갈 가능성은 앞으로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K-게임이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여는 선도적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새로운 성장 동력의 마중물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새 정부의 게임 산업 진흥 정책이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2025-09-24 18:13:10
속 빈 강정 K-콘텐츠 IP 산업화 시급...글로벌 50위권 韓 기업 전무
[이코노믹데일리]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지식재산권(IP)을 통한 수익 창출에는 실패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발표한 '새로운 성장 지식재산권의 산업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IP 산업화 역량 지표인 '세계적 지재권자(Global Top Licensor) 50' 명단에 한국 기업이 단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32개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일본 7개, 중국과 프랑스가 각 2개씩 이름을 올렸다. 월트디즈니는 미키마우스 같은 슈퍼 IP를 활용해 지난해 약 620억달러의 상품 판매를 기록했다. 미국 톱 라이센서 32개사의 IP 파생 수익만 약 2424억5000만달러(338조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13%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다. 일본 산리오의 '헬로키티'나 핀란드 무민 캐릭터즈의 '무민' 역시 각각 84억달러와 7억7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IP 산업의 위력을 보여줬다. 보고서는 한국의 IP 산업화 부진 원인으로 "한국은 원천 IP 부족, IP의 다각적 활용에 대한 전략 미흡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구촌 수출 관세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위주의 하드 머니보다는 소프트한 머니를 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출이 10% 늘면 GDP가 0.4%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에 대한상의는 스토리 중심의 슈퍼 IP 전략을 첫 번째 대안으로 제시했다. 가상의 K-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경우 K팝은 물론 김밥, 라면, 후드티까지 전 세계적 유행을 끌었지만 실제 수익은 미국 플랫폼과 일본 제작사가 챙겨가는 구조다. 보고서는 "스토리 중심의 IP 사업으로 확장하는 흐름이 대표적"이라며 웹툰, 게임, 드라마, 굿즈, 공연 등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계에서는 '제2의 케데헌' 신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고 파생 수익을 놓치지 않기 위한 입체적 지원 법안의 필요성까지 거론된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응할 'IP 주권 펀드' 조성도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넷플릭스 등 거대 플랫폼이 제작비 전액을 투자하는 대신 IP 권리 일체를 가져가는 현재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 보고서는 "제작사와 플랫폼이 제작비를 공동 분담하고 IP 권리를 공유하게 하는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을 해법으로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권리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도 촉구했다. IP 수출로 수익을 내려면 평균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진출 대상국에 권리를 출원해야 하는 현실적 장벽이 있기 때문이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좋은 물건을 만들어 잘 파는 방식만으론 성장이 힘들게 됐다"며 "K-푸드·콘텐츠 등 지재권 산업화를 통해 글로벌 지속 수요를 창출하는 '락인(Lock-in)' 전략을 적극 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18 08: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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