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7 수요일
안개
서울 7˚C
흐림
부산 12˚C
맑음
대구 10˚C
맑음
인천 6˚C
흐림
광주 8˚C
맑음
대전 7˚C
맑음
울산 10˚C
비
강릉 7˚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우주과학.'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한국도 스페이스X '스타십' 타고 화성 간다… 2030년 실증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이 2030년 화성 탐사를 위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초대형 발사체 ‘스타십’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체 발사체 기술 확보와 동시에 검증된 민간 기업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심우주 탐사 경쟁에 빠르게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주청은 16일 서울 종로구에서 우주탐사 부문 브라운백 미팅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화성탐사 전략’과 신규 실증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2030년 10월부터 2031년 4월 사이에 열리는 화성 이동 최단 경로 주기에 맞춰 스페이스X의 스타십에 500kg 규모의 탑재체를 실어 보내는 것이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스페이스X 측에 탑재체 공간 확보에 대한 문의와 피드백을 진행했다”며 “기존 상용 발사체를 활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며 산업체나 연구계가 화성 표면에서 기술을 선제 검증할 수 있도록 예산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탑재체에는 한국이 강점을 가진 건설용 블록 소결 기술 등 현지 자원 활용(ISU) 관련 장비가 포함될 전망이다.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 강화도 병행한다. 우주청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우주 공간에서 추가 추력을 내는 ‘킥스테이지’ 기반의 궤도수송선을 결합해 수송 능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50kg급 화성 궤도선을 우리 기술로 발사하고 2045년에는 화성 착륙선을 보낸다는 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킥스테이지를 활용할 경우 누리호는 달에 최대 800kg을 보내고 화성에는 40~50kg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우주 제조 산업 선점을 위한 ‘우주 소형 무인 제조플랫폼 실증사업’도 신규 추진된다. 내년부터 5년간 475억 원을 투입해 2030년 고도 300km 궤도에 수송선을 띄우고 우주 환경에서의 소재 제조와 모듈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등을 검증한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호주 등과 협력해 논의 중이다. 아울러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L4 태양권 관측 탐사선 사업도 선행 단계인 우주과학 탐사선 개발 형태로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자체 개발 탑재체 7종과 국제 공동 개발 탑재체 6종을 싣는 방식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 부문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예산과 인력 한계 우려에 대해 “막대한 예산이 드는 탐사선을 당장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탐사 및 관측 기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R&D(연구개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7:21:49
카카오, 전문 크리에이터와 실시간 소통 '옾챗상담소' 운영… "법률부터 우주과학까지"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이용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전문 분야의 지식을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4일 관심사 기반의 채팅 서비스인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활용해 분야별 전문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대화하는 ‘옾챗상담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옾챗상담소’는 12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법률 △건강 △재테크 △우주과학 등 4개 분야를 선정해 각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가 오픈채팅방에서 이용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모든 라이브 채팅은 회차별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캠페인 페이지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입장할 수 있다. 딱딱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참여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이색 이벤트도 마련됐다. 크리에이터는 라이브 채팅 중 가장 활발하게 댓글을 달거나 인상 깊은 질문을 남긴 참여자 1명을 직접 선정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각 주제의 특성을 살려 위트 있게 구성됐다. 법률 편에서는 ‘액막이 명태 방향제’, 건강 편은 ‘혼합 12곡’, 재테크 편은 ‘슈퍼 골드 머니건’, 우주과학 편은 ‘달 LED 무드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개편된 ‘오픈채팅 커뮤니티’의 기능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오픈채팅 커뮤니티는 개별 채팅방에 일일이 입장하지 않아도 피드(Feed) 형태로 실시간 인기 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무한 스크롤 방식을 적용해 화제가 되는 주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주제별 댓글 기능을 통해 대화의 흐름을 끊지 않고도 특정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옾챗상담소'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 있던 전문 분야에 대해 부담 없이 지식을 얻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정보를 카카오톡 안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6:51:39
한화, 어린이와 함께 쏘아올리는 '나만의 누리호'…우주체험행사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그룹이 다음달 22일 초등학생을 위한 우주과학 체험 행사 'Lift-off, my NURI(나만의 우주를 쏘아 올리다)'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7일로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우주항공청(KASA)·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KAIST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신청은 내달 9일까지다. 참가 대상은 우주과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직접 '우주 연구원'이 돼 탐구·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우주를 설계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누리호 개발 이야기 △우주 과학 체험 △로켓 제작 및 발사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서는 김진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누리호 개발과 발사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한화의 대표 우주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 수료생들이 무대에 올라 미래 우주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과학 크리에이터 '코코보라'가 참여해 발사체 원리와 우주과학 기초 개념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험과 퍼포먼스로 전달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나만의 로켓을 직접 제작·발사하며, 누리호 4차 발사를 응원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가 오랜 기간 쌓아온 우주 기술과 도전 정신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과학의 즐거움과 새로운 꿈을 느끼고 미래 우주 세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31 13:40:5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2
비계열 확대한 현대글로비스…OEM 의존도 '양날의 검' 되나
3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4
[지다혜의 금은보화] "26원 받았다" 김우빈도 쓰는 토스뱅크…'디지털 폐지 줍기' 앱테크 인기
5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6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최종안 확정 임박…소비자 권익 강화에 '초점'
7
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전략…내년 '분기점'
8
2025 OSC·모듈러 산업 정책포럼, 국회서 제도 해법 모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e경제일보 사설] 현대차 자율주행의 갈림길, 가장 위험한 적은 테슬라도 구글도 아닌 내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