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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역대급 배당 잔치…지난해 영업익 1조 클럽 복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주주들에게 역대급 배당금을 지급하며 '배당 잔치'를 벌인다. 이는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두나무가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두나무는 29일 서울 강남구 미림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8777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1년 전 주당 배당금 2937원의 3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금액이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3050억원으로 두나무 주주들은 두둑한 배당금을 챙기게 됐다. 특히 최대주주인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배당금으로만 약 781억원을 받게 되며 지난해 보수 62억원을 합하면 총 843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주요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등 기관 투자자들도 이번 배당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약 323억원, 우리기술투자는 약 22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약 181억원의 배당금을 각각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두나무의 배당 확대는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두나무는 지난해 매출 1조7315억원, 영업이익 1조1863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70.53%, 영업이익은 85.11% 증가한 수치다. 두나무 측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지난해 4분기 가상자산 시장의 훈풍을 꼽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 거래량이 폭증한 것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기업공개(IPO)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상장을 위한 형식적인 요건은 모두 갖췄지만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때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아직 상장에 대한 내부 의사결정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결정이 되면 즉시 상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나무는 국내 증시보다는 해외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 CFO는 "해외 시장에서 두나무의 가치를 더 높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해외 상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석우 대표는 "법인 고객 유치와 외국인 투자 허용 등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코인베이스처럼 법인 고객 비중을 늘리고 향후 외국인 투자자까지 유치할 수 있다면 거래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나무는 IPO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하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시점을 선택해 IPO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28 17: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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