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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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일 백화점·마트 '정상 영업'…이커머스 택배는 '하루 휴무'
[이코노믹데일리]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영업을 이어가지만, 일부 이커머스 배송업체는 배송이 멈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이날 정상 영업을 했다. 백화점이 경우 매월 지정하는 정기 휴점일을 제외하고 선거일을 별도 휴무일로 지정하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 현대백화점은 지점별로 9일과 16일, 23일이 정기 휴점일이다. 대형마트들도 통상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을 휴업일을 제외한 선거일 당일 정상 영업을 이어갔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물론이고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맥스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등도 이날 문을 열었다. 새벽배송 업체인 컬리도 대선일 정상 배송됐다. 샛별배송 배송기사의 근무시간이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로,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투표 시간과 겹치지 않는 구조라는 점에서 투표권 보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다. 반면 일부 이커머스 배송은 대선 당일 문을 닫았다. 쿠팡은 배송기사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로켓배송을 멈추기로 했다. 일반 택배사를 통해 상품을 배송하는 11번가와 G마켓은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주요 업체들도 이날 휴무를 결정함에 따라 배송이 멈췄다.
2025-06-03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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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밸류업 강화,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연장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농심, 밸류업 계획 공개…“2030년까지 매출 7조3000억원 목표” 농심이 중장기 경영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연결 기준 매출액 7조300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을 10%로 올리겠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먼저 농심은 미국과 멕시코·브라질·중국·일본·영국·인도 등 7개국을 면류 사업 타깃 국가로 삼고 집중 공략해 글로벌 성장을 초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품 현지화 전략과 정교한 시장조사, 현지 유통 환경에 맞는 글로벌 영업 전략 등을 구사할 계획이다. 스낵 시장의 경우 해외 현지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현지 전문성을 갖춘 유력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추진해 제2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 특히 최우선 국가를 선정하고 전략 제품을 육성해 해당 국가에서 확실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농심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배당성향 25%(별도 기준) 및 최소 주당 배당금 5000원 등의 주주 친화 정책도 펼친다. 3년 단위의 주주 환원 정책을 수립해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최소 주당 배당금을 책정해 주주들이 현금 배당 유입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7월10일로 한 달 연장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이 한 달 연장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지난 21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6월 12일에서 7월 1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회사가 유지할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조사위원의 조사보고서 제출 기한이 이날까지였으나 내달 12일까지로 변경되면서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 대상그룹 미트프로젝트, 주말·새벽배송 도입…배송 경쟁력 강화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가 주말 및 새벽 배송을 도입하며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트프로젝트는 주말 및 새벽 배송 도입으로 제품의 신선도를 지키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각화했다. 토요일 배송을 포함한 주 6일 배송을 본격 가동했다. 평일은 오후 3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낮 12시까지 주문하면 미트프로젝트의 육류 제품을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새벽배송 서비스도 가동한다.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추가 비용 없이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청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트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배송 권역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교촌치킨, 전용유 출고가 연말까지 9.7% 인하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주들의 매장운영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전용유 출고가를 약 10% 인하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 배송분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는 교촌 전용유 출고가를 9.7% 인하했다. 이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안을 고민한 끝에 마련한 상생 정책으로 가맹점 소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상생 정책은 가맹점 수익 개선과 운영 지원을 위한 고민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라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4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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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역대급'…대형마트 10% 할인카드 총집합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전년보다 7%가량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상기후로 인해 과일과 채소 가격이 급등한 게 비용 상승을 견인한 건데,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9일까지 대형마트에서 배추, 무, 사과, 소고기 등 설 성수품을 최대 40% 할인하기로 했다. 카드사들도 농식품부 할인 정책에 더해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대형마트 3사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모두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를 모아봤다. 18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신한 '신한카드 Mr.Life'는 3대 대형마트 결제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다만 주말할인서비스가 적용돼 토요일, 일요일 결제 건에 한해서만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리터당 60원 할인되는 주유소 할인 혜택과 통합으로 적용되고, 월 3000원에서 최대 1만원이다. NH농협 'NH올원 파이카드'는 온라인쇼핑+선택업종에서 결제 시 최대 20% 할인이 가능하다. 선택업종은 주유, 이동통신, 대형마트, 의료, 해외가 있다. 선택업종으로 대형마트 1개만 선택 시 10% 할인이 적용되고, 전월실적 100만원 이상이라면 20%가 적용된다. 선택업종으로 대형마트를 포함해 2개를 선택할 경우엔 7%, 전월실적 100만원 이상이라면 15% 할인이 가능하다. NH농협 'zgm 할인카드'는 생활할인에 포함되는 대형마트 결제 시 월 5000원 한도 내로 10% 할인을 제공한다. 생활할인은 대형마트를 비롯해 공과금, 이동통신, 새벽배송, 보험, 반려동물, 디지털구독으로 구성돼 있다. 매달 7가지 영역을 통합해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 '굿데이올림카드'와 KB국민 'Easy shopping 티타늄카드'는 대형마트 결제 시 10% 할인·적립률이 적용된다. 두 카드 모두 전월실적에 따라 월 할인·적립 한도가 달라지는데 '굿데이올림카드'는 매달 3000원에서 최대 1만원 한도 내로, 'Easy shopping 티타늄카드'는 1만5000점에서 최대 3만5000점 한도 내로 혜택이 적용된다. KB국민 '탄탄대로 Biz 카드'는 선택형 서비스 중 1번과 3번에서 대형마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선택형 1번의 대상점은 주유소,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로 구성됐고, 주유 금액은 리터당 100점,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은 10% 적립할 수 있다. 선택형 3번은 대형마트와 하나로식자재매장에서 결제 시 20% 적립을 제공한다. 삼성 '삼성 iD VITA 카드'는 대형마트에서 결제 시 월 5000~1만원 한도 내로 1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점은 대형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농협 하나로마트가 해당된다. 삼성 '삼성 iD ONE 카드'는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주유 영역에서 10% 적립을 제공하고, 할인점은 '삼성 iD VITA 카드'와 동일하다. 영역별로 월 1만점 적립할 수 있고 삼성페이로 결제 시 1% 빅포인트 적립도 할 수 있다. 우리 '카드의정석 SHOPPING+'는 백화점,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매장, 슈퍼마켓, 프리미엄 아울렛, 편의점, 잡화 영역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다. 매출 건당 5만원까지 할인되고 월 할인 한도는 6000원에서 최대 2만4000원이다. 신한 '신한카드 Shopping'은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매장 1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전 승인금액 5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고, 1회 최대 할인금액은 5000원이다. 영역별 월 2회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 'CLUB SK 카드'는 3사 대형마트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결제 계좌 설정 시 월 1만원 한도 내로 10% 할인이 가능하고, 타 은행이라면 월 5000원 한도 내로 5%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 결제 건도 할인받을 수 있다. BC 'BC 바로 MACAO 카드'는 쿠팡, 컬리를 포함하는 온라인 쇼핑과, 3사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많이 결제할수록 할인율이 커지는 카드다. 5만원 미만은 3%, 5만원 이상은 5%, 10만원 이상은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2025-01-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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