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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관, 신한EZ손보 1년 더 맡았지만 적자 유지...하반기 경영 개선 '시험대'
[이코노믹데일리]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임기를 1년 연장해 경영 안정화에 나섰지만 올해 상반기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되며 경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EZ손보의 올해 상반기 손익 및 수익성 지표가 악화했다. 신한EZ손보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60억원) 대비 2배 이상 적자가 확대됐다. 이는 보험손익 및 투자손익에서 적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보험 손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75억원) 대비 39억원 감소했다. 상품 다양화를 통해 보험 수익을 266억원에서 515억원까지 늘렸지만 보험 서비스 비용, 재보험 비용도 함께 증가하면서 적자 규모가 커졌다. 투자손익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15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개발한 차세대 전산 시스템의 무형자산 상각을 진행하면서 –43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해당 상각은 5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수익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1.57%로 전년 동기(-20.44%) 대비 1.13%p 하락했으며 총자산수익률(ROA)은 -9.44%로 4.9%p, 자기자본수익률(ROE)은 -20.51%로 10.97%p 각각 떨어졌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K-ICS 비율은 309.95%로 1분기(340.4%) 대비 30.45%p 하락했다. 지난 3월 신한금융지주가 1000억원 유상증자로 자본을 투입해 비율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지만 영업 확대에 따른 지급여력기준금액 증가와 무형자산 상각으로 다시 줄어든 상황이다. 올해 신한EZ손보의 실적 악화는 수익성이 약한 단기·소액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 구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한EZ손보는 지난 2022년 디지털보험사로 출범해 여행자보험·미니보험 등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했다. 디지털보험사는 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비교적 규모가 작고 약관 이해가 쉬운 단기성 상품을 제공한다. 타 디지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도 올해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신한EZ손보는 장기보험 포트폴리오,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확대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고객 수요가 높은 장기보험 상품군 확보와 함께 GA 제휴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한EZ손보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계획된 수준으로 현재 GA 영업 및 장기보험 매출이 미미하나 방향성은 잡힌 상황"이라며 "장기 수익성 관점에서 관련 상품 및 GA와 제휴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5 06:10:00
손보사 신속 지급 빨라져...흥국화재 '선두', 라이나·하나 등 1일 넘겨
[이코노믹데일리]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소요 기간이 점차 단축되는 가운데 가장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한 곳은 흥국화재로 나타났다. 반면 라이나·하나·농협·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은 지급까지 1일 이상 걸려 업계 평균보다 긴 시간이 소요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16개 손보사의 장기보험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 기간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평균 기간은 0.69일로 전년 동기(0.75일) 대비 8% 감소했다. 신속지급은 보험금 청구 시 3일 안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로 지난 2023년 금융감독원이 계약 유지 및 보험금 개선을 위해 관련 공시 항목을 추가했다. 공시 신설 이후 손보 업계는 매 분기 지급 기간을 단축해 지난해 하반기에는 첫 집계인 2023년 상반기 신속지급 평균 기간(0.81일)보다 14.81% 빨라졌다. 가장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는 흥국화재다. 흥국화재의 지난해 하반기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0.23일로 전년 동기(0.39일) 대비 41.03% 감소했다. 이전 공시들에선 2~3위 수준을 유지했으나 매 분기 기간을 줄여나가며 최근 가장 빠른 보험금 지급 기간을 기록했다. 신속지급 평균 기간이 가장 긴 보험사는 라이나손해보험이다. 라이나손해보험의 지난해 하반기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1.87일로 전년 동기(2일) 대비 감소했으나 지난해 상, 하반기 전부 1위로 집계됐다. 농협·카카오페이·하나·신한EZ손해보험도 보험금 신속지급에 평균 1일 이상 시간이 걸려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각 보험사의 지난해 하반기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카카오페이손보 1.48일 △하나손보 1.36일 △신한EZ손보 1.18일 △NH농협손보 1.14일 순이다. 전체 보험금 지급 건수 대비 신속지급 평균 비율은 96.67%로 전년 동기(97.11%)보다 0.44%p 줄었다. 업계 중에서는 MG손해보험이 98.76%로 가장 높았으며 흥국화재가 98.47%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모든 손보사가 95% 이상을 유지해 업계 전체적으로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비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개선할 점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부회장은 "보험금 지급 기간이 빨라지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점진적으로 소비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보험금 지급 지연이나 부지금 등 개선해야 할 사안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2025-05-23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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