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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네오위즈 그룹장,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체부 장관 표창
[이코노믹데일리]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의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이 'P의 거짓' 신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네오위즈는 11일 박성준 그룹장이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방송영상과 게임 및 만화 등 콘텐츠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박 그룹장은 네오위즈의 신작 개발을 총괄하며 PC·콘솔 대작 ‘P의 거짓’과 확장 콘텐츠(DLC)인 ‘P의 거짓: 서곡’의 글로벌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콘솔 시장을 개척하고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 게임 산업의 저변을 넓힌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박성준 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개발팀 전체의 노력과 도전이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콘솔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그는 산하 ROUND8 스튜디오를 통해 ‘P의 거짓’ 후속작을 비롯한 차기 콘솔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2024년 최지원 총괄 디렉터가 동일 부문 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며 자체 개발 스튜디오의 글로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12-11 11:03:50
스마일게이트, 대만 최대 인디게임쇼 'G-EIGHT 2025' 참가… K-인디 알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대만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인디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 ‘G-EIGHT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G-EIGHT는 대만 인디게임 생태계의 성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아시아권의 유망한 신작을 발굴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스토브 플레이 투어 인 G-EIGHT(STOVE PLAY TOUR in G-EIGHT)’라는 테마로 독립 부스를 운영한다. ‘스마일게이트를 열고 K-게임의 세계를 탐험하라(Open Smilegate, Explore K-Game Worlds)’는 슬로건 아래 자사가 직접 퍼블리싱하는 핵심 타이틀 6종을 현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작 라인업은 이미 국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인기작과 출시를 앞둔 기대작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우선 한국형 공포 게임으로 호평받은 ‘골목길: 귀흔’을 필두로 ‘폭풍의 메이드’, ‘사니양 연구실’,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등 올해 출시된 신작 4종이 대만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공포, 시뮬레이션, 비주얼 노벨 등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지닌 이들 작품을 통해 K-인디게임의 다채로운 매력을 현지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대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수준 높은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소울라이크 게임 ‘V.E.D.A(베다)’와 턴제 전략 RPG ‘아키타입 블루’가 그 주인공이다. 이 두 작품은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라인업 중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어 현지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참가는 스마일게이트가 추진 중인 ‘아시아 인디게임 벨트’ 공략의 일환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G-EIGHT 2025 참가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위플레이 엑스포(WePlay Expo 2025)’, 내년 초 예정된 ‘타이베이 게임쇼 2026’까지 아시아권 3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릴레이로 참가한다. 이를 통해 스토브 플랫폼이 발굴한 창의적인 개발사들의 작품을 아시아 전역에 소개하고 현지 게이머와의 접점을 넓혀 K-인디게임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스토브의 플랫폼 영향력과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이사는 “스토브가 꾸준히 발굴해 온 인디 창작자들의 작품을 아시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G-EIGHT을 포함해 올해 3개 페스티벌 연속 참가를 통해 K-인디게임의 매력을 더 넓은 지역에 전달하고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9일 중화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G-EIGHT 2025 브랜드 페이지를 공개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출품작에 대한 상세 정보와 함께 특별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02 16:31:46
네오위즈 'P의 거짓' 신화의 비밀은 '서사'…K게임의 성공 방정식을 다시 쓰다
[이코노믹데일리] 'P의 거짓' 신드롬의 비밀이 마침내 개발자들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확률형 아이템과 반복적인 플레이가 주류를 이루던 한국 게임 시장에 '서사(Narrative)'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가 그들의 성공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단순한 개발 후일담을 넘어 K게임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선언과도 같았다. 네오위즈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G-CON 2025)'에서 라운드8 스튜디오의 핵심 개발진 4인이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하며 한국 콘솔 게임의 역사를 새로 쓴 'P의 거짓'의 최지원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이상균, 진승호 디렉터, 권병수 내러티브 디렉터가 총출동했다. 올해 지콘에서 '내러티브'를 주제로 단체 대담에 나선 유일한 한국 게임사라는 점만으로도 이들이 K게임 산업 내에서 갖는 상징적인 위치를 짐작게 했다. '감정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담에서 개발진은 고전 '피노키오'를 어떻게 잔혹 동화로 재해석하고 플레이어가 주인공 'P'의 여정에 깊이 몰입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창작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들이 강조한 것은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게임의 모든 요소가 어떻게 하나의 '서사적 경험'으로 귀결되는가에 대한 철학이었다. 이는 그동안 한국 게임계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겨졌던 부분이다. 'P의 거짓'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 게임은 '돈을 쓰는 만큼 강해진다'는 K게임의 오랜 공식 대신 '도전하고 극복하며 스토리를 체험하는' 정통 콘솔 게임의 문법을 따랐다. 그 결과 서구권 게이머들에게는 '가장 성공적인 소울라이크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한국도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줬다. 지난 12일 열린 '2025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프리퀄 DLC 'P의 거짓: 서곡'이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 2관왕을 차지한 것은 이들의 완성도 높은 내러티브 설계가 다시 한번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라운드8 스튜디오의 이번 대담은 'P의 거짓'의 성공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내러티브 중심 개발'이라는 확고한 철학의 결과물임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즉석 팬사인회가 열릴 정도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진 것은 게이머들이 얼마나 완성도 높은 이야기에 목말라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라운드8 스튜디오를 주축으로 완성도 높은 PC/콘솔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또 한 번 글로벌 게임 시장을 감동시킬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P의 거짓'의 성공 방정식 즉 '내러티브의 힘'을 앞으로도 계속 밀고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결국 라운드8 스튜디오가 지콘 무대에서 던진 메시지는 명확하다. K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진정한 강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수익 모델을 넘어 플레이어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는 '서사의 힘'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P의 거짓'이 열어젖힌 새로운 길을 따라 제2, 제3의 성공 신화가 탄생할 수 있을지 한국 게임 산업 전체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
2025-11-14 1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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