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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조, 27일 최인혁 전 COO 복귀 반대 총투표·집회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노동조합이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신설 부문 대표 내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복귀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노조는 조합원 총투표와 집회 등을 통해 사측의 결정을 철회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이하 네이버 노조)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 앞에서 최 전 COO 복귀 반대 피케팅 시위를 열었다. 노조는 이날부터 이번 주 내내 피케팅 시위를 이어가고 최 전 COO 복귀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만약 노조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반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세운 네이버 노조 지회장은 이날 피케팅 현장에서 "최인혁 복귀를 막기 위해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구성원을 죽음으로 내민 가장 아픈 책임이 있는 최 전 COO가 복귀한다는 건 네이버를 위해 노력해온 많은 사람을 헛수고로 만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 경영진 한 사람 챙기겠다고 직원 신뢰를 잃는 선택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5일 인도·스페인 등 신규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초대 대표로 최 전 COO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 전 COO는 2021년 네이버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바 있다. 오 지회장은 "고용노동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인을 괴롭힌 주 행위자 임원 A는 경영진 C(최 전 COO)가 비호했다"며 "A 채용 당시에도 구성원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C는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성원은 경영진 C를 찾아가 A와 일하기 힘들다 했지만 묵살됐고 A의 권한은 강화됐다"며 "이후 리더 A는 승진했고 구성원은 어떻게해도 안 된다는 무기력을 학습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네이버 노조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을 방조한 경영진이 제대로 책임도 지지 않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복귀하는 것은 수천 명 구성원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재발 방지를 하겠다는 약속을 어기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방조한 경영진과 회사의 책임이 마치 없었던 일처럼 치부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되기에 최인혁 전 COO의 복귀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네이버 노사 관계에 다시 한번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향후 회사의 대응과 노조의 투쟁 수위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19 09: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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