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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 제공 강화…소비자 피해 예방
[이코노믹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계 기관에 흩어져 있는 안전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의 접속자가 작년 8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의 올바른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마련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접속자 수는 2023년 30만명에서 2024년 40만명으로 늘었고 작년에는 2.2배로 급증했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는 소비자가 구매 전에 확인해야 할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정보 △위해식품 차단목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 등이 담겨 있어 제품명 또는 성분명을 검색하면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인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올해 더 많은 국민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해외직구식품을 구입하는 점을 고려해 구글, 카카오톡 다이렉트 광고를 실시하고 사진 업로드, 제품명 검색을 통해 위해식품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X(AI 전환) 사업으로 '올바로 웹앱'을 개발·보급한다. 또한 수입식품등 인터넷 구매 대행업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에게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확인할 것을 안내하도록 의무화한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효능·효과를 과도하게 광고하는 제품은 주의하고 구매 전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제품 및 성분 정보를 검색해야 한다"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13 16:35:32
"AI가 골라내고 예측한다"…식약처, 식품안전 관리에 인공지능 활용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2026년 수입식품 검사와 이물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 위해 요소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등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AI 수입식품 검사관(AI 위험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위해 우려가 큰 수입식품을 중심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해외 위해 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하도록 설계됐다. 그간 식약처는 위해 요소의 특성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해 통관 단계 무작위 검사 대상 선별에 활용해 왔다. 올해는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유형별 세부 모델 개발을 확대하고 예측 성능을 개선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소·돼지고기 등 가축 사육과 식육 생산·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삿바늘, 화농(고름), 플라스틱 등 이물 잔류·혼입 문제를 줄이기 위해 AI 기반 식육 이물검출기인 'AI 이물조사관'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식육 이물 검사는 육안 확인이나 금속검출기, X-ray 장비에 의존해 이물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식별에 한계가 있었다. 식약처는 식육 X-ray와 카메라 영상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이물을 자동으로 정밀 검출하는 AI 이물조사관을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식육 이물 검사 정확도를 높이고 이물 검출로 인한 반품·회수·폐기 등에 따른 영업 손실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식약처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식품 위해 요소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식품위해예측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기온·습도 등 기후·환경 정보와 수거·검사 등 안전관리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위해 요소 변화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 예측모델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살모넬라 등 주요 위해 요소 10종에 대한 예측모델을 추가로 개발해 위해예측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기온 변화와 국내외 부적합 식품 정보 등을 토대로 위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관리하고 있으나,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식품 위해 양상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AI 식품위해예측관이 분석한 위해 예측 정보를 일기예보처럼 국민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식품 위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과학적인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할 전망이다.
2026-01-09 16:22:34
KAIST, 수산물 이력추적 기술 '올리오패스' 개발… 국내 최초 국제 인증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KAIST(총장 이광형)가 복잡한 수산물 유통 경로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디지털 이력추적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KAIST는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연구소 김대영 교수팀이 개발한 디지털전환 솔루션 ‘올리오패스(OLIOPASS)’가 글로벌 수산물 이력추적 협의체(GDST)의 성능 검증을 통과해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과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빠짐없이 관리하는 ‘전 구간(Full Chain)’ 이력추적 기술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단 7개 기관만이 보유한 최상위 기술력으로 한국이 글로벌 수산물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게 됐다. 올리오패스는 GS1 국제표준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제품 이동 정보를 표준화된 언어로 기록한다. 기업마다 사용하는 시스템이 달라도 데이터가 원활하게 연동되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정보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소비자는 마트에서 생선을 구매할 때 스마트폰으로 이력을 조회해 원산지와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술 확보는 국내 수산물 수출 기업에 시의적절한 호재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대형 유통 기업들이 GDST 기준 충족을 필수 요건으로 내걸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8년 7월부터 식품 이력추적 의무화(FSMA 204)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리오패스는 이러한 글로벌 규제 장벽을 넘을 수 있는 핵심 도구가 될 전망이다. 단순 이력 관리를 넘어 인공지능(AI) 활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특징이다. 올리오패스는 ‘AI-ready 데이터’ 인프라로 설계돼 대형 멀티모달 모델이나 AI 에이전트 등 차세대 기술을 즉각 적용할 수 있다. 이는 수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의미한다. 김대영 KAIST 교수는 “이번 인증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올리오패스를 수산 및 식품을 넘어 의약품과 물류 그리고 국방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해 세계가 함께 쓰는 표준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8:53:40
롯데웰푸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표창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웰푸드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는 매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들을 치하하고, 성공적인 상생협력 사례를 업계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롯데웰푸드는 하도급 분야에서 파트너사 권익증진에 힘쓰고 경쟁력을 강화를 도모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4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매년 1억원 규모의 파트너사 생산성 향상 지원 사업 △명절 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 임직원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아카데미’ 교육 지원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식품안전 교육 △파트너사 ESG 경영 지원 등 다각적인 동반성장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는 “파트너사와의 공정한 거래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더욱 공고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6:46:21
조상우 매일유업 부사장 "식품안전, 구성원 행동·문화서 비롯"
[이코노믹데일리] 매일유업이 지난 20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의 제40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 식품안전문 세션을 주관하며 품질안전문화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21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세션은 ‘규제 충족을 넘어 미래의 식품안전문화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상우 매일유업 부사장 외 미국 하이지나사의 에릭 스티븐슨 박사와 단국대학교 김상오 교수, 국가식품안전정보원 조승용 박사도 참여하여 관련 사례들을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매일유업이 수행하는 독립적 품질안전보증위원회 활동 및 참여형 소통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적 개선 방향을 제안하며 “식품안전은 시스템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행동과 문화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내부 위험 보고 건수는 이전대비 2배 이상 증가, 품질감사 부적합률 하락, 현장 구성원의 자발적 개선 제안이 확산되는 등 정량·정성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와 식품안전 수준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1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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