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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브릴리언트 코리아, AI 기술·데이터 동맹… 미디어 혁신 협력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와 종합 미디어 기업 브릴리언트 코리아가 인공지능(AI) 기술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박동원 브릴리언트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머니투데이, 뉴스1, 뉴시스, MTN 등을 보유한 미디어 그룹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자사가 보유한 양질의 뉴스 콘텐츠를 AI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네이버는 제공받은 콘텐츠를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브릴리언트 코리아는 네이버의 AI 솔루션을 콘텐츠 취재, 작성, 편집, 배포, 분석 등 미디어 생산 전 과정에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기존에 제공하던 다국어 번역, 뉴스 본문 요약 등 AI 기술 외에도 브릴리언트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미디어 현장의 실제 콘텐츠 생산 및 관리 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AI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미디어 파트너의 구체적인 필요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네이버는 지난해 8월 공개한 자체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로 기능을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학습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한 효율적인 모델도 선보였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및 다양성 증진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AI 기술 기업과 미디어 그룹 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언론사를 포함한 저작권자의 권리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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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앱 9년 만에 전면 개편…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포털 사이트 ‘다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9년 만에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합하여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늘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된 다음 앱은 하단에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총 4개의 탭을 배치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홈’ 탭은 날씨, 증시, 운세, 최신 이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함께 브런치스토리, 다음카페, 숏폼, 뉴스 등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피드를 제공한다. ‘콘텐츠’ 탭은 기존 첫 화면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언론사 뉴스와 다음채널, 쇼핑, 자동차+, 직장IN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숏폼과 롱폼 형태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폭넓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커뮤니티’ 탭은 사용자 간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쇼핑’ 탭에서는 ‘오늘의 쇼핑’, ‘톡딜’, ‘프로모션’ 등의 하위 탭을 통해 편리하게 이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혜택플러스’를 통해 카카오페이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카카오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단에 숏폼 전용 탭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급변하는 모바일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이번 앱 개편과 함께 다음의 브랜드 이미지(BI)도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 네 가지 색상을 사용했던 로고를 짙은 푸른색으로 통일하여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한 데 모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다양한 콘텐츠와 사용자들의 활발한 소통을 지향하는 다음의 새로운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양주일 카카오 콘텐츠CIC 대표는 “이용자들이 다음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편하게 됐다”며 “다음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활성화에 힘써 개인 창작자와 콘텐츠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1-13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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