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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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넘어 '우리'가 되는 기적: 포용과 결단의 동행, 숫자가 아닌 온기를 설계하다
“한 사람의 믿음은 다른 한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질 테니까!” 최근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흐르는 이 문장을 접하며, 광고쟁이로서 금융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2026년 새해를 열며 우리금융그룹이 던진 이 메시지는 단순한 광고 카피 그 이상입니다. 화면 속에 흐르는 푸른빛 온기와 “힘껏 안아드릴게요”라는 담백한 고백은, 차가운 금융의 문법을 가장 인간적인 ‘사람의 언어’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언제나 우리 모두를 맨 앞에 두겠다는 약속. 그것은 고객을 단순한 서비스의 ‘대상’이 아닌, 함께 성장해야 할 ‘동반자’로 정의하는 우리금융그룹만의 깊은 철학이 투영된 대목입니다. 변화의 기로에서 증명하는 ‘도약의 원년’ 이러한 광고 속 메시지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2026년 신년사에서 더욱 구체적인 경영 의지로 구체화됩니다. 임 회장은 올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두 축으로 내세웠습니다. "기업금융 명가로서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그의 선언은, 우리 사회의 실핏줄 같은 기업들을 살려내어 더 큰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실천적 의지의 표명입니다. 특히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올해를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냉철히 진단하며, “올해의 선택과 실행이 앞으로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반드시 변화를 만들어내어 ‘미래를 위한 도약의 원년’을 일구겠다는 결연함은, 광고 속 “우리금융그룹이 가장 먼저 움직입니다”라는 문구에 진정성 있는 무게감을 더합니다. 고객을 힘껏 안아주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가장 단단하고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바로 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한 것입니다. ◆ 믿음의 릴레이, ‘우리’라는 이름의 힘 우리금융그룹의 캠페인은 말합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겠다고. 이는 금융이 단순히 자금을 중개하는 곳이 아니라,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심리적 지지대’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입니다. 한 사람의 믿음이 성장의 씨앗이 되고, 그 성장이 다시 누군가의 믿음이 되는 과정. 이 ‘믿음의 릴레이’가 바로 우리금융이 꿈꾸는 2026년의 풍경입니다.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과 종합금융그룹의 시너지 역시 결국 ‘손님의 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귀결됩니다. ◆ 기욕립이립인(己欲立而立人), 함께 서는 금융의 길 이러한 우리금융의 행보는 공자가 강조한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己欲立而立人 己欲達이達人)’의 가르침과 깊게 맞닿아 있습니다. "내가 서고자 할 때 남을 먼저 세워주고, 내가 이루고자 할 때 남이 먼저 이루게 돕는다"는 이 오래된 지혜는 오늘날 금융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결국 금융의 본질은 나 혼자 일어서는 것이 아니라, 정진완 행장이 강조한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과 임종룡 회장의 ‘포용금융’처럼 타인을 먼저 일으켜 세우는 이타적인 동행에 있습니다. 고객을 맨 앞에 두고 그들의 어려움을 힘껏 안아주려는 자세는, 2,500년 전 공자가 말한 ‘인(仁)’의 가치가 2026년 우리금융의 푸른 미소로 재현된 모습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금융이 건넨 든든한 포옹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찬란한 성장의 시작점이 되기를 응원해 봅니다.
2026-01-20 0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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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奈良)가 던지는 1300년의 질문
외교에서 장소는 배경이 아니다. 장소는 메시지다. 때로는 합의문보다 정직하고 정상(頂上)의 발언보다 깊은 울림을 준다. 13일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의 고도(古都) 나라현(奈良県)에서 열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것은 단순한 의전상의 편의나 지방 활성화를 위한 선택이 아니다. 한·일 관계를 어떤 시간대, 어떤 지층(地層) 위에 올려놓을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의사 표현이다. 나라현은 일본의 한 지방 도시가 아니다. 일본이 '국가'라는 틀을 처음 갖춘 원점이며 동아시아가 충돌하기 이전 문명과 제도를 공유하던 기억이 응축된 공간이다. 이 공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번 회담은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동아시아 질서의 복원이라는 거대한 질문으로 확장된다. 나라현은 8세기 일본의 수도 헤이조쿄(平城京)가 있던 곳이다. 일본이 율령을 반포하고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의 기틀을 다진 출발점이다. 그러나 이 '출발'은 일본 내부의 자생적 결과물이라기보다 외부 문명을 필사적으로 수용한 선택의 결과였다. 헤이조쿄는 당나라 장안성을 그대로 본뜬 계획도시였다. 도시의 구획부터 관료제, 법률, 의례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대륙의 선진 문명을 이식해 자신들을 '문명국'의 반열에 올리고자 했다. 즉, 나라현은 일본이 처음으로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문법을 학습하고 제도화한 공간이다. 오늘 두 정상이 이곳에 선다는 것은 근현대의 불행한 충돌 이전으로 시선을 돌려보자는 신호다. 100년의 갈등이 아니라 1000년의 교류를 보자는 제안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시선에서 나라는 또 다른 층위의 의미를 갖는다. 일본은 이곳을 자신들의 역사가 시작된 성소(聖所)라 말하지만 그 바닥을 파보면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과 기술, 사상의 흔적이 지층처럼 깔려 있다. 나라 일대에는 지금도 '고려', '백제'라는 지명이 선명하다. 일본의 정사(正史)조차 백제·신라·고구려계 도래인들이 국가 건설의 핵심 엔지니어이자 브레인이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불교와 건축, 토목과 의학, 금속 기술까지 고대 일본을 지탱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한반도를 혈관으로 삼아 유입됐다. 이것은 묵은 국수주의적 감정이 아니다. 차가운 역사적 사실이다. 일본 고대 국가의 성립은 한반도와의 교류 없이는 설명 불가능하다. 나라는 일본만의 시작점이 아니라 한반도가 일본이라는 국가의 설계에 깊숙이 개입했던 '공동의 기억'이 서린 장소다. 왜 하필 지금 나라였는가. 도쿄는 제국주의와 식민 지배, 근현대 정치의 악취가 밴 공간이다. 히로시마는 전쟁의 가해와 피해가 뒤엉킨 복잡한 도시다. 반면 나라는 근대 이전 총칼이 오가기 이전의 기억이 보존된 곳이다. 이곳에서의 만남은 과거사를 덮자는 뜻이 아니다. 과거를 다루는 순서를 바꾸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다. 식민과 침략의 시간보다 교류와 공존의 시간을 먼저 소환하고 대립의 기억보다 공동 번영의 기억을 앞에 두겠다는 의지다. 군사 기지도, 현대 정치의 소음도 없는 이곳에서 침묵과 배치가 웅변하는 메시지는 '공존'이다. 이번 회담은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한·일 관계를 어디에 놓을 것인가. 나라현에서의 정상 외교는 한국을 늘 설명하고 사과받아야 하는 '피해자'의 위치에만 가두지 않는다. 문명을 전파하고 국가를 함께 설계했던 '역사적 주체'의 자리로 우리를 다시 불러낸다. 이는 외교적 자존감의 회복이다. 동시에 일본에는 무거운 부담이다. 자신들이 외부 문명을 수용해 성장했다는 사실, 그 성장의 젖줄이 한반도였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용기가 있는지 묻고 있기 때문이다. 외교는 종종 합의문보다 그들이 서 있는 땅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나라현이 건네는 메시지는 명징하다. 갈등의 역사만으로 두 나라를 규정할 수 없으며 우리는 한때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동아시아라는 세계를 함께 조형(造形)했던 파트너였다는 사실이다. 그 질서를 그대로 복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어디서부터 꼬인 실타래를 풀고 대화를 시작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나라는 바로 그 '시작의 기억' 위에 서 있다. 오늘 열리는 정상회담은 구체적인 성과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갈등의 시대에도 동아시아는 한때 함께 설계된 질서였다는 사실, 그 엄연한 역사의 무게를 양국 정상이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번 만남의 의미는 충분하다.
2026-01-13 1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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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강선우 의원은 스스로 물러나 법의 판단을 받아야
정치는 권력의 기술이 아니라 책임의 제도다. 그 책임을 회피하는 순간, 정치는 공동체의 신뢰를 잃는다. 최근 불거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그에 대한 검찰 내사, 그리고 김 의원을 둘러싼 수사 무마 의혹은 한국 정치가 아직도 가장 기본적인 윤리 기준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의혹이 제기된 이후의 태도다. 수사 대상이 되었음에도, 정치적 책임을 지기는커녕 자진 탈당도, 직에서 물러날 의사도 보이지 않는 모습은 공직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마저 의심하게 만든다. 정치가 법정 다툼의 기술로 전락할 때, 국민은 더 이상 정치인을 대표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김병기 의원 배우자는 전직 지방의회 인사로부터 제공 받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한 차례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지만, 검찰은 별도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며 계좌 추적과 소환 조율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 의원이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져 시민단체 고발로 이어진 상황이다. 아직 사법적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의 기준은 판결문보다 앞선다. 공직자의 가족이 공적 자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은 그 자체로 치명적이다. 더구나 그 의혹이 반복되고, 수사 무마 의혹까지 겹친다면 이는 단순한 ‘도덕성 논란’이 아니라 권력의 사유화 가능성이라는 중대한 경고 신호다. 이런 상황에서도 “법적 문제는 없다”는 말 뒤에 숨는 태도는 정치의 오만에 가깝다. 강선우 의원 역시 각종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중요한 것은 개별 사안의 결론이 아니라, 정치권이 스스로 정화할 능력이 있는가다.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버티기’로 일관하고, 사법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관행이 된다면 정치 윤리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민주주의 전체로 돌아간다. 정치사에는 분명한 교훈이 있다. 고대 공화정에서 공직자는 사적 이해관계가 공적 판단을 흐릴 가능성만 있어도 물러나는 것이 미덕이었다. 근대 민주주의에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나라에서 정치인들은 자신이나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국가 운영에 부담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직을 내려놓고 법의 판단을 받았다. 이는 죄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제도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반대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사법 절차를 방패로 삼았던 정치인들의 말로는 대부분 좋지 않았다. 정치적 신뢰는 법적 무죄로 회복되지 않는다. 신뢰는 태도로 얻고, 결단으로 지켜진다.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해명이 아니라 결단이다. 공직에 머무르는 것은 권리가 아니다. 국민이 위임한 권한이며, 그 권한이 의혹으로 오염됐을 때는 스스로 내려놓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책임 정치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법정에서는 통할 수 있다. 그러나 정치에서 그것은 공동체를 인질로 삼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 수사 대상이 된 정치인이 국회의원 배지를 단 채로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은, 사법 절차의 공정성마저 훼손할 수 있다. 이는 본인을 위해서도, 정당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윤리와 개혁을 말해온 정당이 내부 인사의 의혹 앞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한다면, 그동안의 모든 도덕적 언어는 공허한 구호로 전락한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것이 아니라, 정당의 존재 이유를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지금 필요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의혹을 받는 정치인은 스스로 물러나 법의 판단을 받으라.그것이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정치가 아직 부끄러움을 아는 영역임을 증명하는 길이다. 정치는 살아남는 기술이 아니다. 책임을 감당하는 용기다.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이 진정으로 법 앞의 평등을 믿는다면, 그리고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한다면, 그 첫걸음은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버티는 정치가 아니라, 물러나는 정치가 민주주의를 살린다.
2026-01-12 1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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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접근성 사업 성과 공유…보조기기 지원 결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최초로 3년간 추진해 온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로 리브랜딩한 이후 그간의 성과와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누적 기준으로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국립재활원 등 협력기관 관계자, 게임 보조기기 지원을 받은 우수사례자 3명 및 가족, 관련 산업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사업 소개 및 성과 공유, 연사 발표, 보조기기 지원사업 사례 발표, 패널 토크 등이 진행됐고 게임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력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상우 대표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는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게임의 즐거움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전반에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연사 발표에서는 휠체어 이용자가 게임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트레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한 김강 캥스터즈 대표가 '피지컬 e스포츠로 장애인의 삶이 변화한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장애인의 여가 활동에서 게임과 보조기기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사업을 통해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우수사례자 3명이 보조기기의 도움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경험한 삶의 긍정적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사례 발표자 중 한 명인 게임 플레이어 '주디'는 "게임 보조기기를 통해 신체적 제약으로 포기해야 했던 게임과 창작 활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되면서 삶에 활력과 목표가 생겼고 사람들과의 연결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다시 시작할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기술, 정책,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만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게임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3: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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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2026년 '리스크 관리·상생경영'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지역 기반 상생경영과 포용금융 확대, 디지털·AI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김인 중앙회장은 "고물가·저성장이라는 엄중한 환경 속에서도 회복의 실마리를 찾고, 그동안 새마을금고가 보여준 저력을 이어가 회원과 함께 밝은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를 위해 △건전성 중심의 리스크관리 강화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수익 구조 구축 △지역 기반의 상생경영과 포용금융 확대 △미래기술의 전사적 도입으로 경쟁력 확보라는 4가지 원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26년은 새마을금고가 더 강하고 내실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성원과 믿음에 보답하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해는 예로부터 ‘활력과 도약’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용기 있게 나아가고, 모든 일에 좋은 결실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25년은 도전과 변화의 해였습니다.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컸음에도, 새마을금고 가족과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에 새마을금고는 위기를 극복해오며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새마을금고 고객 및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새마을금고와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애석하게도, 올해 금융환경 역시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외 경제는 여전히 고물가, 저성장이라는 엄중한 환경 속에서 회복의 실마리를 찾고 있으며,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과 AI 중심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는 금융업 전반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이듯, 그동안 새마을금고가 보여준 저력을 이어가고 회원 여러분과 함께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올해는 다음의 방향을 핵심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일상화된 시대에서는 리스크관리의 깊이가 곧 조직의 생존력입니다. 중앙회는 경영환경을 예의주시하며, 각 금고의 실정에 맞춘 경영개선과 합리화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 체계와 상시검사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금융 사고 가능성을 낮추며 견고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완성하겠습니다. 또한, 부실채권 정리와 가계여신 위주의 건전대출 시장을 발굴하며 자산 건전성을 중심으로 한 경영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는 조직의 존립은 물론, 미래 전략을 일관 되게 추진하도록 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중앙회는 (가칭)미래먹거리연구소 조직을 신설하여, 새마을금고의 자회사 연계 사업 추진, 사업범위 확장 등으로 수익구조 확대와 다변화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농어촌 및 영세 금고를 위한 상생 기금 확대 등을 통해 금고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장하여 전체 새마을금고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되살리며 지역사회와 경제에 희망이 되는 금고를 만들겠습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지자체와 함께 대응하고, 금융취약계층 및 소외지역 등에 대한 포용금융을 확대하며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기조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하며 지역공동체 회복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지역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기관, 나아가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은 시대의 흐름이자 생존의 과제입니다. 이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앙회는 디지털 창구·비대면 앱(App)의 개선과 더불어, AI 기반의 업무 환경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생산적 금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편의를 높이고, 회원 여러분께서도 개선을 경험하시는 환경을 만들며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인 새마을금고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항상 회원 여러분과 함께해왔습니다. 이제 새해의 새마을금고는 더 강하고 내실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새마을금고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새마을금고에 대한 성원과 믿음에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으로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01-02 15: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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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신뢰"
[이코노믹데일리]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2026년을 맞아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도전을 당부하며 'TRUST'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2일 모든 임직원에게 보낸 2026년 신년 메시지에서 홍 대표는 2025년을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한 큰 그림을 디자인한 한 해'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해는 차별적 경쟁력의 영역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 시기였다"며 "이 전략 방향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의 원칙이 돼 고도화되고 모든 실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우리가 설계한 미래 경쟁력에 대해 성공 체험을 확대하고 실제 성과를 축적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신뢰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믿음, 방향에 대한 확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하며 "신뢰가 쌓이면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 되고, 성공의 속도가 붙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객에게 더 단순하고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인 '심플리. U+'를 실현하기 위한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으로 'TRUST'를 제안하며 이를 다섯 가지 요소로 설명했다. 홍 대표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여정이 힘들 수 있지만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며 첫째 T(Thrive on Trust)는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구성원과 경영진 간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둘째 R(Red Reveals, We Rise)은 문제를 투명하게 드러내고 함께 해결하는 용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드러내고 탓하기보다 함께 해결하는 자세가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네트워크, 보안·품질·안전 기본기, 서비스 개발 체계 등 전 영역에서 이 같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진심 어린 소통으로 쌓이는 신뢰가 동료와 리더에 대한 든든함을 만든다"며 셋째, U(Unite Around the Hardest Challenges)는 어려운 과제일수록 다 함께 뭉치는 연대라고 설명했다. 부서·조직 간 협업과 타운홀 미팅 등 소통 자리를 통해 자신이 가장 무거운 책임을 함께 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넷째, S(Segment Deep, Act Smart)는 고객을 세분화해 깊이 이해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성과를 쌓는 것으로 명명했다. 그는 "고객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 우리의 일하는 방식도 더 지혜로워진다"며 통신과 AX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공 해법 역시 고객 이해에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감사와 칭찬은 서로를 더 가깝게 하고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우리를 단단하게 만든다"며 다섯째, T(Thank, Think, and Transform)는 감사와 칭찬의 힘, 그리고 생각이 만드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내 소통 플랫폼 '트리고'를 중심으로 긍정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경영진과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TRUST를 실천하면 고객과의 약속을 넘어 더 밝은 세상으로 높이, 멀리 도약할 수 있다"며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TRUST를 실천하고 '심플리. U+'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든든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밝히며 신년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2026-01-0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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