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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이사회에 '금융 베테랑' 권선주 합류…여성 리더십 강화도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토스뱅크가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을 선임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이사회 거버넌스와 여성 리더십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겸비한 인물을 이사회 중심에 세워 경영 투명성과 균형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최근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과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대표 변호사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특히 권 전 행장은 선임 사외이사로 발탁돼 이사회 내 사외이사 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는 대표이사 또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경우 사외이사 간 의견 조율 및 독립성·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중 한 명을 대표로 선출하는 제도다. 권 전 행장은 국내 첫 여성 은행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이사회 운영 경험과 금융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사다. 기업은행장 재임 이후 K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KB금융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기업은행장에 오르기 전까지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과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카드사업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리스크관리를 통한 은행의 건전성을 높인 인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이은미 대표와 더불어 권 전 행장까지 주요 의사결정 구조에 포진함으로써 여성 리더십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 대표는 올해 3분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성과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실제 토스뱅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100억원) 대비 약 4배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도 814억원을 거두면서 전년(345억원) 대비 136% 증가한 반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3분기 순익이 각각 10.3%와 48.1% 급감했다. 이 대표 취임 이후 토스뱅크는 외화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전통 시중은행과 차별화에 나섰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내놓은 '평생 무료 환전 외화통장'은 기존 은행들의 주요 수익원인 환전 수수료를 없애 은행권의 수수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올해 3분기 고객 수 1400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보다 약 290만명 확대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권선주 사외이사는 국책은행장과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지낸 만큼 금융 전문성이 매우 높다"며 "인터넷은행 첫 여성 리더인 이은미 대표와 각자가 가진 전문성이 서로 결합해 독립적이고 투명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 투명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9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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