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1 목요일
안개
서울 13˚C
비
부산 14˚C
비
대구 15˚C
안개
인천 11˚C
비
광주 14˚C
비
대전 15˚C
비
울산 18˚C
비
강릉 15˚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수소환원제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철강업계, 삼중고 속 기술 혁신… 투자 여력은 충분할까
[이코노믹데일리] 철강업계가 경기 둔화·원자재 가격 상승·친환경 규제란 삼중고에 직면하며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이익률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재 상황에서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 여력이 철강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생존을 좌우할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철강업계가 기술 혁신을 감당할 만한 재무적 역량이 있는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사들은 업황 악화로 인한 심각한 재무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각각 최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자재 비용 상승률이 20% 이상 치솟으면서 재무 안정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철강업계는 이미 투자 여력이 위축된 상태다. 세계 최대 철강사인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은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며 신규 프로젝트를 보류 중이다. 누코르와 같은 북미 철강사들 또한 보수적인 재정 운용에 나섰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은 기술 투자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포스코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현대제철도 전기로 생산 확대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용 고강도 강판과 풍력 터빈용 철강 같은 차세대 수요 제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철강업계가 재무 부담에도 기술 혁신에 집중하는 이유는 장기적 생존을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새로운 기술에 투자할 여력이 충분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지금처럼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된다면 기술 투자 확대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철강업계가 전반적으로 투자 여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충분한 자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정부 지원과 민관 협력을 통해 투자 여력을 보완해야 한다 목소리가 나온다. 한 철강업계 전문가는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도 기술 개발에 따르는 리스크를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며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이나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 부담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6 16:28:42
대한상의, COP29에 산업계 대표단 파견…"새로운 전략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산업계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는 세계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연례행사다. 지난 2015년 파리 당사국총회(COP21)에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치를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2도 이하로 억제하고 탄소감축 이행 의무를 선진국만이 아닌 협약 당사국 모두로 확대하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총회는 198개 당사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4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 재원 목표(NCQG) 설정과 국제탄소시장 세부 운영규칙(파리협정 제6조)의 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산업계 대표단은 SK·LG·HD한국조선해양과 서부·동서·중부·남동발전 등 국내 주요 기업으로 구성돼 오는 20일 '한국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 기업들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탄소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 현황과 제품 사용 단계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초전력 반도체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하며 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등 종합적인 에너지솔루션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제품 수송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절감하기 위한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는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의 자발적 탄소시장(VCM) 활성화를 위해 19일에는 인도 탄소시장 협의회(CMAI), 20일에는 싱가포르 유일의 자발적 탄소감축 인증기관인 AC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발적 탄소시장이란 기업,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감축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감축실적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하고 거래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와는 구분된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번 COP29는 우리 산업계가 새로운 기후체제인 파리협정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상의는 국제 협상 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해 산업계가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5:37:38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혁신적 기술 통해 위기를 기회로"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그룹이 6일 포항공대에서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1989년 시작된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전 계열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 왔다. 36회째인 올해는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는 장 회장을 비롯한 이시우 포스코 사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기술총괄,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주요 그룹사 대표와 기술 분야 임직원 1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주사 출범 이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이날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럼은 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포스코그룹은 항상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돌파구를 찾아왔다”며 “현재 회사가 글로벌 불확실성과 캐즘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등 그룹의 핵심 기술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 뒤 기술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관해 긴밀히 논의했다. 기술 개발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포스코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광양 제강부 김관형 대리가 '디지털 트윈 기반, 전로 원터치 조업 기술'로 1등 상을 대표로 수상했다. 수작업 공정인 전로 조업을 인공지능(AI) 기반 모델과 영상 계측 기술을 통해 완전히 자동화한 기술이다. 포럼 기간 26개 기술 세션도 운영한다. 올해는 ‘특별 이슈 포럼’도 신설됐다. 그룹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 원료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2024-11-06 14:18:0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유심 해킹 여파… 편의점 알뜰폰 유심 판매 불티
2
테일러 공장 완공 눈앞…삼성전자, 수익성·관세 딜레마 직면
3
SKT '유심 해킹돼도 금융 탈취 불가...FDS·보호서비스로 차단'
4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대고객 발표 전문]
5
[단독] 코웨이, 1년 넘게 동명이인 렌탈 요금 합산 인출
6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혼란… 온라인 예약에도 '오픈런'
7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③ 같은 전략, 엇갈린 운명…사모펀드의 빛과 그림자
8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생태계로 체질 전환…IPO 앞두고 사업 대수술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