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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9억불 수출탑 수상…김정수 부회장은 은탑산언훈장
[이코노믹데일리] 삼양식품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삼양 브랜드로 ‘브랜드탑’을 수상했다. 4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수출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에 주는 상으로,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해당 기간 9억7000만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불과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같은 기간 삼양 브랜드는 240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브랜드탑을 수상했다. 삼양식품은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내 대표 K푸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 10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며 식품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꾸준히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더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13:38
삼양 '불닭' 시리즈 "전세계 인구가 맛 봤다"
[이코노믹데일리] 삼양식품의 글로벌 히트 상품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80억 개를 돌파했다. 24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독창적인 매운맛으로 새로운 맵기 척도를 제시하며 K-푸드 세계화를 주도했다. 2023년 50억개, 2024년 70억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80억개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인구 82억명에 맞먹는 수치다. 불닭 시리즈는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100여 개국으로 수출되며 한국 라면의 세계적 입지를 강화했다. 삼양식품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각국 소비자 맞춤 제품·유통·마케팅을 전개했고, 불닭은 단순한 매운 라면을 넘어 글로벌 놀이와 리액션의 대상이자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소스·스낵·간편식 등 확장 제품을 통해 카테고리를 넓혔으며, 특히 불닭 소스는 50여 개국에 수출돼 테이블 소스로 각광받고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은 명실상부 K-스파이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밀양 1·2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불닭 시리즈 판매는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5-09-24 11:55:06
이창민 한양대 교수, 파마리서치 분할 전략에 쓴소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시작으로 삼양, 파마리서치까지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인적분할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파마리서치는 편향적인 분할비율로 인해 주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파마리서치의 이번 분할은 결국 총수 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 신뢰 모두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지난달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선진국의 지주회사 체제는 지주사만 상장하고 자회사들은 100% 비상장 구조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처럼 주주는 지주사에만 투자하고 자회사는 통제 대상에 머무르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주회사의 본래 역할은 자회사를 통제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자회사까지 상장시켜 지분율을 희석시키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외부 주주와의 이해상충이 생기고 지주사 주가는 항상 할인(디스카운트)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교수는 파마리서치의 분할 구조에 대해 “일종의 지분율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한 ‘쿠션’ 작업”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직접 물적분할을 하면 총수 지분율이 유지되지만 인적분할 후 지주사가 자회사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우회하면 추가 자금 없이도 지분율을 올릴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지주사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결국 일반 주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쿠션 방식’의 배경에 대해 “IMF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복잡한 재벌 지배구조를 정리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 데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지주회사가 아니었음에도 구조 전환이 필요해졌고 총수 일가는 지배력을 잃지 않으면서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적분할 후 자회사 인수’ 구조를 고안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현행 법 체계 내에서도 이중상장이나 인적분할의 악용을 줄이기 위한 장치는 마련 가능하다”며 “의무 공개매수 도입, 이중상장 제한, 인적분할 요건 강화 등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제도적 공백이 있는 상태에서 총수 일가가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결국 국내 시장 전반의 신뢰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2025-07-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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