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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 개최 外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 개최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시니어 손님 230명을 초청해 맞춤형 머니&라이프 세미나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비금융 통합 솔루션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은퇴 설계와 라이프케어에 실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먼저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스마트한 챗GPT 활용법 △'내 연금이 월급이 된다' △강창희 대표의 '행복한 노후 만들기' 등 은퇴 전후 손님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나더넥스트 브랜드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로,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 방식을 도입했으며 당초 200명을 목표로 했던 모집에 4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이 중 최종 230명이 초청됐다.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는 웰컴 기프트가 제공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토스뱅크 모임통장, 소비궁합 테스트 이벤트 진행 토스뱅크는 모임통장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궁합 테스트'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비궁합 테스트'는 총 10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단한 참여만으로 자신의 소비 성향을 알아볼 수 있다. 성향은 불꽃투자형, 초절약형, 분석계획형 등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른 맞춤형 소비 조언도 함께 제공된다. 두 사람이 함께 테스트에 참여하면, 서로의 소비 성향을 확인하고 궁합 결과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각자의 소비 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조율해볼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도 얻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테스트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소비에 대해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소비지원금이 랜덤으로 지급되며, 일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000원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토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N썸머 단과반' 모집 NH농협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화금융교육특강인 'N썸머 단과반'을 신설해 7일부터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N썸머 단과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폐의 역사'를 3회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은 △물물교환에서 오늘날 화폐에 이르기까지의 '화폐의 변천사' △세상을 바꾼 돈의 순간들 △디지털화폐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본 교육은 총 11개 지역[서울(본부), 서울(강남), 강원,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제주, 전남, 충남, 충북]에서 동시 진행한다. 모집 신청 및 자세한 교육일정 확인은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銀, 보호아동 위한 그룹홈 환경개선에 6억원 지원 우리은행이 지난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내 아동그룹홈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약정(G.우.주 프로젝트)'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그룹홈은 △사망·이혼 등 가정의 해체 △보호자의 방임과 학대 △경제적 빈곤 등으로 심신에 상처를 입은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대안 가정 형태의 아동복지시설이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30%에 달하는 16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호아동 약 8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G.우.주 프로젝트'에 2028년까지 4년간 매년 1억5000만원씩 총 6억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 내 160개의 아동그룹홈 중 73개에 달하는 노후시설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쾌적한 보호 환경 구축 △안전한 보호 환경 구축을 목표로, 사업비를 활용해 보호 환경이 열악한 18개 시설을 우선 선별해 올해 안으로 환경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5-07-04 11: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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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심 입지에 합리적 분양가…'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견본주택 4일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쌍용건설이 부산진구 부전동에 선보이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의 견본주택을 오는 4일 오픈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 속에 초역세권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서면역과도 1개 정거장 거리로 뛰어난 도심 접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추진 중)과 맞닿아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갖췄다는 평가다. 총 468세대로, 아파트 432세대(전용 84㎡)와 오피스텔 36실(전용 84㎡)로 구성된다. 아파트 타입은 △84㎡A 252세대 △84㎡B 90세대 △84㎡C 90세대로, 모든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3.3㎡당 1,950만원 수준으로, 최근 부산 분양 시장에서 보기 드문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됐다. 아파트 청약은 오는 7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청약은 부산·울산·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및 세대원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도 주어진다. 신혼부부 특별공급(87세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43세대)을 신청한 경우 공급금액의 5%를 잔금에서 인하받을 수 있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아파트 전 세대는 4베이(Bay) 설계와 풍부한 수납공간, 맞통풍 구조로 쾌적성을 높였다. 오피스텔은 한 층 한 가구 단독형 복도 구조로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수학문화관, 다양한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부산시민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입지 장점으로 꼽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서면과 부산진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탁월한 설계,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남구 대연동 20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2025-07-03 1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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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주택·ESG까지 3대 축 확보… KCC건설, 신뢰 기반 재도약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KCC건설이 기술혁신과 ESG경영을 기반으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주택 분양, 신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건설업계의 신뢰 회복과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수년간의 체질 개선과 전략적 집중이 결실을 맺으며, 시장에서의 입지 또한 한층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충북선 고속화 제2공구 노반 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이다. 6월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 사업에서 KCC컨소시엄이 가격 개찰 결과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으며, 총계약금액 3615억원 가운데 KCC건설이 55%의 지분을 확보해 약 1988억원을 담당한다. 롯데건설, 금강건설, 우일건설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국내 철도·토목 인프라 분야에서 수익성·신뢰성·기술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야 수주가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다. 본 계약은 추후 체결될 예정이며, KCC건설의 대형 공공사업 수주 역량을 방증하는 상징적 사례다. 주택사업에서도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진다. 6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서 ‘오퍼스 한강 스위첸’ 분양이 시작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1029가구(전용 84㎡ 933가구, 99㎡ 96가구)로 모두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입지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약 111만6570㎡, 사업비 2조560억원 규모의 미디어·IT·자족도시로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연장(2035년 예정), GTX-D 노선(2035년 예정) 등 교통 인프라 호재가 예정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으며, 다양한 생활·교육 인프라도 단지 안팎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KCC건설은 도시정비 시장에서도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등 주요 정비사업 수주 누적액이 1조원을 넘었고, 대전과 울산 등 주요 지방 도시에서도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다수 확보해 전국 단위 경쟁력을 입증했다. 민간투자사업에서는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의 공공복합시설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현금흐름을 확보하며, SOC·물류센터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신사업 영역도 눈에 띈다. KCC건설은 중동(UAE·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베트남 산업단지) 등 해외 민간 개발 및 글로벌 민관합작(PPP) 인프라 프로젝트에 적극 진출을 모색 중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시공관리 시스템, 드론·3D스캐닝을 활용한 현장 품질 점검 시스템 등 스마트건설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SG경영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2024년부터 탄소저감형 콘크리트 시범 적용, 외벽 마감재 재활용 자재 사용 확대 등 친환경 시공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신설된 ESG위원회가 협력사 대상의 환경·안전 기준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공급망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접목하고 있다. 재무적 측면에서도 안정세를 이어간다.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150%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보유 현금성 자산이 4000억원에 이르며, 2025년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KCC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KCC의 고성능 건축자재, KCC글라스의 친환경 유리 제품 등이 현장에 적용돼 시공 품질과 에너지 효율이 향상되고 있다. 수직계열화 전략을 통한 품질 일관성과 원가 경쟁력도 확실히 강화됐다. 기업 이미지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주요 분양사업 입주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80점 이상을 기록하며 소비자 신뢰를 회복 중이다. 올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KCC 스퀘어’를 론칭해 브랜드 체계를 재정비했다. 전 현장 안전교육 의무화, 협력업체 상생협약 확대, 근로자 전용 쉼터 운영, 전자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여성 기술인력 채용 확대 등 비재무적 혁신도 실질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KCC건설은 기술·자금·브랜드·인재를 아우르는 입체적 전략을 통해 중견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기 수주 실적을 넘어 장기적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KCC건설의 행보는 향후 건설업계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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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 가계대출 금리, 신한금융이 낮춰 드립니다" 外
[이코노믹데일리] "10% 이상 가계대출 금리, 신한금융이 낮춰 드립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달 중 신한은행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가 두 자릿수 이상인 모든 기존 가계대출의 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서민 신용대출 신규 시 금리를 조건 없이 1%p 인하하는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 '브링업 & 밸류업', 고객의 숨겨진 자산 가치를 찾아주는 '파인드업 & 밸류업'에 이은 세 번째 상생금융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의 창업기념일이자 신한금융그룹의 출발점인 7월 7일을 맞아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은행권 최초로 6월 말 현재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리를 만기까지 최대 1년간 한 자릿수로 인하한다. 고객들의 별도 방문 없이 일괄로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고객 수는 약 4만2000명, 대출금액은 약 6500억원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1일부터 올해 중 신규 취급되는 모든 새희망홀씨대출(서민 신용대출)은 산출된 금리에서 전부 1%p 인하해 실행한다. 고객 수로는 약 3만3000명, 대출금액은 약 3000억원을 대상으로 적용될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금융은 이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고객들이 100억원에서 200억원 상당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신한금융그룹 내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도 각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같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현재 준비 중이다. NH농협은행, '25년 'N키즈 금융학기제' 성료…금융골든벨로 대장정 마무리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금융골든벨을 갖고 2025년 'N키즈 금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N키즈 금융학기제'는 올해 4회차로, 금융·경제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금융교육이다. 올해는 본부·강원·광주·대전·부산·울산 6개 센터에서 4개월(3월~6월)간 12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고, 4년간 총 3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학기제의 마지막 관문인 금융골든벨은 4기 초등학생들과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함께, 올해 교육한 내용에 기반한 퀴즈 형태로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선발된 스마트 홍보대사 50명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누적 1011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3대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50명의 대학생은 오는 8월 말까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고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활동 기간동안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해외의 교육‧문화 취약 지역 학교를 찾아가 'Happy Class'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그룹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의 해외지점 견학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향후 하나금융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삼성카드와 함께 상품출시·공동 마케팅 나선다 우리은행이 지난 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토스뱅크, 모일수록 커지는 '그룹 캐시백' 이벤트 시작 토스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모일수록 쌓이고 쌓인 만큼 캐시백을 나누는 '그룹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참여 인원이 많을수록 혜택이 커지고, 쌓인 리워드를 나누는 방식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오픈 결제방'을 통해 랜덤으로 배정된 그룹에 입장하게 된다. 그룹은 30명이 랜덤으로 입장하게 되며, 추가로 그룹원을 초대할 수 있다. 그룹원들의 누적 결제액이 40만원을 달성하면 그룹 전원에게 캐시백이 제공된다. 캐시백 규모는 결제 기여도에 따라 차등된다. 그룹에 입장하는 구성원 1명당 1만원의 결제액이 자동으로 적립되며, 매일 '인사하기' 버튼을 눌러 그룹원 간 소통하면 500원이 추가로 적립된다. 이 외에 일상 속 소비가 결제액으로 누적돼, 구성원들은 소비가 리워드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40만원을 달성한 그룹은 자동으로 다음 회차 결제 라운드에 응모, 새로운 회차가 진행된다. 그룹 캐시백은 기존 토스뱅크 캐시백 혜택과도 중복 적용되며, 그룹 캐시백으로 제공되는 리워드 외에, 스위치 캐시백을 이용 중인 고객은 결제시마다 중복으로 캐시백을 받는다. 고객들은 언제든 기존 '오픈 결제방'을 나간 뒤 새로운 그룹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기존 그룹에서 적립한 금액은 초기화된다. 또한 2회차 연속으로 결제에 기여하지 않은 고객은 3회차 시작 시 자동 퇴장된다. 결제 후 환불이 이뤄지면 각 회차의 누적 결제액에서 차감된다. KB국민은행, '포용금융 추진' 및 '시니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실시 KB국민은행은 올해 추진중인 전략목표 아래, 하반기에는 △포용금융 추진 △시니어 특화 서비스 △고객 Biz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더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사회공헌사업 및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포용금융부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개선하는 등 사회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 영위 및 경제적 행복 증진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Biz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합 플랫폼' 단계적 구축 등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및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개인고객별 특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고객분석부를 신설했으며, WM 및 SME고객을 전담하는 WM추진부, SME분석추진부 내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 직원들로 구성된 고객 분석 전담팀을 새롭게 운영한다. 기업고객그룹이 자체적으로 'SOHO 및 법인고객 대상' 수신 상품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도 확대했다. 정보보호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본부를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관했다. 이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는 흐름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준법 및 정보보호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내부통제와 정보보호 업무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2025-07-02 0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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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핵심 입지,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가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면적 84㎡ 19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 62호실 등 총 254가구로 구성된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자사의 특화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과 마감 품질, 실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울산 부동산 시장은 최근 회복세가 뚜렷하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울산 지역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3% 상승했으며, 미분양도 3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서 울산의 종합 소비심리지수는 115.3을 기록해 전국 2위를 차지했고,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7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 실수요 중심의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가 들어서는 야음동 일대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2호선 야음사거리역(가칭)이 도보 거리에 예정돼 있으며, 선암호수공원과 인접해 일부 세대에서는 탁 트인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홈플러스와 다양한 상업·의료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가까워 높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한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야음초와 야음중이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대현동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 교육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온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울산 일대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도 높다. 울산 지역에 집중된 대형 개발 호재도 단지 가치에 힘을 보탠다. 2030년까지 약 13조 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지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2조 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 등은 고소득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약 39조 원의 생산 효과가 기대되는 동해안권 발전사업, 울산양산부산 구간 광역철도 건설 등 대규모 교통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지로서의 미래 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DL이앤씨의 브랜드 경쟁력 또한 강점이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은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 주거와 소비자 선호도 부문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 브랜드 프리미엄, 풍부한 개발 호재를 모두 갖춘 단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다”며 “기존 주택에서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실수요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는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정 세대에 한해 계약금 지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입주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22(목화예식장 사거리, 뉴코아아울렛 건너편)에 위치한다.
2025-06-30 09: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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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래미안 엘리미엄 울산' 탄생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울산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에 나선다.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5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에서 지상 28층까지, 총 11개동 1441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며 공사비는 약 6982억원에 달한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신규 단지명을 ‘래미안 엘리미엄(ELIMIUM) 울산’으로 제안했다. ‘엘리트(Elite)’와 ‘프리미엄(Premium)’을 결합한 이름으로, 명품 주거 가치를 통해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통유리 패널) 특화 마감 방식을 적용해 남산과 은월봉 등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으며, 측벽에 예술적 감각을 더한 아트월 디자인을 통해 건축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320m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의 스트리트형 문주(단지 입구 조형물)를 설치해 웅장한 첫인상을 완성할 계획이다. 주요 랜드마크 동에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스카이 요가 공간 등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시설이 마련되며, 지상에는 수영장, 골프 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총 56개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기존 17개동 계획을 11개동으로 줄여 동간 거리를 넓히고 개방감을 강화했다.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특히 전용 59㎡ 이상의 1271세대에는 4베이 특화 설계를 적용해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는 약 1만4500㎡(약 4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더블 센트럴파크’와 3.1km 길이의 순환 산책로 ‘데일리워크’, 9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돼 입주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과 여유를 선사한다. 울산 B-04구역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녹지 인프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신정초, 옥동중, 학성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10분 내에 위치하며, 태화강과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이 인근에 자리잡아 자연과 함께하는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트램 1호선까지 더해져 교통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김도형 주택영업2팀장은 “이번 사업은 울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울산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7195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개포와 여의도 등 핵심 입지 사업장 중심으로 추가 수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6-29 13: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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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선별 수주 기조 강화…지방 정비사업 시공사 확보 '난항'
[이코노믹데일리]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공사비 급등 등 복합적인 여건 속에서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 기조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성이 낮은 지방 정비사업장들은 시공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진행이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사직3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 마감된 1차 입찰에는 GS건설이 단독 참여해 유찰됐으며, 23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석했다. 재입찰 마감일은 내달 22일이다. 대전 중구 호동구역도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3만7057.9㎡ 규모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이 구역은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건설사들이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모두 유찰됐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입찰에 두 곳 이상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유찰되며, 같은 조건으로 한 차례 재입찰이 가능하다. 재입찰 후에도 단독 입찰 시에는 조합이 수의계약 체결을 검토할 수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 원자잿값 상승, 인건비 부담, 금리 인상, 미분양 누적 등 복합적인 시장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성이 명확하지 않은 정비사업에 무리하게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자금 회수 가능성과 분양성 확보가 가능한 곳만 선별적으로 대응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지방 광역시 아파트 분양가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4만원으로, 2021년(1584만원)보다 32.8% 상승했다. 부산은 3년 새 57.4%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3.3㎡당 3000만원을 넘긴 단지만 4곳에 이른다. 대전도 같은 기간 55.9% 상승했고, 유성구에 2000만원을 넘긴 단지가 집중됐다. 울산은 47.6%, 광주와 대구도 각각 21.2%, 19.7%의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역시 대구(2229만원), 부산(2012만원) 등 주요 지역은 3.3㎡당 2000만원대를 상회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비용 구조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2025-06-27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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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의 7조원 승부수,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4차 퀀텀점프' 그룹의 미래를 걸다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제4의 퀀텀점프’를 향한 거대한 포문을 열었다.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에 7조원 이상을 투입,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AI DC)를 구축한다. 이는 섬유에서 시작해 석유화학, 이동통신, 반도체로 이어진 그룹의 성장 역사를 잇는 중대한 변곡점이자, 그룹의 핵심 역량을 총결집해 AI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프로젝트다. SK그룹은 지난 20일 울산에서 AWS, 울산광역시와 ‘SK-AWS 울산 AI DC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SK가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을 AI와 반도체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 만에 내놓은 첫 번째 대규모 성과물이다.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내 SK케미칼 부지에 들어설 이 AI DC는 3만 6000㎡ 규모로 2029년까지 총 103㎿, 약 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거대 인프라로 완공될 예정이다. 총 투자 규모는 7조원 이상. 2027년 1단계 가동을 시작으로 SK는 건설과 인프라 구축을, AWS는 15년간 사업 운영을 전담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AI 서비스와 데이터 학습의 핵심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태원 SK 회장은 체결식에서 “AI DC를 AI 수요에 대응하는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며 “최고의 AI 고속도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SK의 모든 것, AI로 통한다…그룹 역량 총결집 이번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SK그룹이 가진 독보적인 역량이 총동원되기 때문이다. 이는 AWS가 수많은 파트너 후보 중 SK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우선 AI 시대의 ‘쌀’이라 불리는 AI 반도체는 SK하이닉스가 책임진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력이 데이터센터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데이터센터의 구축 총괄과 운영은 25년간의 사업 역량을 축적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맡는다. 여기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인프라 구축은 SK가스, SK멀티유틸리티 등 에너지 관련 계열사들이 힘을 보탠다. 반도체부터 통신, 에너지까지 AI DC 구축에 필요한 모든 밸류체인을 그룹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물다. SK그룹은 울산 AI DC가 단순한 기업의 성장 동력을 넘어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십 년간 운영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글로벌 빅테크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인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SK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SK는 울산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에 AI 혁신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약 7만8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산업 체질을 혁신하는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AI 스타트업이 울산으로 모여들고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산학협력이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AI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그룹은 향후 AI DC를 포함해 AI 에이전트, 로보틱스, 제조 AI, AI 기반 바이오 등 그룹의 모든 경영활동과 일상에 AI를 깊숙이 접목해 ‘제4의 퀀텀 점프’를 완성하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2025-06-22 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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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어린이 재난안전교육 울산까지 확대…지역 상생 사회공헌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이 어린이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울산까지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영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현장 실장, 김진홍 IR 담당,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현대건설은 올해로 6년째 재난안전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울산으로 확대했다. 이번 활동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해당 지역 아동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초등학교 7곳에 약 3250개의 어린이용 경안전모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안전모는 경량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충격에 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 또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다. 안전모 착용법과 함께, 지진 대피 요령을 노래로 배우는 ‘지진송’,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실효성 있는 장비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어린이 재난안전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포항, 울진 등 전국 37개 초등학교에 총 1만3925개의 경안전모와 5900개의 안전 가방을 기증했다. 아울러 1만6376명의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재난 대응 교육과 대피 훈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19 08: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