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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또 붕괴 참사…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 "머리 숙여 사죄"
[이코노믹데일리]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작업자 1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송치영 대표는 18일 사과문을 통해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데 대해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참담한 심정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포스코이앤씨 임직원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 터널 붕괴 사고 이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점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사고 경위는 관계기관과 함께 조사 중이다”라며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협조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하고 유가족의 입장에서 충분히 소통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께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연장에서는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7명이 매몰됐었으며 심정지 상태였던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 전체 현장에 대한 현장 관리와 작업자 안전조치 내용 등을 전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025-12-18 20:19:33
콜마그룹 父子 첫 독대…윤동한 "말뿐인 사죄보다 행동변화 중요" 지적
[이코노믹데일리]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회장을 찾아가 단독 면담을 가졌다. 윤 부회장은 최근 이어진 갈등 상황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윤 회장으로부터 소송 취하 등 실질적인 변화는 끝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2일 윤 부회장의 요청으로 경영권 분쟁 이후 첫 단독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부회장은 콜마비엔에이치 경영권과 관련 불협화음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죄했으며, 윤 회장도 이를 진지하게 들으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부회장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경영권 갈등의 핵심 사안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지 않아 이번 회동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은 “어떠한 사안이든 진정한 화해와 신뢰 회복은 말뿐인 ‘사죄’가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과 ‘실천’이 따를 때 가능한 일”이라며 “만남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실제로 취하는지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콜마그룹은 윤 부회장이 2019년 윤 회장으로부터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지분을 증여받아 최대 주주로 오르며 사실상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됐지만, 여동생 윤여원 대표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을 두고 갈등이 시작됐다. 콜마홀딩스가 지난 4월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며 남매가 대치했다. 여기에 윤 회장이 딸 편에 서서 지난 5월 윤 부회장에게 2019년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걸면서 부자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지난달 말에는 대전지방법원이 콜마홀딩스가 이사회 개편을 위해 신청한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했지만, 윤 회장과 윤 대표가 이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 새롭게 다시 소송전이 이어졌다. 최근 윤 회장이 대전지방법원에 콜마홀딩스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서를 내면서 직접 이사 복귀 시도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윤 부회장에 대주주 지위를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윤 회장은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대전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 신청도 제기했다. 검사인 선임 제도는 회사의 업무 집행과 재산 상태 조사를 위해 법원에 검사인의 선임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사 해임, 주주대표소송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의 전 단계에 해당한다. 윤 회장은 신청서에서 “콜마홀딩스 최대주주 지분을 승계한 아들 윤 부회장의 전단적 행위와 이사회의 파행적 운영을 언급하며 부정행위 또는 법령, 정관에 위반한 중대한 사실이 있음을 의심할 사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8-18 14:50:16
전사 작업 중단·긴급 안전점검…"재해예방 시스템 전면 쇄신"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이앤씨가 함양~창녕 간 고속도로 10공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전사적 쇄신을 선언하고 공식 사과에 나섰다. 고인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가족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은 입장문에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전면적인 안전체계 개편 의지를 강조했다. 29일 포스코이앤씨는 “어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 중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위험요소를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기존 안전 시스템을 전면 쇄신해 ‘출근한 근로자가 반드시 안전하게 퇴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회사의 명운을 걸고 안전체계 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2025-07-29 16: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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