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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우버 날개 단 네이버, '멤버십 동맹'으로 이커머스 삼국지 평정 나서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쇼핑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컬리(신선식품), 우버(모빌리티) 등 각 분야 대표 브랜드와의 ‘멤버십 동맹’을 통해 주춤했던 이용자 수를 반등시키며 쿠팡의 독주와 알리의 추격으로 재편된 이커머스 삼국지에서 ‘양강 구도’를 넘어선 ‘패권’을 쥐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야심 차게 출시된 네이버의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386만명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끊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네이버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책임질 ‘구원투수’ 컬리와의 협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 운영을 시작했다. 핵심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강력한 연동이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만 구매해도 컬리의 검증된 신선식품을 무료로 다음 날 아침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실제 서비스 도입 이후 주간활성이용자(WAU)는 3주 연속 가파르게 상승하며 230만 명에서 281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네이버의 ‘연합 전선’은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장된다. 이번 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구독 서비스인 ‘우버 원’ 혜택이 연동된다. 멤버십 가입만으로 우버 택시 요금의 5~10%를 크레디트로 적립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쇼핑과 이동이라는 소비자의 일상 경험을 ‘네이버 멤버십’이라는 하나의 우산 아래로 끌어들이려는 정교한 전략이다. 이는 ‘로켓배송’의 쿠팡, ‘초저가’의 알리에 맞서기 위한 네이버의 유일무이한 무기다. 직접 물류(쿠팡)나 가격 출혈 경쟁(알리)에 뛰어드는 대신 각 분야 최고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골 생태계’를 구축하고 충성도 높은 멤버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앞서 “콩나물, 두부 같은 기초 식품을 직접 다루기보다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하고 싶었다”며 “컬리와의 전략적 제휴로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네이버가 500억~600억원 규모의 컬리 구주를 인수하며 ‘지분 동맹’으로 관계를 격상시킨 것 역시 이러한 ‘혈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행보다. 네이버 관계자는 “멤버십 사용자를 중심으로 반응은 매우 좋은 상황”이라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연휴 기간에도 새벽 배송이 가능해 추가적인 이용자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멤버십 제국’이 이커머스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9-29 09:47:28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두 달 만에 443만 사용자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지난 3월 출시한 전자상거래 전용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출시 두 달여 만에 사용자 수 443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쇼핑앱 시장 점유율 11%(중복 포함)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는 쿠팡(3291만명), 당근마켓(1790만명), 11번가,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쇼핑앱 사용자 수 8위에 올랐다. 특히 쿠팡·11번가·G마켓 등 기존 플랫폼을 이용하던 사용자들이 겸용하거나 전환한 수가 243만명에 달해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중 쿠팡 사용자 194만명이 네이버플러스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재사용률도 45%로 쿠팡(52%) 다음으로 높았다. 한 번 앱을 설치한 사용자 절반 가까이가 일주일 안에 다시 사용하는 셈이다. 기존 플랫폼인 11번가와 G마켓은 20%대에 그쳤다. 신규 설치 수 증가도 눈에 띈다. 출시 초기엔 주간 최대 136만명이 설치했고 이후에도 매주 20만명 이상이 앱을 새로 설치하고 있다. 주 이용층은 30~40대 여성으로 지난달까지 30대 여성(109만명)과 40대 여성(107만명)이 가장 많이 설치했다. 업계는 네이버가 기존 검색·포털 기반 강점을 활용해 쇼핑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025-06-06 15: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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