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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 눈앞…외평위 심사 진행중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위한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 사의 발행어음 인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이날 오전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위한 외평위 심사를 진행중이다. 외평위가 두 증권사들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금융감독원이 실사를 마무리하고 안건을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넘길 예정이다. 발행어음 인가 절차는 △접수 신청 △외평위 심사 △실지조사 △증선위 심의 △금융위원회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증선위와 금융위원회가 최종 의결을 확정하면 두 회사는 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발행어음 인가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의 내부통제와 대주주 적격성 등을 검토 후 심사 여부를 판단한다. 금감원은 심사 초반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의 심사 중단을 검토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금감원이 시작한 거점 점포 검사가, 메리츠증권은 상장폐지 된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불공정 거래 의혹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금융당국은 두 회사의 내부 통제 문제가 사업 인가에 영향을 줄 만큼의 결격사유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이번 발행어음 심사가 해당 문제에 대한 제재 여부와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규모 4조원 이상인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초단기(1년 이내) 금융상품이다. 사전에 약정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을 보장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최대 200% 한도 내에서 저비용 자금을 조달해 기업금융·부동산PF·사모펀드·해외대체투자 등 고수익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발행어음 사업자가 늘어나면 모험자본 공급이 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산업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개인 투자자도 높은 수익률의 금융 상품으로 자산을 증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한 증권사는 총 5개사로, 이 중 키움증권이 가장 먼저 인가를 받았다. 현재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외평위 심사와 현장 심사를 마치고 증선위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25 14:09:45
HLB, BW 발행으로 2000억 총알 장전…신약 파이프라인 '가속페달'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바이오기업 HLB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며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나섰다. 6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HLB는 영국계 글로벌 투자사 LMR 파트너스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 준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BW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연 5%이며 만기는 2030년 11월이다. BW(신주인수권부사채)는 채권과 주식매수권이 결합한 형태로 채권에 일정한 조건으로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붙인 증권이다. BW의 장점은 투자자가 특정기간에 정해진 가격에 신주인수권으로 발행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으며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채권이자를 받고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HLB 입장에서 BW는 일반 회사채보다 금리가 낮게 책정돼 비용 대비 효율적인 자금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향후 주가 상승 시 투자자가 권리를 행사하면 채권이 주식으로 바뀌면서 부채비율이 개선돼 재무구조 안정화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신주인수권이 행사되면 신주가 발행돼 주식 수가 늘어나 이론적으로는 주주가치 희석효과가 존재한다. 하지만 BW 계약구조에 따라 기존 주주의 피해 정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W는 국내에서는 바이오, IT 등 성장산업 기업들이 연구개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HLB는 이번에 투입된 자금을 주력 파이프라인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리라푸그라티닙’ 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표적치료제 리보세라닙은 암의 신생혈관형성에 관여하는 VEGFR-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저분자화합물로 혈관내피세포의 수용체 신호전달 체계를 막아 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통해 신생혈관이 생성되지 못하게 한다. 현재 리보세라닙 단독은 위암 3차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은 간암 1차 치료제로 임상 3상을 마쳤으며 보완요청(CRL) 이후 FDA 재승인을 준비 중이다. 리라푸그라티닙은 FGFR2 변이를 타깃으로 한 차세대 항암제 후보로 글로벌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HLB 관계자는 “이번 자금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 치료제의 상업화 자금 및 리라푸그라티닙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실제 HLB가 발행하는 BW 가운데 85%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자금으로만 사용되도록 조건이 설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금 마련으로 상업화 시 소요되는 마케팅이나 영업인력 운영, 여타 주요 활동을 위한 자금이 마련된 만큼 최대한 신약 허가 후 빠른 시일 내 의료 현장에서 실제 처방이 이뤄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2개의 항암제를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6 16: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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