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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1일 만에 신규 영업 재개…'가입자 탈환' 보조금 경쟁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유심 해킹 사태로 신규영업을 중단했던 SK텔레콤이 51일 만에 영업을 전면 재개한다. 정부의 행정지도가 해제되면서 다시 가입자 유치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경쟁사에 6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뺏긴 만큼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대규모 보조금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SK텔레콤에 내렸던 신규영업 중단 행정지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유심 물량 공급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행정지도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 50여 일간 SK텔레콤의 피해는 막심했다. 유심 관련 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우려로 가입자 이탈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이 기간 KT와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누적 가입자는 각각 32만여 명과 27만여 명에 달한다. 순감 규모만 50만명이 넘어 과거 10년간의 순감자 수를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굳건했던 시장 점유율 40%의 벽도 무너졌을 것이 확실시된다. 칼을 갈아온 SK텔레콤은 영업 재개와 동시에 반격을 예고했다. 이미 유통망에 갤럭시S25 등 주요 단말기에 대해 80만 원 수준의 높은 판매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는 경쟁사에 뺏긴 가입자를 되찾아오기 위한 보조금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영업중단 기간 동안 타 통신사들이 이탈자를 흡수하기 위해 보조금을 크게 높였다”며 “이번에는 SK텔레콤이 가입자를 되찾기 위해 공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시장 과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두 달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였던 유통망은 한숨을 돌리면서도 SK텔레콤의 최종 보상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신규 영업 재개 시점에 맞춰 유통망에 대한 최종 보상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염규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정부의 정상화 결정은 다행”이라면서도 “향후 발표될 보상안이 그간의 피해를 충분히 보전할 수 있는 수준일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3 18:07:11
SKT, 유심 해킹 후속 보안 강화 전략 마무리 단계… 20일까지 유심 교체 완료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고와 관련한 보안 강화 전략 마련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일까지 전체 유심 교체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하며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이동통신(MNO)사업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어디를 어떻게 보완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SK텔레콤에서는 홈가입자서버(HSS) 해킹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의 유심 관련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이 발견돼 파장이 일었다. 이에 SK텔레콤은 후속 조치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보완 계획을 담은 ‘보안 강화 전략’을 마련 중이다. 구체적인 발표 시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시점 또는 SK텔레콤 내 고객신뢰회복위원회가 마련 중인 고객 신뢰 향상 방안과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김희섭 PR센터장은 “(보안 강화 전략은) SK그룹 차원에서 신설한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심 교체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9일) 하루 동안 17만명이 유심을 교체해 누적 교체 고객은 68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잔여 예약 고객은 280만명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주 중 유심 190만개를 추가로 확보해 하루 평균 25만~30만명의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희섭 센터장은 "오는 16일까지 모든 예약 고객에게 교체 일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0일까지 유심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며 "예약자 교체가 완료되면 예약하지 않은 사람도 편리하게 매장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으나 일주일 내 방문하지 않은 가입자는 46만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원활한 유심 교체를 위해 6월 둘째 주부터 자회사 직원의 유통망 현장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신규 영업 재개 시점과 관련해 김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유심 교체 작업과 현장 지원 등에 대한 부분을 매일 설명하고 있다”며 “교체 작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예약한 사람들이 빨리 교체를 완료하면 (신규 영업이 재개)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유통망 영업 중지에 따른 보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유심 해킹 사고를 계기로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6-10 1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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