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2 금요일
맑음
서울 13˚C
맑음
부산 14˚C
구름
대구 14˚C
맑음
인천 13˚C
맑음
광주 15˚C
맑음
대전 14˚C
구름
울산 16˚C
맑음
강릉 16˚C
맑음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야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잘못했습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AI 광고 차단 사과… 댓글 조작 대책도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최근 논란이 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광고 집행 중단 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네이버 뉴스 댓글 조작 등 여론 왜곡을 막기 위한 대책을 이달 말까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을 네이버가 중단한 사례를 지적하자 최 대표는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깊이 반성한다"고 답했다. 그는 "광고 집행 규정상 경쟁사 광고에 대해서는 제한하는 플랫폼 사의 보편적인 규정이 있긴 하지만 굉장히 기계적으로 집행한 것으로 생각이 든다"며 "관련한 모든 집행 기준을 전면 재검토해 해당 규정은 적용하지 않거나 아주 보수적으로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선을 앞두고 제기된 뉴스 댓글 여론 조작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최 대표는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기술적 조치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비정상적인 트래픽 급증이 발생하면 언론사에 즉시 알리고 이용자에게 공지문을 게재하는 방식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달 30일 전에 시작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시기도 언급했다. AI 학습 데이터에 언론사 뉴스를 무단 사용했다는 지적과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뉴스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최 대표는 "예전 약관에는 AI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현재는 약관을 개정해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AI 기술이나 활용권을 언론사에 제공하고 언론사는 뉴스 사용 권한을 주는 협약을 맺는 등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제공자에 대한 보상 방안 질의에는 "수익 공유 모델을 선제적으로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최 대표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김현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단기적으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 없다"고 재확인했다.
2025-04-18 23:28:28
라인야후도 딥시크 사용 금지…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 보안 우려에 선제 대응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그룹의 합작사인 라인야후(LY 주식회사)가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의 업무 목적 사용을 금지하며 딥시크를 둘러싼 보안 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최근 본사를 비롯해 라인플러스, IPX, 라인게임즈 등 주요 계열사에 업무 목적으로 딥시크 이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내렸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일본 Z홀딩스가 지난해 산하 '라인'과 '야후재팬'을 합병해 출범한 회사로 라인플러스를 통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딥시크가 이용자의 기기 정보, IP 주소,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는 등 개인정보 보안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최근 정부 기관에서의 딥시크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자국민에게도 사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국내 라인 그룹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라인 계열사가 동일한 그룹웨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보안 정책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사인 카카오 역시 이날 사내에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하며 딥시크 사용 금지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딥시크 사용 금지 움직임은 국내외 IT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2025-02-05 17:40:42
네이버-카카오, 신년사를 통해 AI 중심 사업 확장 경쟁…진검승부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확장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서비스의 혁신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31일 임직원에게 보낸 뉴스레터에서 2024년을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한 마음으로 달린 시기”라고 평가하며 “2025년은 ‘온 서비스 AI’를 주제로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더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최 대표는 클립, 치지직 등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광고, 검색, 지도, 플러스스토어 등의 발전을 언급하며 “아직 만족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여 AI를 통한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또한 “지난 수년간 사내독립기업(CIC) 제도를 통해 모바일 시대를 성공적으로 헤쳐온 것처럼 새로운 조직과 분위기로 AI 시대에 필요한 일들을 해나가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조직의 변화와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AI 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라인야후 문제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 전략을 유지하며 라인야후와 협업 구조를 현지에 맞게 정비하는 유의미한 기회”라고 평가하며 일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을 “AI 중심의 도약의 해”로 선언하며 “사용자와 시장에서 인정받는 AI 서비스 출시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24년을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하며 “카카오톡과 AI를 핵심으로 정의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IT 환경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은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카카오가 가진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카카오톡만의 차별성을 살려 개인이 콘텐츠를 더욱 쉽게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러한 콘텐츠가 더욱 잘 발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카카오톡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분석된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의 이 같은 행보는 플랫폼 업계 전반에 AI 기술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게임 업계 역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5-01-02 17:01:4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해킹 사태, 국가 통신망 '뇌관' 건드렸다… 재발 방지 시스템 전면 개혁해야
2
SKT 유심 해킹 여파… 편의점 알뜰폰 유심 판매 불티
3
SKT '유심 해킹돼도 금융 탈취 불가...FDS·보호서비스로 차단'
4
테일러 공장 완공 눈앞…삼성전자, 수익성·관세 딜레마 직면
5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대고객 발표 전문]
6
[단독] 코웨이, 1년 넘게 동명이인 렌탈 요금 합산 인출
7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혼란… 온라인 예약에도 '오픈런'
8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③ 같은 전략, 엇갈린 운명…사모펀드의 빛과 그림자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