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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품 떠나는 포털 '다음'…업스테이지, AXZ 지분 취득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는 자회사인 포털 '다음' 운영사 AXZ가 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와 협업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AXZ의 모회사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주식 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승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이전하는 동시에 업스테이지 지분 일부를 카카오가 취득하는 구조다. 현재 AXZ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다. AXZ는 지난해 5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후 신속한 의사결정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 또한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출시 등 사업 모델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던 가운데 대규모 이용자 기반과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를 보유한 AXZ와의 협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과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공감하며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 향후 양사 간 본 실사를 거쳐 거래가 최종 성사될 경우 업스테이지는 다음이 보유한 대규모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솔라’를 다음 서비스에 접목한 차세대 AI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업스테이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맞물려 전국민 AI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의 AI 기술과 전국민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다음이 결합할 경우 더 많은 이용자들이 AI를 손쉽고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일 AXZ 대표는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AI 서비스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7:46:01
포털 다음, 뉴스 파트너 49곳 신규 입점…경제·전문 분야 콘텐츠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포털 다음(Daum)을 운영하는 에이엑스지(AXZ)가 경제 및 전문 분야 언론사 49곳을 뉴스 검색 파트너로 신규 영입하며 콘텐츠 다양성 확보에 나섰다. 지난 3월 지역 언론 입점에 이은 두 번째 문호 개방으로 뉴스 생태계의 다양성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에이엑스지는 포털 다음 뉴스에 총 49개 언론사가 신규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경제 카테고리 21곳, 강소(전문) 카테고리 28곳이다. 이들 언론사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부터 다음 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입점 심사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강소 카테고리'의 경쟁이 특히 치열했다. 총 297개 언론사가 지원해 단 28곳만이 문턱을 넘어 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제 카테고리는 32개 지원사 중 66%인 21곳이 기준을 충족해 입점에 성공했다. 심사는 정량적, 정성적 기준을 모두 적용했다. 경제 매체의 경우 자체 취재 기사와 전문 분야 기사 생산 비율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강소 매체는 기후·환경, 문화, 생활 등 10개 특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는지와 심층 기사 비중, 수상 실적, 전문 기자 보유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에이엑스지의 이번 조치는 뉴스 콘텐츠의 획일화를 탈피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강소 카테고리'를 통해 작지만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진 매체들을 제도권 포털로 끌어들임으로써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디어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엑스지는 향후에도 진입 장벽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투명성위원회의 제언을 바탕으로 수상 내역이나 기사 비율 등 일부 정량적 기준을 유연하게 다듬어 규모는 작아도 확실한 전문성을 갖춘 매체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2025년 카카오에서 분사해 홀로서기에 나선 에이엑스지는 '다음'이 가진 기술적 노하우에 AI 기술을 접목하며 포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뉴스 파트너 확대가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 증대와 플랫폼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5-11-26 1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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