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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챗봇 악몽' 막는다…F5가 경고한 AI 챗봇 오용 등 새 위협 등장
[이코노믹데일리]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기업 F5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확산에 따른 새로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F5는 23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24일 열리는 연례 행사인 'F5 솔루션 데이 2025'에 앞서 진행됐다. 이형욱 F5코리아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F5의 차세대 플랫폼은 한국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강력한 보안을 유지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면서 AI 구현의 복잡성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한 벨루 F5 아시아태평양·중국·일본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동시에 환각 문제와 개인정보 탈취, 프롬프트 주입, 거대언어모델(LLM) 악용 등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3년 안에 전체 앱의 80%가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며 기업들이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복잡한 트래픽 패턴,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리 F5 아시아태평양·중국·일본 지역 선임 솔루션 아키텍트는 "은행이나 병원이 고객을 응대하는 AI 챗봇을 도입할 때는 일정한 역할이 정해져 있다"면서 "하지만 해커가 챗봇에 새로운 임무를 정해주거나 챗봇을 바보로 만들 수도 있고 또 다른 방법으로 심각하게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에어캐나다 웹사이트 챗봇이 고객에게 잘못된 항공권 정보를 제공해 분쟁이 발생한 사례처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도입한 AI가 오히려 기업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F5는 이러한 AI 시대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의 역할을 재정의한 'ADC 3.0' 비전을 제시했다. 모한 벨루 CTO는 "전통적인 인프라로는 미래 환경 대응이 어렵지만 F5는 ADC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차세대 필수 인프라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F5는 AI 게이트웨이, 엔진엑스 원 AI 어시스턴트 등 최신 AI 기반 솔루션이 기업의 복잡성 해소와 운영 간소화,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임스 리 아키텍트는 "API 보안 없이는 AI 모델의 보안을 구현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F5 솔루션이 취약점 발견과 보안 강화, 선제적 위협 식별 및 해결을 통해 AI 기반 앱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에는 파트너사인 한국넷앱 유재성 대표도 참석해 "넷앱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와 F5의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 기술 협력으로 기업들의 데이터 관리 능력을 강화하며 AI 기반 혁신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7:52:07
가장 큰 얼라이언스에서 빠지는 '아시아나'…항공 얼라이언스 지각변동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항공 얼라이언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대형항공사(FSC)가 속한 얼라이언스가 달라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대한항공으로 인수되면서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이 그동안 쌓아온 마일리지는 향방을 잃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탈퇴할 얼라이언스 자리에 새롭게 합류할 한국 항공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당장 국내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대체할 만한 항공사가 없다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황경철 한국항공대 항공안전교육원 교수는 18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자연스레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게 됐다"며 "항공 얼라이언스 중 가장 규모가 큰 스타얼라이언스는 한국 항공사를 잃게 되고 아시아나항공 소비자들은 최대 규모의 얼라이언스 이용 권한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한공은 '스카이팀'에 아시아나항공은 '스타 얼라이언스'에 소속돼있다. 항공 얼라이언스는 소비자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 항공사들 간에 맺은 동맹체로 노선, 라운지, 마일리지 등 서비스를 공유한다. 소비자는 항공 얼라이언스를 통해 한 항공사에 국한되지 않은 마일리지 교차 사용, 라운지 이용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타 얼라이언스는 1997년 설립된 최초의 항공사 동맹체다.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루프트한자, 싱가포르 항공, 에어캐나다 등 25개 항공사들이 포함돼 얼라이언스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총 189개국의 1200여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으며 라운지수는 1000여개다. 하루에 운항되는 항공편만 약 1만7500개다. 실제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진행된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세계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된 바 있다. 스타트랙스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정한 투표로 인정받는 어워즈다. 반면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은 스타 얼라이언스보다 규모가 작다.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네덜란드 국영 항공사 KLM 등 19개 항공사가 소속돼 있다. 약 160개국을 취항한다. 하루 운항하는 항공편은 스타 얼라이언스 보다 4000편 가량 적은 1만3600개다. 라운지도 750개로 250개 가량 적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는 아시아나항공 소비자의 입장에서 마일리지 사용처 제한 등 서비스의 양·질적 하락과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은희 소비자학과 교수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합병 과정에서 얼라이언스 간 마일리지 사용 호환이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소비자 피해를 없앨 수 있는 합병 비율을 정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스타 얼라이언스 탈퇴로 스타 얼라이언스 공석을 채울 새로운 국내 항공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스타 얼라이언스의 공석을 당장 메울만한 국내 항공사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 전통 FSC인 두 항공사를 제외한 저비용항공사(LCC)는 얼라이언스에 가입할 여건 마련이 어렵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청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 LCC 중에는 회비와 서비스 품질을 FSC 수준으로 고객들에 제공할 항공사는 없어 스타얼라이언스는 새로운 한국 항공사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며 "FSC 수준의 서비스를 LCC 고객이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하거나 반대로 고가의 티켓을 구매한 고객이 저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항공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기 위해선 금전적으로는 가입비와 회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는 티웨이항공도 대한항공의 유럽 주요 4개 노선(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을 이관받았지만 당장은 스타 얼라이언스에 가입할 여력은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두 대형 항공사의 합병으로 자연스레 탄생하는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연합체인 일명 '통합 LCC'의 얼라이언스 가입 여부도 관심 받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진에어를,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을 각각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3사의 지난해 매출을 합하면 2조4785억원으로 국내 1위 LCC인 제주항공(1조7240억원)의 규모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황경철 교수는 "해당 LCC 연합체가 얼라이언스에 가입할 수는 있지만 스타 얼라이언스는 아닐 것"이라며 "스타 얼라이언스로 가게 되면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과 적을 지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2024-12-19 06:00:00
아시아나항공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마이클 루소 신임 의장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최고경영진 이사회의 신임 의장으로 마이클 루소 에어캐나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클 루소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의장직을 맡아온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CEO 뒤를 잇게 됐다. 루소 신임 의장은 "스타얼라이언스의 비전인 최적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이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비전이 현실화되도록 모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루소 의장은 이사회 공식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이사회를 주재하고 스타얼라이언스의 전략적 방향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이사회에서 가장 경험 많은 CEO 중 한 명인 루소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환영하며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며 "아울러, 지난 4년간 성공적으로 의장직을 수행해 준 스콧 커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4-12-10 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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