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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 혁신 사례 공개…"업무 자동화 넘어 핵심 동료로"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이 이룬 업무 혁신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 AI 에이전트가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핵심적인 동료로 기능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MS는 11일 발표를 통해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파워 플랫폼 등 자사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 및 파트너가 개발한 AI 에이전트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 기술들은 기업 내 다양한 업무에 적용되며 자동화 수준을 넘어 자율적 판단과 협업까지 가능하게 했다. 실제 성과도 뚜렷하다. 서비스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아토믹워크는 애저 AI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아톰’을 도입해 6개월 만에 직원 문의의 65%를 자동 처리했다. 기존 솔루션 대비 응답 지연은 75% 줄고 정확도는 20% 높아졌다. 회계 컨설팅 기업 BDO 콜롬비아는 급여 및 재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베틱 2.0’을 통해 업무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78% 최적화했다. 글로벌 제과업체 그루포 빔보는 650개의 AI 에이전트와 1만8000개의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연간 수천만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했다. 웰스 파고는 전국 4000개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1700여 개의 사내 규정을 단 30초 만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는 평균 10분이 소요됐다. PDF 운송 송장 수십만 건을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이 작업을 몇 분 만에 끝낼 수 있게 됐다. 뷰티 브랜드 에스티 로더는 소비자 데이터 분석 시간을 수 시간에서 몇 초로 줄였고 후지쯔는 영업 자동화 AI로 생산성을 67% 향상시켰다. KPMG는 ESG 리스크 설명 품질을 70% 개선하고 규정 준수 기간을 18개월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고객 응대 분야에서도 AI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벨기에 에너지 기업 에네코는 다국어 지원 AI 에이전트로 전체 문의의 70% 이상을 자동 처리하며 문의 대응량을 140% 늘렸다. 티모바일은 직원용 앱으로 고객 응대 속도를 높였고 버진 머니는 AI 에이전트 ‘레디’를 통해 100만 건 이상의 고객 문의를 처리했다. MS가 최근 발표한 ‘2025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의 81%는 향후 12~18개월 내 AI 에이전트를 자사 전략에 통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46%는 이미 업무 프로세스의 전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답했다. 저드슨 알소프 MS 수석 부사장 겸 CCO는 "AI는 더 많은 조직이 기술의 혜택을 통해 잠재력을 실현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혁신을 주도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향후 AI 에이전트 기술은 더욱 정교해지고 자율성이 높아져 기업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AI 도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AI 윤리 및 데이터 보안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대비책 마련 또한 중요해질 것이다.
2025-06-11 17:18:19
MS, 머스크 손잡고 AI 판 흔든다...'그록' 탑재하고 ''AI 에이전트' 시대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이 개인이나 조직을 대신해 결정을 내리고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음을 선언했다. MS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 2025'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공유하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챗봇 '그록(Grok)'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탑재하는 등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기조연설에서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오픈 에이전틱 웹(Open Agentic Web)'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인터넷 환경이 사용자 중심에서 에이전트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는 AI 에이전트가 개인, 조직, 팀은 물론 전체 비즈니스 전반에 작동하는 미래를 제시했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AI 에이전트 개발을 돕는 다양한 플랫폼과 도구를 공개했다. 우선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서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개발한 '그록3'와 '그록3 미니'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록3는 지난 2월 공개된 xAI의 최신 AI 모델로 머스크는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소개한 바 있다. MS는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미스트랄과 독일의 블랙 포레스트 랩스 모델도 애저에 추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애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AI 모델 수는 1900개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오픈AI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AI 모델 선택권을 넓히고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또한 MS는 한층 진일보한 AI 코딩 에이전트 '깃허브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 에이전트는 개발자가 간단한 지시만으로 전체 코드를 작성하고 작업 완료 후 검토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윈도 환경에서 AI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윈도 AI 파운드리'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로컬 환경에서 실행하거나 자체 개발 모델을 배포할 수 있다. MS는 기업들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저 AI 파운드리'와 로우코드 기반 에이전트 생성 도구 '코파일럿 스튜디오' 등도 강조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애저 AI 파운드리나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생성한 에이전트에 고유 ID를 부여하는 '엔트라 에이전트 ID' 기능도 프리뷰로 제공된다. 아울러 MS는 자사 제품들이 앤스로픽이 구축한 AI 시스템 상호작용 표준 세트인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에이전틱 웹 환경을 위한 새로운 개방형 프로젝트 'NLWeb'도 발표했다. 신약 개발, 환경 연구 등 과학 분야 혁신을 앞당기는 AI 에이전트 기반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도 소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도중 일부 직원들이 MS의 이스라엘 정부와의 클라우드 및 AI 계약에 항의하며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외치는 시위를 벌여 연설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2025-05-20 08: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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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