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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외모에 강인한 성능...미니 쿠퍼, 소형 전기차 시장 주도한다
[이코노믹데일리] 미니(MINI)의 스테디셀러인 프리미엄 소형차 쿠퍼가 전동화를 거쳐 한국 시장에 돌아왔다. 이번 전동화 과정에서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SE와 올-일렉트릭 미니JCW가 출시돼 순수전기차로써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24일 서울 중구 퇴계로 BMW 차징 허브라운지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미니 쿠퍼 SE를 시승했다. 서울 중구에서 영종도까지 120㎞를 오가며 이전 모델보다 강해진 주행감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미니 쿠퍼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2135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50대보다 37.7% 증가한 수치다. 직접 타보니 쿠퍼 라인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작지만 다부진 차체, 고풍스러운 로고, 앙증맞은 외모와는 달리 있어야 할 기능은 컴팩트하게 들어간 차량. 이 모든 수식어가 '미니 쿠퍼 SE'를 나타낸다. 이번 전동화 쿠퍼 SE는 미니의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면부와 후면부의 미니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원형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3가지 모드로 선택할 수 있으며 시그니처 LED 조명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보이는 동그란 스티어링 휠과 직경 240㎜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앙 디스플레이가 쿠퍼의 매력을 가미했다. 현재 출시되는 차량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는 대부분 넓은 직사각형 모양인 반면 쿠퍼의 디스플레이는 정원에 가까운 모양으로 보기만 해도 안정감이 드는 느낌이다. 이 외에도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통해 인터페이스, 앰비언트 조명 등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었다. "헤이 미니"라고 말하고 명령할 때 반응 속도도 좋은 편이었으며 디스플레이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돼 있었다. 또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 소재를 활용해 대시보드를 제작했다. 무엇보다 이전에 비해 탁월하게 좋아진 승차감이 전동화 쿠퍼의 장점이다. 전기차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고 본다. 낮은 소음과 즉각적 토크로 엑셀을 밟는 순간 초반 가속이 빠르고 경쾌함을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다. 전기차기 때문에 엔진이 없어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효율성을 더한다. 특히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서라운드 뷰 등은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공간성도 확보됐다. 2도어지만 뒷좌석에 탑승할 수 있을만큼 공간이 충분했으며 짐을 싣기에도 적합했다. 넓직한 레그룸 덕에 동승자는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파노라믹 글라스루프는 차량 상단에 넓게 배치돼 공간감을 넓혔다. 다만 차체가 다소 낮은 탓에 노면 소음이 들리는 편이며 앞 유리가 타 차량에 비해 경사가 높은 편이어서 풍절음이 들리기도 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선 미니의 고성능 브랜드인 JCW(존 쿠퍼 웍스)를 탑승했다. 10㎞ 남짓 가량의 트랙을 돌며 그야말로 '펀 드라이빙'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우선 가속 사운드가 흥미로웠다. "부아앙" 하고 올라가는 가속 사운드가 운전의 재미를 더했고 소리가 경쾌해 신나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 사운드 튜닝은 유명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의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면서 전기 토크를 통한 특유의 드라이빙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고카트 모드'는 10초 동안 27마력을 추가로 발휘해 추월 가속이 필요할 때 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모드보다 가벼워진 엑셀레이트와 핸들링으로 고속 주행을 경험할 수 있었다. 회전 반경이 타 차량에 비해 작은 편으로 코너링 시 보다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었으며 운전자 쏠림 현상이 적어 멀미도 없었다. 미니 쿠퍼SE의 가격은 클래식 트림 5250만원, 페이버드 트림 561며 JCW는 6050만원이다.
2025-07-25 18:33:52
요즘 뜨는 영화 'F1'에 등장한 메르세데스-AMG 차량 종류는?
[이코노믹데일리] ※김지영의 카(CAR)멜레온 코너는 다양한 몸의 색깔을 띠는 카멜레온처럼 차(車)와 관련해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다양한 소식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세요! <편집자주> 요즘 가장 흥행하는 영화인 'F1'. 이 영화는 레이싱 세계로 돌아온 전설의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헤이스는 과거 F1 경주 중 큰 사고를 당하고 은퇴했지만 무너져가는 팀을 돕기 위해 다시 돌아와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 함께 새로운 팀에서 경주에 도전한다. 이후 협동을 통해 헤이스는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주연 배우들의 명연기에 이번 영화는 지난 1일 기준 누적 관람객 58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레이싱 차량들 중 메르세데스-AMG는 영화 제작을 위해 포뮬러1팀의 전문 노하우를 전달하면서 현재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고성능 차량과 스포츠카 모델을 지원했다. 스크린에서는 메르세데스-AMG 공식 FIA F1 세이프티 차량과 메디컬 차량뿐 아니라 메르세데스-AMG SL, G-클래스, GT 등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한다. 이 영화는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전 세계 포뮬러1 경주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특히 메르세데스-AMG는 F1 더 무비에 공식 프로모션 파트너로 참여하며 이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63 4MATIC+ APXGP 에디션을 선보였다. 해당 에디션은 영화 속 가상의 레이스 팀인 APXGP 포뮬러 1 팀의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장비 세부 사항을 갖췄으며 전 세계 총 52대 한정으로 제공된다. 앞서 지난 5월 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APXGP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먼저 차량 외관은 APXGP 전용 에디션 색상으로 도장했으며 포뮬러 1 팀 특유의 디자인을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적용했다. 실내에도 시트 스티칭, 스티어링휠, 도어 패널, 계기판 및 센터 콘솔 등에 레이스 골드 색상의 디테일을 더했으며 마누팍투어 도어 실 트림에는 AMG 로고가 블랙으로 양극 처리돼 있다. 차량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585마력(hp)의 출력으로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2025-07-05 06:00:00
'와이프차로 완벽, 퍼포먼스까지 美쳤다'…메르세데스-벤츠 AMG SL 43 직접 타보니
[이코노믹데일리] "20·30대 여러분들이나 와이프 차 혹은 세컨차로 제격입니다" 지난 24일 제주도 일대에서 개최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5 드림 라이드 in 제주' 행사 만찬 자리에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기자와 대화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시승 행사를 통해 AMG SL 43 모델을 타고 애월·신창풍차 해안도로와 1100고지 도로 등 124km에 이르는 제주 해안 도로와 숲길을 약 2시간 30분 동안 내달렸다. 메르세데스-AMG SL 43은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의 신규 트림으로 지난 1952년 300 SL이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현재 7세대 모델이다. 차량을 실제로 보면 앞서 바이틀 대표가 한 '와이프카', '세컨카'로 적합하단 말이 무슨 뜻인지 절로 이해가 된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과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서다. 우선 외관은 누구나 낭만을 가지고 탈 수 있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드림카로서 손색이 없었다. 기존 300 SL의 클래식미에 스포티함을 더해서다. 소프트 톱이 적용된 마누팍투어 실리콘 그레이 솔리드 색상이 차량의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멋을 더했다. 시동을 걸었더니 잔잔하면서도 강력한 저음의 엔진 사운드가 묵직하게 깔렸다. 제주도 해변가 일대를 소프트 톱을 열고 달리자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었다. 소프트 톱은 시속 60km 내에서 열고 닫을 수 있고 개폐까지는 15초 정도 소요된다. 소프트 톱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제주 시내 일대를 달리니 비로소 진정한 '드림카'를 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맛에 오픈카 타지'가 어떤 느낌인지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다. 차량 내부에는 레드 페퍼와 블랙 색상 조합의 가죽 시트가 눈길을 끌었다. 가죽이 단단하면서도 허리를 잡아줘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내부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넓어졌고 그 덕에 풋워크도 더욱 편안했다. 차량 내 마사지 기능도 적용돼 있는데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압력으로 허리부터 등까지 구석구석 지압해 준다. 성능은 단연 최고의 역동적 퍼포먼스를 뽐냈다. SL 43은 최대 출력 421마력(ps)에 최대 토크 51.8㎏.m을 구현하며 원맨 원엔진으로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이로써 속력을 내는 직선 구간에서도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었다. 제로백(0-100km)은 4.7초가 걸리며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고속 주행 코너링 역시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해당 모델을 타고 구비진 1100고지 도로길을 연달아 코너링했음에도 탑승자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날렵한 디자인과 차체 덕분에 핸들링하기 수월하기도 했다. 드라이빙 모드는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로 주행했다. 제주 특성상 도로를 달릴 때 자갈 등 돌이 많이 있는데 SL 43은 이런 장애물에 의한 덜컹거림이 적었고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잡아줬다. 또한 12.3 인치 운전석 계기판과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배치됐으며 HUD을 통해서도 네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해 초행길임에도 길을 찾는 데 문제 없었다. 차체가 낮아 보다 안정적인 느낌으로 주행할 수 있었으며 누가 봐도 "와~" 소리가 저절로 나올만한 배기음, 차량 디자인에 주변인들의 은근한 시선도 느끼며 질주할 수 있었다. AMG SL 43의 판매 가격은 1억5560만원이다. SL 43은 럭셔리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탓에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SL 43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감성이 돋보이는 최고급 퍼포먼스 차량"이라며 "기술이나 트렌드, 성능면에서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브랜드 역사상 새로운 장을 열 수 잇는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하브 SL을 공개하는 등 가장 많은 종류의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5-06-26 17: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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