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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중형 택시 예약' 베타 출시…연말연시 승차난 선제 대응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말연시 고질적인 택시 승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예약 서비스 확대'와 '기사 보호'라는 투트랙 전략을 꺼내 들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가 폭증하는 시점을 특정하고 기술적 배차 고도화와 함께 공급자인 기사들의 심야 운행 유인을 높여 '탑승 성공률'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6일 연말연시 택시 승차난에 대비해 중형 가맹택시 예약 베타서비스를 도입하고 배차 기술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핵심 목표는 '탑승 성공률' 제고다. 이는 호출을 시도한 승객이 실제 배차를 받아 운행까지 완료하는 비율을 의미하는데 통상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연말 심야 시간대에는 이 수치가 급격히 떨어진다. 실제로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간 최대 호출이 발생한 시점은 모두 12월 셋째 주 토요일이었다. 2022년과 2023년 해당 일자의 평균 탑승 성공률은 70%대였으나 귀가 수요가 몰리는 밤 11시경에는 50~60% 수준으로 급락했다. 대체 교통수단이 끊긴 상황에서 택시 쏠림 현상이 심화된 탓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중형 가맹택시 예약 베타서비스'를 승부수로 띄웠다. 기존 벤티나 블랙 등 대형·고급 택시에만 적용되던 예약 기능을 가장 대중적인 중형 가맹택시(카카오 T 블루 등)로 확대한 것이다. 이용자는 10분 후부터 최대 1시간 이내 출발 시간을 지정해 미리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이는 피크 시간대에 몰리는 수요를 사전 예약으로 분산시키고 기사들에게는 예측 가능한 운행 스케줄을 제공해 배차 효율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택시 공급의 핵심인 기사들의 운행 환경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심야 시간대 기사들이 가장 꺼리는 '취객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안심보험'이 대표적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이 상품은 운행 중 발생하는 폭행 등 범죄 피해를 보상해 준다. 기사들이 안심하고 심야 운행에 나설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공급 증대 효과를 노린 것이다. 기술적인 배차 시스템도 정교해졌다. 맵매칭 기술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승객과 빈 택시를 최적의 경로로 연결하는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최대 호출일(12월 21일)의 탑승 성공률은 83%까지 상승하며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신규 예약 서비스의 조기 안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예약비 10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 부문 부사장은 "연말연시 승차난 대응을 위해 기술력 확보는 물론 안심보험과 예약 서비스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며 "10여 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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