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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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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재설정 첫날 2만3000명 이용…6월 말까지 교체 완료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통해 첫날인 12일 2만3000명의 고객 정보를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당일 전체 유심 관련 조치 건수의 약 20%에 해당하며 현재까지 유심을 교체한 누적 고객은 159만명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 말까지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고객에 대한 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물리적인 유심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유심 내 가입자식별번호(IMSI) 등 주요 정보를 변경해 해킹으로 인한 복제 위험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기존 유심에 저장된 금융인증서, 연락처, 티머니 등의 정보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 측은 "첫날이다 보니 안내나 진행에 시간이 걸렸고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유심 재설정에 대한 안내가 확산되면 선택하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심 교체 잔여 예약 건수는 714만건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은 "유심 물량이 5월 말에 500만 개 이상, 다음 달까지 1000만 개 이상이 확보될 예정"이라며 "유심 재설정과 eSIM 셀프교체 간소화까지 더해 완료 시점을 좀 더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서비스 인력을 일반 대리점 현장에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또한 eSIM 셀프 교체 프로세스도 기존 10단계에서 IMEI(단말기 고유 식별번호) 입력 등을 생략해 5단계로 절차를 줄여 고객 편의를 도모한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신규 가입자 모집이 일시 중단된 상황에서 14일부터 사전판매에 들어가는 '삼성 갤럭시 S25 엣지'의 경우 신규 가입은 불가능하지만 기기변경 고객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예약을 받아 처리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기기변경을 하면서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분들은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며 유심 재고는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유심 공급을 앞당기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을 잘 설명하면 신규 영업 재개 환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리점이나 고객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신규 가입 재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포함하는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최태원 회장이 언급한 보안 투자 확대 방안은 민관합동조사단의 해킹 사태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4: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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