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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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창신대학교, 해외 공공기관·국내 요양기관과 MOU [이코노믹데일리]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가 스리랑카 유학생 대상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채용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리랑카 적십자단,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남지부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공공기관과 국내 요양기관,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한 첫 협력 모델로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뒤 추진한 첫 국제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기관은 스리랑카 유학생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경남 지역 요양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및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행정 지원과 돌봄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스리랑카 적십자단 아베이싱헤 자가트 반두 총재(ABEYSINGHE JAGATH BANDU) 총재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창신대 외국인 유학생 중 최초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이샤니(스리랑카) 학생도 자리해 향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창신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창신대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서 국제 협력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해외 인재와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형 협력 모델을 통해 경남 지역 돌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적십자단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스리랑카 청년들이 전문 교육과 안정적 취업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에 기대를 표했다. 창신대와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스리랑카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실습과 채용 연계를 강화해 외국인 요양 인력 공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남 지역 요양기관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신대는 부영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간호·보건 계열 학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글로벌 현장실습, 산학협력 기반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를 인수한 뒤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하고 그룹 레저 사업장과 연계한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창신대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로 도약했고 부산·울산·경남 4년제 사립대 중 유지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2025-12-15 1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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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 3일 연속 최고치...다카이치 '아베노믹스 계승'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영업일 기준으로 사흘 연속 종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른바 '불장'을 이어갔다. 닛케이지수는 7일 전날 종가 대비 0.01% 오른 4만7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는 한때 장중 최고가인 4만8527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 호황 요인은 다카이치 사나에 집권 자민당 총재가 재정 확대 공언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 총재는 △대규모 양적완화 △재정지출 확대 △구조 개혁이 골자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상하기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엔화 가치는 하락하고 증시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에 당선된 직후 증시 첫 영업일에 닛케이지수가 4.8% 하락했으나 다카이치 총재 당선 이후 첫 영업일인 전날에는 4.8% 급등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기술주가 6일(현지시간) 오른 것도 일본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닛케이가 짚었다. 다만 이날 닛케이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는 "시장이 과열됐다는 점을 의식한 매도 압력도 강했다"며 전날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시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일본 금융업계 관계자는 "'다카이치 트레이드'가 적어도 1주간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른바 허니문 시기"라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전날 약 2개월 만에 150엔대로 올라섰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는 150.6엔대를 유지했다.2025-10-07 1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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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멤버십 해외 혜택 강화…日·동남아 5개국서 스페셜 이벤트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 등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SKT는 8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인 인기 여행지 5개국을 대상으로 매달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는 '글로벌여행 스페셜 혜택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 국가는 일본, 인도네시아, 괌, 베트남, 태국이다. S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26만여 개 해외 제휴처에서 멤버십 혜택을 제공 중이며 고객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T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할인받을 수 있다. 첫 달인 8월에는 한국인 방문이 가장 잦은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유후인에서 최대 6090엔(약 5만7000원) 상당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오사카에서는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 입장권을 50% 할인해주고 현지 맛집이 모인 '타코야키 마켓'에서는 타코야키 1개와 음료 할인을 제공한다. 후쿠오카에서는 드럭스토어 '오가약국' 할인 및 사은품 증정과 함께 유명 맛집 '토마토라멘'에서 대표 메뉴와 리조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9월에는 괌과 인도네시아 발리, 10월에는 베트남 나트랑·푸꾸옥과 태국 방콕에서 혜택이 이어진다. 상세한 내용은 매월 1일 T멤버십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T멤버십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현지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에서만 가능한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2025-08-01 1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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