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27 월요일
안개
서울 9˚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10˚C
구름
인천 12˚C
흐림
광주 11˚C
구름
대전 11˚C
맑음
울산 11˚C
흐림
강릉 12˚C
흐림
제주 1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성과연동지급'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크래프톤, '인수 대박'이 '3447억 소송 대란'으로… M&A 후폭풍 맞나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2021년 야심 차게 인수한 미국 게임 개발사 '언노운월즈'의 창립 멤버들로부터 344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성공적인 해외 M&A 사례로 꼽혔던 인수가 3년 만에 심각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하면서 크래프톤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크래프톤은 24일 공시를 통해 '서브노티카' 제작사인 언노운월즈의 전 주주 대표가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청구액 3447억7500만원은 2021년 인수 계약 당시 설정된 성과연동지급(Earn-out)의 최대 금액이다. 원고 측은 계약상 성과 목표를 달성했으니 약속된 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서브노티카 2'의 개발 지연에서 시작됐다. 크래프톤은 개발 지연을 이유로 이달 초 언노운월즈의 창립자이자 전 CEO인 찰리 클리블랜드를 포함한 핵심 경영진을 전격 해임했다. 이에 반발한 창립 멤버들이 곧바로 소송으로 맞대응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크래프톤은 2021년 약 7500억원을 들여 언노운월즈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계약에는 회사의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2억 5000만 달러(약 3447억원)를 추가 지급하는 성과연동지급 조건이 포함됐다. 원고 측은 이 조건을 충족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크래프톤은 개발 지연 등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이를 인정하지 않는 구도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원고들이 개인적인 금전적 이익을 위해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실망스럽다"면서도 "법적 절차를 통해 회사와 팬들을 보호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것이며 원고의 청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24 22:45:1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DV가 이끄는 車 혁신,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 R&D 가속
2
'부정거래 의혹' 하이브 방시혁, 檢·警 수사에 출국금지까지…국감은 피했지만…싸늘한 여론
3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석유화학산업 재부흥 동력 될까
4
[단독]LG 오너 일가,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 취하...5억 절세 관측
5
[현장] SEDEX 2025, 삼성·하이닉스 나란히 HBM4 공개…AI 메모리 각축전
6
'무죄'는 면죄부 아니다…법정 밖 진짜 심판대에 오른 카카오
7
[데일리 약업 브리프] 큐로셀,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대상 CAR-T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외
8
네오플 노조, 넥슨 노조와 갈등 끝에 해산…게임업계 첫 파업 중단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신약 개발, 멈출 수 없는 실패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