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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노조, 최대주주 수출입은행에 사장 인선 촉구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장기화되고 있는 사장 인선 지연 사태와 관련해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28일 노조에 따르면 김승구 KAI 노조위원장은 최근 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이동훈 부행장과 면담을 갖고 전 임직원의 뜻을 담은 '사장 인선 촉구 청원서'를 전달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1~22일 이틀간 사내 서명 운동을 벌여 경영 공백에 대한 현장의 우려와 조속한 인선을 요구하는 의견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청원서 전달 과정에서 "국가 방위산업과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기업인 KAI에서 사장 공백이 장기화되며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과 조직 운영 전반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수출입은행 측은 임직원들의 정서와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사장 인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사장 인선 지연으로 인한 현장 혼란과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와 조합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3:32:17
LH, 우주항공청 본청사 부지 매매계약 체결…융합산업 생태계 구축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주항공청과 경남우주항공산단 내 본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항공 전담 중앙행정기관이다. 청사는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 내 A4블록, 6만9615㎡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청사에는 우주항공 임무수행 기반 시설과 업무공간, 홍보 전시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진주지구·사천지구)은 총면적만 165만㎡에 달한다. 지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후 올해 9월 2단계 사업 준공을 마쳐 산업용지 사용을 위한 부지 조성이 완료된 상황이다. LH는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인근에 각종 우주항공산업 육성 지원시설과 관련 공공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한 우주항공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앵커기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산단 진주지구에는 우주항공분야 중추 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생산시설 가동을 목표로 이달 부지매입을 마쳤다. 사천지구에는 ㈜리더인항공과 ㈜캠프도 부지 계약을 마치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임도식 LH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이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플랫폼이 돼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권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9:58:11
"미래 우주 기술 선점하라"… 우주청, 2026년 신규 R&D 설명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이 내년도 우주항공 분야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에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우주청은 오는 17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6년 신규프로젝트 탐색연구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기반 기술을 발굴하고 선행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예산 60억원 중 시험연구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은 산학연 위탁연구 과제로 배정돼 현장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우주수송과 인공위성 및 우주탐사 항공혁신 등 4대 핵심 영역이다. 우주수송 분야에서는 화성 탐사를 위한 궤도수송선 개발 기획과 재사용 발사체의 해상 착륙 및 회수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인공위성 분야는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핵심 기술과 거대 우주 구조물 개발을 위한 선행 연구가 진행된다. 우주과학탐사 분야는 차세대 탐사 모빌리티 발굴과 활용성 검증에 집중하며 항공혁신 분야에서는 성층권 플랫폼 기반 비지상 광통신 실증과 전기화 항공기용 AI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연구한다. 또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혁신 연구기획(SBIR)’ 과제도 별도로 추진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설명회에서는 각 과제 담당자가 제안요청서(RFP)를 상세히 설명하고 연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연구자를 위해 우주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한다. 우주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과 사업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우주청 홈페이지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신규 과제를 정식 공고할 예정이다. 박훤 우주청 임무지원단장은 “이번 탐색연구는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기획 단계”라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내 우주항공 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5 1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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