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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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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분양…반도체 산단 수혜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0㎡A 4세대 △84㎡A 421세대 △84㎡B 44세대 △84㎡C 110세대 △84㎡D 57세대 △84㎡E 69세대 △134㎡A 1세대 △134㎡B 1세대 △134㎡C 3세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마련됐다. 이 단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팹 6기와 3기의 발전소, 60개 이상의 소부장 협력기업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이다. 전체 단지 준공 시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고 160만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0조원에서 600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부지 용적률이 기존 350%에서 490%로 상향 조정된 점과 건축물 최고 높이가 150m로 완화된 점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 업계는 연간 최대 2만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30년까지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사업을 완료하고 산단 중심으로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출퇴근 편의를 위해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구축도 추진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인근 양지IC를 통해 차량을 이용해 쉽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개통돼 서울까지 30분대 이동도 가능하다. 또 양지초, 용동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남곡지구 초·중 통합학교 개교 시 학교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자연환경으로는 녹지에 둘러싸여 있다. 학촌천 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자연친화적 조경 공간을 더해 여가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대우건설은 전 주택형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변보다 높은 단지 레벨을 통해 조망권을 고려한 설계도 적용했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라인과 입체감 있는 입면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했다. 지하 주차장에서는 세대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다.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전 주택형에는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창고가 마련되는 것도 특징이다. 전용면적 80㎡A, 84㎡A‧C‧D타입의 경우에는 알파룸이, 전용면적 84㎡B‧E타입은우 팬트리가 있어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전용면적 134㎡A‧B‧C 3가지 타입의 펜트하우스로 특별한 주거 경험도 제공한다. 아울러 계약금은 5%로 이 중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6개월 전매제한으로 중도금 대출 체결 전 전매가 가능하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현재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직주근접 입지에 위치해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라며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적용한 만큼 합리적인 분양 조건에 브랜드 신축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12-23 13:03:33
SK에코플랜트, 김영식 신임 사장 앞세워 반도체·AI 중심 재편 '올인'
[이코노믹데일리] SK에코플랜트가 인사를 통해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하며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내 반도체 공정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건설·환경 중심 회사였던 SK에코플랜트를 반도체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4일 단행한 조직개편 역시 이러한 사업포트폴리오 전환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 솔루션·에너지 조직을 AI 기반 EPC(설계·조달·시공) 체계로 통합하고 설루션·에너지사업 조직을 합쳐 ‘AI설루션사업’을 신설하고 사장 직속 ‘AI혁신담당’을 설치해 전사 AI 전략 체계를 정비했다. 이는 회사가 반도체와 함께 AI 인프라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업포트폴리오 전환 기조 아래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내정자는 SK하이닉스에서 HBM 양산 체계 구축을 주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핵심 인물이다. 1990년 하이닉스 입사 이후 DRAM·선행공정 개발, 이천 FAB 운영, 제조·기술총괄 등을 거쳐 2024년 양산총괄로 올라섰다. 연세대 물리학과 출신의 정통 공정 엔지니어라는 점도 그룹의 구상과 맞닿아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 본격화와 함께 SK에코플랜트는 이달 SK의 자회사였던 반도체 소재 기업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자회사로 품으면서 반도체 포트폴리오 비중은 더욱 커진 상태다. SK에코플랜트의 하이테크사업 실적 또한 증가세다. 영업이익은 2023년 437억원에서 지난해 930억원으로 112.8%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4조7116억원, 3783억원으로 지난 2년간 실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매출 비중은 53.9%를 차지했다. 관건은 2026년 7월까지 기업공개(IPO)를 마쳐야 한다는 투자자와의 약속이다. 2022년 600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며 상장 시기를 발표한 만큼 김영식 내정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상장이 지연될 경우 배당률이 급증하는 구조여서 재무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이에 반도체 중심 밸류체인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SK오션플랜트 매각을 둘러싼 지역사회 반발, 환경사업 매각 이후 남은 포트폴리오 정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현재 SK오션플랜트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는 디오션자산운용을 주축으로 하는 디오션 컨소시엄이다. 디오션 컨소시엄과는 협상을 진행중이며 계약 내용은 지난해 설립된 신생 운용사 디오션 컨소시엄이 SK오션플랜트의 경영권 지분(약 37%)을 인수하는 거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검토하는 상황이며 최종 매각이 언제 이뤄질지는 협상 결과에 따른 것으로 현재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업포트폴리오 전환에 대해서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인위적으로 다른 사업을 줄이는 것은 아니며 전반적인 반도체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모델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04 18:28:34
KB증권, 코스피 12개월 목표 지수 5000p로 상향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은 지난 28일 발간한 'KB 2026 주식전략 연간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 지수를 5000p로 상향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를 정부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 강화와 달러 약세에 따른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재평가에 힘입어 1985년 이후 40년 만에 재현된 강세장이 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를 전망하며 이번의 주식시장 랠리가 한국증시 역사상 세번째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3저 호황(저달러·저유가·저환율)은 극히 이례적인 조합으로, 달러 약세와 유가 약세의 조합은 사실상 나오기 매운 어려운 조합이다. 이 같은 어려운 조합이 과거 3저 호황 시기였던 1985년 이후 40년 만에 재현되고 있으며 최근 달러 약세에도 유가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비달러 국가의 원자재 수입 비중은 높은 국가는 기업들의 채산성을 개선시키며 한국으로의 글로벌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향후 유가 흐름은 장기적으로 하향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급과잉, 대체 에너지 비중 확대, 글로벌 산업 구조가 원유 소비 비중이 큰 산업재의 비중을 구조적으로 축소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선호 업종으로 △반도체 △원전 △전력 △조선 △방산 △증권 업종을 제시했다. 반도체의 경우 2028년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1조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의미 있는 D램 공급 증가는 평택 P5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이 본격화되는 2028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HBM 중심의 투자 집행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간 D램의 공급 증가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26~2027년 D램 시장은 심각한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곧 반도체 업체들의 장기 실적 가시성 확대로 이어져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전 및 전력 업종의 경우 미 에너지부 장관이 미국을 원전 기술의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미국이 글로벌 원전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웨스팅하우스 중심으로 원전 공급망 구축과 재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다. 한국 정부는 한미 무역협상에서 원전 협력인 '마누가 (MANUGA: Make America Nuclear cooperation Great Again)'를 협상 카드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미국은 중국과 원전에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한국 원전 및 전력 업체들의 협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한국 증시는 최근 상승에도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 강화와 달러 약세 등이 향후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따른 강세장 지속과 주요 업종의 역사적 신고가 돌파가 지속될 것을 전망해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고 말했다.
2025-10-29 1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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