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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유럽 해상풍력 사업 확대 대비…SeAH WIND 지분 추가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세아제강지주 자회사인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이 영국 해상풍력 기초구조물 제조 계열사인 SeAH WIND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주 확대를 앞두고 공장 가동 초기 리스크와 보증·책임 구조를 정비하는 데 나섰다. 공장 완공과 상업 생산을 앞둔 초기 단계에서 대형 해상풍력 수주가 이뤄질 경우 지주사가 일정 부분 보증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구조를 고려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세아제강지주는 자회사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을 통해 SeAH WIND 주식 126만2400주를 약 276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의 SeAH WIND 지분율은 기존보다 늘어난 15.29%가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분 확대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린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번 지분율 15.29%는 경영권 확보 목적이 아니라 생산법인에 대한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프로젝트 수주와 제품 납품 과정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단순 재무투자보다는 공장 가동 초기 국면에서 요구되는 보증·책임 구조를 정비하려는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은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계약 기간이 길어 공장 가동 초기에는 생산법인 실적과 품질 이력이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수주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고객사들은 제품 납품과 품질, 계약 이행에 대한 보증을 요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주사가 생산법인을 대신해 보증 주체로 나서는 구조가 형성된다. 업계에서는 지분 확대를 통해 생산법인에 대한 책임 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초기 수주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철강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환 분야는 철강사들에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세아제강지주가 유럽 현지 생산 기반을 활용해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SeAH WIND는 공장 완공과 상업 생산을 앞둔 초기 단계로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생산법인의 실적과 납품 이력이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이 과정에서 고객사들은 제품 품질과 계약 이행에 대한 보증을 요구하고 지주사가 일정 부분 보증 주체로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분 확대는 생산법인에 대한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프로젝트 수주와 제품 납품 과정에서 고객사 신뢰를 높여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8 16:29:57
거래소, 10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현황 공유 및 주주 가치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상장기업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7일 사상 최초로 4000p를 돌파했다. 밸류업 지수도 지난달 31일 1687.27p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77.8%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71.2%)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종목의 순자산총액은 1조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11월 최초 달성 시 4961억원 대비 약 102.2%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제이브이엠이 예고 공시를 제출해 현재까지 공시기업은 코스피 128사, 코스닥 39사로 총 167개 기업에 달한다. 같은기간 △롯데쇼핑 △iM금융지주 △세아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롯데하이마트 동 5개사가 주기적으로 공시를 제출했다. 꾸준히 공시를 제출한 기업은 총 28사로, 거래소는 프로그램 시행 2년차를 맞아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소통을 확대 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제대로 알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2025-11-05 14:12:21
세아홀딩스, 세아특수강 완전 자회사 편입…지배구조 단순화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철강 중심 중견 제조사 세아그룹의 지주사인 세아홀딩스가 이미 자회사로 두고 있던 특수강 전문 제조사 세아특수강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복잡한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모회사가 신주를 발행해 자회사 주주들의 지분을 모두 넘겨받는 방식의 지배구조 개편 절차인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세아홀딩스와 세아특수강은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아홀딩스는 세아특수강 지분 69.9%를 보유 중으로, 잔여 지분(자사주 1주 제외 약 27.5%)을 신주 31만8048주로 교환한다. 교환 비율은 1(세아홀딩스) 대 0.1348985(세아특수강)다. 세아특수강은 오는 12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본 건을 승인할 예정이며, 반대 주주는 거래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에 주식을 되팔 수 있는 제도인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교환 완료 시점은 2026년 1월 말로 세아홀딩스 신주는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한다. 거래 완료 후 세아특수강은 상장폐지되며 세아홀딩스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번 결정을 통해 세아홀딩스는 오랜 과제였던 '자회사 중복상장'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기존에는 세아특수강이 별도 상장사로 존재해 그룹의 기업가치가 분산되고 유통 주식수가 적어 시장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세아홀딩스는 주식 교환을 통해 유통 주식수를 늘리고 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세아특수강은 주력 사업인 선재·봉강·랙바 등이 경기 둔화와 원가 부담,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지배구조 일원화 이후에는 투자 확대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아특수강 주주들은 세아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그룹 전체 성장성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
2025-10-30 1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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