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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경기지표·연준 발언·IT 이벤트로 변동성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이번 주(5월 19일~23일)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의 경기 둔화 우려와 연준(Fed) 인사들의 연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집중되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과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맞물리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여기에 글로벌 IT 이벤트까지 더해져 기술주 변동성도 예고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경제의 실물 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된다. S&P 글로벌 제조업·합성 PMI는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 동향을 반영하며, 수치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신규주택판매와 경기선행지수는 미국 경제의 소비와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주택시장 침체가 확인되면 소비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고용 시장의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미국 경제가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할 수 있다. 특히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집중적으로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 월러 연준 이사,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금리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며, 이들의 발언 내용에 따라 시장이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 무살렘 총재와 카시카리 총재는 매파적 성향으로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으며, 이는 최근 시장에서 확산된 금리 인하 기대를 빠르게 잠재울 수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경우 미국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연준의 발언 외에도 글로벌 IT 업계의 주요 이벤트가 기술주 변동성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컴퓨텍스 2025에서는 AMD와 퀄컴의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반도체와 모바일 시장의 최신 기술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반도체 관련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는 AI와 클라우드 혁신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기술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구글 I/O 2025에서는 AI,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의 최신 기술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술주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 내용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에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미국 소매업체 타겟과 홈디포가 실적을 발표하며, 소비 심리와 경기 둔화의 영향을 얼마나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 기업의 실적이 시장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술주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스노우플레이크와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 바이두, 물류업체 ZIM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실적 부진이 확인될 경우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19일에는 미국 연준의 월러 이사, 보스틱 총재, 윌리엄스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며, 같은 날 미국 4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5월 20일에는 연준 무살렘 총재의 매파적 발언 가능성이 주목되며, 5월 21일에는 EIA 원유 재고가 발표되어 글로벌 원유 시장의 수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5월 22일에는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 지표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공개된다. 5월 23일에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발표되며, 연준 무살렘 총재가 다시 한번 매파적 발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5월 3주 차 금융시장이 경기 둔화 우려, 연준의 매파적 발언 가능성, 글로벌 IT 이벤트 등 다양한 변수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기울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기술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높은 만큼 투자자들은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성과 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금융시장은 경기 둔화 신호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으며,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겹칠 경우 시장 불안이 극도로 확대될 수 있다"며 "특히 기술주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5-19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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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프리미어센터 5주년 맞이 자산관리 강화 돌입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프리미어센터 출범 5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고객 중심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어센터에서 연간 비대면 상담 서비스 이용 고객은 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수가 늘면서 지난 2022년 7월 서울 강남구에 프리미어센터2를 오픈하기도 했다. 또 비대면 연금 상담이 증가하면서 올해 3월 프리미어센터 내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 KB증권은 프라이빗뱅커(PB)에 관련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고객 상담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내부 플랫폼을 마련했다. 김유진 KB증권 고객컨택본부장은 "프리미어센터 오픈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의 미래까지 함께 설계하는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연금스타, 연금스타터' 출범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9일 전국 19개 주요 금융센터를 퇴직연금 전문센터로 선정하고 연금 특화 프라이빗뱅커(PB) 47명으로 구성된 '연금스타, 연금스타터'를 출범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연금스타 23명, 연금스타터 24명 등을 선발했다. 연금스타는 고액자산가와 VIP를 대상으로, 연금스타터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특화 직원 육성을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 차별화된 연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VIP 맞춤형 세미나 'Sage라운드테이블' 실시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미국 더 리빙스턴 그룹(The Livingston Group, TLG)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VIP 고객 맞춤형 세미나 'Sage라운드테이블'을 실시했다. Sage라운드테이블은 여러 분야 전문가가 고객과 여러 관심 분야에 대해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부문 대표는 "Sage라운드테이블은 고객과의 교류를 통해 니즈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 모색에 도움을 드리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이번 주제에 대해서도 TLG와 후속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LS증권, 26일 2분기 미국주식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LS증권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2분기 미국주식 투자전략 세미나를 연다. 딜라이트파트너스 투자운용 부사장을 역임했던 문서진씨가 '2분기 미국주식 투자전략'을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관세폭탄이 와도 세상은 망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선착순 150명까지 참석 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LS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투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ETF 운용 자회사 운용자산 9조 경신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 운용자산이 100억 호주 달러(한화 약 9조원)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 전신을 인수해 리브랜딩을 완료했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 91억 3000억 호주 달러를 기록했고 최근 100억 호주 달러를 넘어서며 호주 운용사 중 5위를 차지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사장)는 "호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핵심 비즈니스 지역 중 하나로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2025년 퇴직연금 세미나' 실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 대상 '2025년 퇴직연금 세미나'를 실시했다. 먼저 1번째 세션에서는 서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운용부 수석이 '한국투자타깃데이트펀드(TDF)알아서ETF포터크펀드'의 수익률 현황과 운용 전략, 투자자산군별 전망·운용 계획을 소개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제민정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이 '한국투자인컴주는ETF펀드모으기'에 대해 설명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퇴직연금 펀드와 관련해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투자자 니즈에 맞춘 펀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당사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퇴직연금 사업자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AI소프트웨어TOP10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오는 22일 챗GPT, 코파일럿(Copilot), 팔란티어 등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AI소프트웨어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 해당 ETF는 AI 소프트웨어 산업 최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팔란티어에 약 20% 투자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앱러빈, 스노우플레이크 등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했다. 기초지수는 미국AI소프트웨어TOP10 지수로,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서 70%,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보수는 연 0.45% 수준이다.
2025-04-21 17: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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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민간 데이터 동맹 '그랜데이터', 이마트 합류로 유통까지 영역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주도하는 민간 기업 데이터 협력체 ‘그랜데이터(GranData)’가 유통 및 모빌리티 분야로 외연을 넓히고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을 통한 판매 채널 다각화에 나서는 등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그랜데이터의 기존 참여사인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카카오모빌리티에 이어 유통 대기업 이마트가 신규 참여사로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참여사는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이마트와의 데이터 협력 협약식을 갖고 이어 ‘그랜데이터 서밋 2025’를 열어 사업 내용과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그랜데이터는 2021년 SK텔레콤, 신한카드, KCB가 공공 및 민간 분야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민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출범시킨 데이터 결합 사업이다. 참여사들이 보유한 데이터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익명 또는 가명 처리된 후 공공기관의 복지 사업이나 민간 기업의 마케팅 활동 등에 활용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며 AI 모델 개발 등 데이터 수요가 늘면서 그랜데이터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통신, 카드 소비, 온라인 정보 등을 결합한 그랜데이터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에게 정교한 상권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번 이마트의 합류로 그랜데이터는 기존 통신, 금융, 방송, 모빌리티 분야에 유통 데이터까지 확보하며 시너지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마트는 2400만 회원이 이용하는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의 소비 정보와 자사 상품 관련 데이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취약 계층의 소비 특성 분석이나 기업의 효율적인 유통망 구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판매 채널도 넓힌다. 그랜데이터는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협력하여 자사의 데이터 세트를 공급 파트너사 SPH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 공급한다. 전 세계 1만1000여 기업이 사용하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그랜데이터 접근성이 개선되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업으로 많은 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그랜데이터에 접근하고 사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준 SK텔레콤 AI Intelligence사업본부장은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로, 그랜데이터는 사회 복지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기회가 많다”며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6 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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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래 성장 이끌 신입사원 공채 시작… "글로벌 도전 함께할 인재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5일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팀네이버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인재를 발굴하여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개 채용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페이, 스노우 등 4개 법인이 참여하며 모집 직군은 Tech, Service&Business, Design, Corporate 총 4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경력 1년 이하의 기졸업자로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직군별로 상이하다. Tech 직군은 온라인 코딩 및 CS 테스트, 기술 역량 인터뷰, 종합 역량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Service&Business, Design, Corporate 직군은 직무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덕트 디벨롭 인터뷰’, 실무 환경과 유사한 ‘챌린지 전형’, 그리고 종합 역량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특히 ‘챌린지 전형’은 지원자가 실무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직군 멘토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오전 11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채용 홈페이지에서는 각 법인 소개 영상과 팀네이버 직원들의 채용 후기를 담은 영상도 확인할 수 있어 지원자들은 채용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 예정이며 신입사원 입문 교육과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거친 후 각 법인 및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치열한 글로벌 플랫폼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팀네이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글로벌 도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변화를 주도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05 17: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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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 등장한 '스노우메이지'… '던전앤파이터' 팝업스토어, 열기로 후끈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팝업스토어 'SNOWMAGE in 강남'이 강남 한복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던전앤파이터'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점에서 문을 연 'SNOWMAGE in 강남'은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을 테마로 꾸며졌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노우메이지' 콘셉트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한정판 굿즈로 '중천'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행사장 입구부터 거대한 '스노우메이지' 조형물이 방문객들을 반기며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약 3000명이 방문했으며 오픈 전부터 형성된 대기열은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운영되었다. '스노우메이지'의 귀여운 모습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춘 일반인과 외국 관광객들도 사진 촬영을 하며 팝업스토어의 열기를 더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1층에서는 '중천' 캐릭터의 새해 덕담 카드를 받는 '2025 새해 소망 카드 받기', 펀치 점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종말 펀치!', '던전앤파이터' 이용자 인증 및 신규 가입 시 경품을 증정하는 '수호공룡과 새해 선물 받기!', '중천' 맵 탐방 콘텐츠인 '다같이 돌자 이내 한바퀴' 등 '중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종말 펀치!'는 레어부터 태초 등급까지 펀치 강도에 따라 차등 보상을 지급하여 태초 등급을 기록한 방문객들은 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2층은 '스노우메이지' 인형, 키링, 키캡 등 아기자기한 굿즈부터 '중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장패드 등 '던전앤파이터' 팬들을 위한 상품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다. 또한 브랜드 '발란사'와 협업한 후드티, 티셔츠, 가방, 볼캡 등 패션 아이템과 '우주먼지', '레바' 작가의 한정판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중천'의 상급던전 '애쥬어메인'을 모티브로 한 미니 게임 '파핑파핑 애쥬어 메인'을 즐길 수 있는 PC 공간과 '스노우메이지' 굿즈를 뽑을 수 있는 '크레인 게임', 팝업스토어 방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던생네컷 with 베누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디렉터는 "추운 날씨에도 'SNOWMAGE in 강남'을 찾아주신 모험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체험 공간과 개성 있는 굿즈를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25일까지 많은 방문 부탁드리며 신규 시즌 '중천'도 많이 플레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3 1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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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기 고객 대상 '초대드림' 혜택…모나 용평 스키장으로 초대
[이코노믹데일리] KT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장기 이용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초대드림’ 혜택을 7일 공개했다. ‘초대드림’은 KT가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특별 우대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축제, 캠핑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1월의 ‘초대드림’은 겨울 시즌을 맞아 ‘모나 용평 스키장 초청’이라는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1월부터 3월 사이에 이용 가능한 모나 용평 1박 숙박권과 더불어 스키 반일 렌탈 및 리프트 반일권이 제공된다. 특히,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인 가족에게는 호텔 디럭스 타입, 3인 가족에게는 타워콘도 18타입, 4인 가족에게는 빌라콘도 28타입의 숙박 시설을 제공하여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인부터 4인 가족 모두 겨울 스포츠인 스키 또는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반일 렌탈권과 리프트권을 함께 제공한다. ‘초대드림’ 응모는 KT 모바일, 인터넷, TV 상품을 합산하여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KT닷컴 내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랜 기간 KT를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인 만큼 참여 조건 또한 장기 이용 고객으로 한정했다. 이번 이벤트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응모에 참여했으나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꽝이어도 괜찮아” 혜택으로 모나 용평의 숙박, 스키 렌탈, 리프트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월 16일(목)까지이며 당첨자는 1월 20일(월)에 개별적으로 안내받게 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 상무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응모한 모든 KT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2025년에도 분기별로 특별하고 만족도 높은 혜택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1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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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서 연애로 발전하고 싶다면"... '이 차'가 제격
[이코노믹데일리] #박연수의 옆좌석은 기존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리뷰에서 벗어나 장롱면허 소지자 및 운전자 옆좌석 경력 25년차 입장에서 전하는 자동차 정보입니다. 르노코리아가 올해 공개한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버전을 앞 동승석과 뒷좌석에서 타보고 정리한 핵심 키워드는 '정숙함', '안전', '즐거움'이다. 먼저 그랑 클레오스의 첫 키워드는 단연 정숙함이다. 고속도로 위 100㎞가량의 고속 주행에도, 울퉁불퉁 시골길에도 조용함을 뽐냈다. 차량 밖 소음이 없나 싶어 창문을 열었을 때에야 비로소 그랑 콜레오스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 이렇게 거친 바람소리와 야외 소음이 있었다니! 하지만 그랑 콜레오스 탑승자에겐 방해 요소가 되지 못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클레오스의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부터 신경 썼다. 20인치 사이즈의 큰 타이어를 활용했으며 타이어에는 흡음재를 넣어 노면 소음을 줄이도록 했다. 이러한 정숙성이 제목에서 언급한 듯 "썸에서 연애로 발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차를 추천한 이유다. 둘만의 조용한 단독 공간에서 은근한 대화를 즐길 수 있기에 이보다 유리한 환경이 있을까 싶다. 그랑 콜레오스의 타겟 소비자층이 사실 '연애를 앞둔 커플'은 아니다. 패밀리카에 제격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답게 가족이 있는 운전자를 타깃으로 한다. 이런 그랑 콜레오스를 타며 국내 대표 패밀리카를 겨냥할 수 있는 포인트는 안전이다. 먼저 안전한 자동차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볼보'의 차 프레임을 사용해 안전도를 높였다. 르노코리아는 '차체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동급 자동차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했다. HPF는 900℃이상 고열에서 가열한 강판을 프레스 형성과 동시에 급속 냉각해 일반 강판보다 2~3배 가량 강력한 강판을 만드는 공법이다. 또 큰 하중이나 외력을 견딜 수 있는 초고장력 강판 등 고품질 소재를 다수 적용해 패밀리카다운 안정성을 자랑한다. 6가지 운전모드에도 안전을 신경 쓴 점이 돋보였다. 특히 겨울철 운전에 위험이 되는 눈길에 적합한 '스노우 모드'도 마련됐다. 스노우 모드에서는 별도의 수동 조작 없이 도로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전,후륜으로 구동력을 분배해 접지력을 높인다. 아울러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미끄러운 노면, 진흙, 눈, 험난한 지형에서 지능적으로 토크를 분배해 최적의 견인력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운전모드는 컴포트, 에코, 스포츠, 인공지능(AI), 스노우, 오프로드 모드 등 6가지로 구성된다. 그랑 콜레오스의 자랑인 인포테인먼트에서도 안전은 빠지지 않았다. 차는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해주면서도 안전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사안이기 때문이다. 앞 동승석에 설치된 스크린에 편광필름을 적용해 얄밉게도 즐거운 콘텐츠는 동승자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운전자 시야에서 바라본 동승자석 디스플레이는 방해금지 필름이 부착된 스마트폰 화면을 옆에서 바라본 것 같이 디스플레이 화면이 보이지 않았다. 그랑 콜레오스에 설치된 스크린은 안전과 함께 세번째 키워드인 즐거움도 제공한다. 먼저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을 설치하면서 동승자석에도 스크린을 설치하며 흥미 요소를 더했다. 세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된 파노라마 스크린은 티맵모빌리티와 연동된 내비게이션을 시작으로 유튜브, 네이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까지 즐길 수 있다. 실제 기자는 유튜브를 열어 가수 '라이즈'의 무대 영상을 보기도 했으며 음악 앱을 통해 밴드 '데이식스'의 노래도 들었다. 이 모든 게 마치 스마트폰처럼 빠르게 이뤄졌다.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이유는 데이터 제공 서비스에 있다. 르노코리아는 SK텔레콤과 협업을 맺어 5G 속도의 데이터 20GB를 5년간 무상 제공한다. 즐거움을 제공하는 요소가 스크린만 있는 건 아니다. 음향 기업 '보스'와 협업한 스피커도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더했다. 아울러 스크린과 블루투스 헤드셋 연결도 가능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심지어 헤드셋 연결과 함께 운전자는 별도로 라디오 청취가 가능했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가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지난 11월 6082대를 판매하며 전체 HEV모델 중 판매 2위 기록,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2024-12-18 14: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