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01 화요일
흐림
서울 26˚C
맑음
부산 23˚C
맑음
대구 26˚C
비
인천 25˚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4˚C
흐림
울산 25˚C
흐림
강릉 27˚C
맑음
제주 2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안전검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LG전자 '스마트코티지', ZEB 플러스 획득…모듈러 주택 기준 바꾼다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LG 스마트코티지'로 모듈러 주택의 ‘에너지 효율’과 ‘안전’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모든 프리패브 방식의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를 획득했다. 프리패브는 공장에서 건물을 사전 제작 후 현장으로 옮겨 조립∙설치하는 건축 공법을 의미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녹색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LG스마트코티지는 1등급 기준인 100%를 뛰어넘어 에너지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LG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주택 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사용하며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래형 주거모델로 주목받는 모듈러 주택의 안전성을 강화해 품질 신뢰성을 높이는 데도 앞장선다. LG전자는 최근 전북 김제에 있는 LG 스마트코티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표정재 사업운영처장,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조연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설계도면 검토, 제조 현장검사 등을 실시하며 전기 안전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모듈러 주택 미리 안심 인증제도’ 신설에 협력한다. 기존에는 사전 제작된 조립식 건축물의 전기 안전검사를 실제 현장에 설치 후 실시했지만 배선이나 콘센트 등 문제점이 발견되면 완성된 건축물 일부를 철거해 재시공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제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미리 점검해 설치 후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방하며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검사 절차도 간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이 제도를 LG 스마트코티지에 처음으로 도입해 전기 안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실증, 모듈러 건축 시장으로 확대 적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준으로 삼아 모듈러 주택의 전기설비 안전기준을 선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국내 건축 시장의 규모는 오는 2030년 최대 4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모듈러 건축 시장이 오는 2029년 1408억 달러(약 194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전라북도 김제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LG 스마트코티지를 체험, 투어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공간,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33:50
이륜차 불법 개조 뿌리 뽑는다...2년마다 안전검사 의무화
이륜차 검사 포스터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코노믹데일리] 오토바이 운전자도 자동차처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안전검사를 받게 됐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과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 공포,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배달 오토바이 증가에 따라 불법개조와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을 통해 2년마다 받아야 하는 정기 검사 항목이 늘었다. 앞으로는 환경검사와 원동기, 주행장치, 제동장치 등 운행안전성 등 안전 검사 항목이 추가된다. 대상은 배기량이 260㏄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차와 지난 2018년 이후 제작된 중형(100㏄ 초과 260㏄ 이하)·소형(50㏄ 이상∼100㏄ 이하) 이륜차다. 이와 함께 튜닝 검사도 신설된다. 사전에 튜닝 승인을 받고 45일 이내에 튜닝 후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받는 것이다. 튜닝 승인을 받지 않고 튜닝한 경우 오는 2028년 4월 27일까지 원상복구하도록 3년간 유예 기간을 두며 이때까지 원상복구하지 않으면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사용검사도 신설돼 폐지한 이륜차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사용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대형 이륜차와 28일 이후 등록하는 대형 전기 이륜차에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2025-04-29 18:26:12
에쓰오일, 1분기 215억 적자…샤힌 프로젝트로 반전 노리지만 불확실성 여전
[이코노믹데일리]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1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글로벌 수요 위축에 정제마진 감소까지 더해진 탓이다. 에쓰오일은 업황 개선을 위해 샤힌 프로젝트에 기대감을 걸고 있으나 오히려 공급 과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규모 자본금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도 숙제로 남아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조990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1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순손실은 446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부문에서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부진했으며 정유공장의 정기보수 일부가 2분기로 연기되면서 지난 분기 대비 하락한 영업이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의 1분기 정유 부문 매출액은 7조720억원이며 영업손실은 568억원이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올레핀 중합으로 생산하는 고분자 화합물 산화프로필렌(PO)의 시황이 중국의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로 약세를 보이면서 매출 1조1280억원, 영업손실 74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윤활기유 분야는 매출 7905억원, 영업이익 1097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하락이 제품 가격에는 지연 반영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쓰오일의 영업이익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침체 사이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541억원이던 1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 2224억원으로 하락했으며 이번 분기 추가 하락하면서 영업손실 215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오는 2026년 완공되는 샤힌 프로젝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에쓰오일의 대주주이자 사우디 국영 기업인 아람코가 약 9조2580억원을 투자했다. 정유에서 석유화학 제품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확보해 사업 반전을 모색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대규모 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석유화학 제품 수요 감소와 중국의 공급 과잉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초과 공급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 에쓰오일은 아람코가 개발해 샤힌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신기술 TC2C를 통해 기존보다 높은 효율로 3~4배 많은 나프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늘어난 생산량을 소화할 수 있는 판매처가 확보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가동률이 높지 않을 수 있다. TC2C는 정제 과정을 생략하고 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순차입금 규모와 부채비율이 상승한 점도 위험요인이다. 샤힌 프로젝트 완공 이후에도 공장 가동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업황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순차입금은 총차입금에서 현금과 현금성자산을 차감한 금액으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와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 2022년 말 3조7580억원이었던 에쓰오일의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6조459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순차입금 의존도는 같은 시기 19.2%에서 24.7%로 상승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A) 대비 순차입금도 2022년 0.9배에서 2023년 1.9배, 지난해 5.1배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2년 131.2%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81.2%까지 올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 가동 시점은 운영 지침 마련, 안전검사 등의 절차로 인해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며 "대규모 투자인 만큼 신중하게 고려해 가동 시점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8:20:4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2025 KEDF] 요동치는 통상 환경 격변기…"K-연결성 확장·공급망 주도 확보해야"
2
[르포] "가성비 맛집이 상륙했다"…샤오미, 여의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 열다
3
[2025 KEDF]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AI·내수·통상 전략으로 성장동력 재정립해야"
4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산업 김정관... 李대통령, 장관급 인사 단행
5
구글, 자연어로 코딩하는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 출시
6
[2025 KEDF] 김종덕 KIEP 실장 "韓 통상 재편기…K-연결성·공급망 사수 必"
7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8
[2025 KEDF] 한국의 글로벌 관세전쟁 대응책은... 미국·중국 경제관계 살펴야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