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9.11 목요일
맑음
서울 29˚C
흐림
부산 27˚C
흐림
대구 28˚C
맑음
인천 29˚C
흐림
광주 28˚C
구름
대전 28˚C
흐림
울산 27˚C
맑음
강릉 26˚C
흐림
제주 2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연봉 3배'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연봉 3배 차별 못 참겠다"…'노란봉투법' 등에 업은 네이버 계열사, 본사 앞 집결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6개 손자회사 노동조합이 본사를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IT 업계의 다층적인 고용 구조에 본격적인 파장을 일으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소속 6개 손자회사 조합원 500여 명은 27일 오후 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앞에 모였다. 지난 11일에 이은 두 번째 집회다. 이들은 그린웹서비스, 스튜디오리코, 엔아이티서비스 등 각 계열사에서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본사 직원과 연봉이 2~3배 차이 나는 등 극심한 임금·복지 차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집단행동의 핵심 근거는 노란봉투법이다. 개정안은 사용자의 범위를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확대했다. 노조는 네이버가 6개 계열사의 임금과 인력 운영 등을 실질적으로 지배해 왔으므로 교섭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 네이버는 법적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통합 교섭을 거부해왔다. 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은 “네이버가 비용 절감을 위해 만든 원·하청 구조와 노동조건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 사용자로서 책임 있게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1차 집회 이후에도 사측이 교섭에 나서지 않았고 오히려 쟁의행위 참가자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이번 사태는 네이버에만 국한되지 않을 전망이다. 고객센터, 품질관리(QA) 등의 업무를 자회사에 위탁하는 카카오, 넥슨 등 주요 IT 기업들 역시 유사한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졌다. IT업계는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숙련된 자회사 인력을 쉽게 외주화하기 어려워 원청의 지배력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 노조는 교섭 요구와 함께 주주행동도 병행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물러났던 최인혁 전 대표의 복귀에 반대하며 소액주주 의결권을 위임받는 등 다각적인 압박에 나서는 모습이다. 노란봉투법이 공포 6개월 후 시행되는 가운데 IT 업계의 노사 관계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2025-08-27 17:56:25
LG유플러스, 창사 두 번째 희망퇴직…만 50세 이상 대상...최대 연봉 3배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창사 이후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2022년에 이은 이번 조치는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연봉 3배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인력 구조 개편과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사내 공지를 통해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만 5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퇴직 지원금은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게는 최대치인 연봉의 3배를 지급한다. 1967년생은 2.1배, 1966년생은 1.1배, 1965년생은 연봉의 20%를 지원한다. 여기에 연봉의 10%에 해당하는 성과급과 자녀 학자금도 별도로 지원한다. 중학생 자녀는 500만원, 고등학생은 700만원, 대학생은 한 학기 최대 7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학기까지 실비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보상안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희망퇴직이 구조조정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전부터 희망퇴직을 원하는 구성원들이 있었고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철저하게 희망자를 대상으로만 진행하며 별도의 목표 인원은 없다"고 설명했다.
2025-07-25 16:36:2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AI 자존심 굽힌 애플, '제미나이'로 시리 구한다…핵심 인재는 '이탈'
2
통신 3사 총체적 보안 붕괴… SKT 유심 유출 · KT 결제 해킹 · LGU+ 해킹 의혹
3
[2025 건설포럼] 건설 산업 규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해법…10일 국회서 논의
4
[기자수첩] K-제조업이 보낸 SOS…'선언적 구호'냐 '정책 실행'이냐
5
[K-뷰티, 새 지평 열다] ① K-이너뷰티, 세계를 먹고 바르고 연결하다
6
롯데건설 김해 현장서 또 사망사고…5년간 16명 숨졌다
7
KT, 소액결제 피해 확산에 '사이버 침해' 공식 신고…KISA·경찰 현장조사 착수
8
[2025 건설포럼] 저성장 시대 직면한 건설업..."기술·제도 혁신이 해법"(종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기관장 임기 대통령과 함께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