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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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상비약,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찾는 생활 응급약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추석과 같이 황금연휴가 이어지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에 대한 우려도 커지게 마련이다. 두통이나 미열, 소화불량, 가벼운 감기 증상처럼 응급실을 바로 찾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편의점 상비약(안전상비의약품)이다.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제도는 2012년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제도로 국민이 생활 속 가벼운 질환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일부 일반 의약품을 편의점에서 24시간 구매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이를 통해 국민은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도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일부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지정된 품목은 총 11종으로 △해열진통제(5종) △감기약(2종) △소화제(4종) △소염진통제(파스·외용제, 2종) 등 4개 효능군으로 한정돼 있다. 다만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과 160mg은 국내 생산이 중단됐으나 품목취소가 되지 않고 남아 있다. 대표적인 상비약 제품들은 △갑작스러운 두통, 발열, 치통 완화에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펜잘정, 어린이용 부루펜시럽 △초기 감기 증상 완화에 감기약 판피린, 판콜에이 △명절 음식 과식 후 소화불량·복부팽만에 효과적인 소화제 베아제, 훼스탈 △근육통·관절통엔 파스 제일쿨파프 등이 있다. 이처럼 편의점 상비약은 연휴나 야간 시간대나 약국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 속 가벼운 질환에 대한 ‘첫 번째 대응책’으로 기능한다. 다만 편의점 상비약은 말 그대로 ‘응급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용’이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비교했을 때 용량이나 성분이 제한적이므로 사용 전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야 한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체중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질 수 있어 보호자가 세심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성인이라 하더라도 평소 특정 약물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다른 약을 복용 중이라면 부작용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상비약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고열이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지는 경우,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소아에게 구토, 탈수,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 복통, 두통이 점차 악화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 신고 또는 응급실 방문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편의점 상비약은 응급 상황에서 ‘초기 대응’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연휴전 가정에서도 가족의 증상별, 기본적인 구급약품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5-10-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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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는 서울 비상의료…시민 안전망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는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9000여 곳을 지정·운영하며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한다.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 병원 21곳 등 총 70곳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고 경증 환자가 더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루 평균 2750곳(병의원 1260곳·약국 1490곳)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한다. 경증 환자를 위한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과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곳도 휴일 없이 문을 연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외상·고열 등 급성질환을 진료하며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를 수용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의료체계도 강화된다.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운영되며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진료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 ‘달빛어린이병원’ 15곳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 예비 병상을 확보해 진료와 응급 분만이 가능하도록 전문의가 24시간 상시 대기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핫라인에는 서울시, 서울소방재난본부, 광역응급상황실, 모자의료센터(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와 시립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이 참여한다. 공공의료기관도 비상체계에 합류한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추석 연휴 이틀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며 추석 당일은 모든 보건소가 정상 진료한다. 이와함께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의 13개 안전상비 의약품은 편의점 등 6959곳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안내 및 응급처치 상담은 국번 없이 120, 119로 연락하면 된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의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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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예산 맞춤 최대 78% '추석 기획전'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 예산 맞춤 최대 78% '추석 기획전' 진행 대웅제약은 추석을 앞두고 인기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소비자들이 예산과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1만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7만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별 구성으로 마련됐다. 1만원대 제품군에는 ‘국민건강 프로젝트’가 포함됐으며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의 12입, 30입은 각 3만원대와 6만원대에 선보인다. 5만원대 제품군은 ‘합쎈 1개월분 에디션’, 7만원대 프리미엄 제품군은 ‘에너씨슬 플래티넘 2개월분’과 ‘스페셜 골프공 3구 세트’로 구성됐다. 고성재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사업부 팀장은 “올 추석은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특별 기획전이 고객들에게 소중한 분들께 건강을 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멘토라이프' 론칭 대원제약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멘토라이프'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멘토라이프는 대원제약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원료의 원산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품질이 검증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제품은 눈 건강, 인지력, 기억력 개선에 특화된 3종이다. 밝은 눈엔 루테인 아스타잔틴&오메가3는 루테인, 아스타잔틴, EPA·DHA을 복합 설계해 눈 건강을 종합적으로 케어한다. 특히 저온 추출 방식으로 고순도·고흡수율을 확보한 KD Pharma의 rTG 오메가3와 세계 최초로 비타민 C 원료를 개발한 DSM의 원료를 사용해 글로벌 프리미엄 품질을 구현했다. 인지력엔 포스파티딜세린은 NON-GMO 대두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세린과 은행잎추출물, 비타민E를 함께 배합해 기억력과 혈행 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기억력엔 키즈 오메가3는 식약처 권장 기준에 맞춰 약국 전용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오메가3 최대 함량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IFOS 5-STAR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멘토라이프는 대원제약이 직접 관리하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물에 타먹는 종합감기약 ‘래피콜케어 건조시럽’ 출시 유한양행이 차(茶)처럼 마시는 신개념 종합감기약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약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청소년도 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레몬맛·히비스커스맛 2종으로 출시됐으며 제로 슈가 처방으로 건강 트렌드도 반영했다. 주요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덱스트로메토르판,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비타민C로 콧물·코막힘·기침·발열 등 다양한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C는 면역력 유지와 회복 기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건강과 기호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래피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09-25 13: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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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광주시-동구청, AI·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협력 외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광주시-동구청, AI·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협력 대웅제약이 광주광역시·광주 동구와 손잡고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AI 인프라와 행정 지원하고 동구는 실증 사업 지원을 맡는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스타트업 육성·실증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특히 대웅제약은 동구가 추진하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사업에 참여해 실증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비피 프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 데이터 기반 스마트병원·정밀의료 고도화 △시민 체감형 예방·진단·관리 서비스 제공 △AI-스타트업 연계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광주는 국내 최대 규모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도시로, 동구는 만성질환 유전체·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헬스케어 특화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의 AI 인프라와 광주 동구의 실증 환경, 그리고 대웅제약의 역량이 결합된다면 AI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AI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광주가 가진 인프라와 실증 환경은 기업 혁신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의 우수한 AI 인프라와 결합해 지역 산업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약, 김성주·안정환 모델 ‘판시딜’ 신규 TV 광고 온에어 동국제약이 방송인 김성주·안정환과 함께 탈모 치료제 ‘판시딜’의 신규 TV-CF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탈모, 효과를 생각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두 모델이 “약효를 따져봐야죠”, “판시딜!”이라고 답하며 제품 효과를 강조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약효’라는 단어를 ‘약의 효능’과 ‘약용효모’의 이중 의미로 활용해 메시지에 재미를 더했다. 광고에서는 판시딜의 약용효모 복합성분이 모근부터 모발을 굵게 하고 빠짐을 줄여주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안에서 지켜야 탈모를 지킨다”라는 대사로 모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8년째 모델로 함께하고 있는 김성주·안정환을 통해 ‘탈모 관리의 핵심은 모근부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탈모는 초기 관리가 중요한 만큼 판시딜로 건강한 모근 케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시딜은 케라틴, L-시스틴,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모발 영양 성분을 배합한 일반의약품으로, 국내 임상에서 모발 굵기 증가(79%), 탈모 감소(45%), 모발 수 증가(12%) 효과가 확인됐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일 3회 복용이 권장된다. ◆동아에스티,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계약 동아에스티가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러스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동아에스티는 전임상·임상 개발을 맡는다. 해당 기술은 질병 관련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기존 약물이 한계가 있었던 타깃까지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이러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기업으로 최근 항암 타깃 GSPT1 분해제 CYRS1542에 대해 미국 FDA와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분자접착분해제는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옵션”이라며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신속히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TPD,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6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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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 체결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성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구구탐스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고 양사는 이 자리에서 향후 마케팅 전략과 제품 출시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인공지능 기반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 판매 계약 MOU 체결 유한양행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와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사의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메모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포함해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8일간 연속 측정하고 분석하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AI 솔루션이다. 지난 2025년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로 보험 수가를 획득하며 실제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해당 제품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기업 휴이노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한다. 이는 양사가 지난 2022년부터 협업해온 외래환자 대상의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인 메모패치에 이어 2번째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일 제품 중심에서 솔루션 단위 협력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당사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력과 유한양행의 시장 지배력을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메모큐’ 계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솔루션 기반의 병원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실현하는 초석이며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소개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새로엠에스는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에 참가,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주체 간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복지 △돌봄 △보건·의료 △고령 친화 등을 포함한 사회서비스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 새로엠에스는 공식 전시부스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자사의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를 소개하고 사용법 안내 및 시연,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이는 한편 지자체 및 민관 소속 사회서비스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홍보 활동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새로닥터는 의료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설치된 장소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격 영상 진료는 물론 지정된 약국으로 처방전 전송이 가능한 비대면 진료 통합 솔루션 장비이다.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해 진료 과목과 의료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진료 후 비용 결제는 물론, 약국과 연계한 처방전 전송 및 조제약 수령지(약국) 선택에 이르기까지 ‘올인원’ 형태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형 화면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감 있는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고, 큰 글자 크기와 음성 안내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등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 협력 사업에 적합한 요소를 갖춘 것 또한 새로닥터만의 차별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새로엠에스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 취약 지역과 경로당, 요양원, 복지 시설, 산업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새로닥터 보급을 추진 중”이라며 “최근 ‘지자체 스마트경로당 사업’ 등에 참여가 확정되면서 납품도 개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헬스케어, 의료 복지 등 사회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공공 사업 및 민간 사업 참여를 통해 도서 벽지, 취약 계층의 의료 복지 향상은 물론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2025-09-15 15: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