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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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IPO 정보 '한눈에'… 선학개미 맞춤형 업데이트 단행
[이코노믹데일리] 두나무가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개인 투자자(선학개미)들의 IPO(기업공개) 투자 열기에 발맞춰 종목 상세 탭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고 IPO 관련 정보를 강화하여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IPO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IPO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특히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IPO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UX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청약 경쟁률, 배정 수량 계산기 등 실질적인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새롭게 개편된 종목 상세 탭은 주문, 시세, 투자 정보, 토론, IPO 등 총 5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되어 투자자들이 종목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에는 관심 종목의 IPO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메뉴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종목 상세 화면 내에서 공모가, 재무 정보, 청약 일정, IPO 진행 단계별 상황 등 IPO 관련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IPO 준비 단계부터 투자자들이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상장 심사 전 기업의 정보도 상세하게 제공한다. 주관사 선정, 기술 평가 통과, 심사 청구 등 IPO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제공하며 IPO 진행 상황 변경 알림 기능까지 추가하여 투자자들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모주 청약 투자자들을 위한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청약 판단 지표’ 기능을 통해 의무보유확약 비율, 유통 가능 비율, 기관 경쟁률 등 주요 지표를 최근 상장 종목과 비교 분석하여 투자 판단의 근거를 제공한다. 또한 ‘청약 경쟁률’ 기능을 통해 증권사별 일반 배정 수량, 균등 배정 수량, 비례 배정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투자자들이 더욱 전략적인 청약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청약 희망 금액을 기준으로 예상 배정 주식 수량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배정 수량 계산기’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기능을 통해 투자자들은 청약 전에 예상 배정 물량을 미리 확인하고 투자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오는 20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마케팅 수신 동의 후 관심 종목을 10개 이상 추가한 투자자 중 500명을 추첨하여 야놀자, 컬리, 오아시스, 케이뱅크, 에스엠랩 등 유망 비상장 기업의 주식 1주를 증정한다. IPO 준비 종목을 관심 종목에 추가하거나, 기존 관심 종목을 오래 유지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비상장 시장의 건강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데이트는 iOS 및 Android 2.33.0 버전부터 적용된다.
2025-03-13 09: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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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GPP 6G 워크숍 참가…미래 6G 비전 'S.I.X.'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3GPP 6G 워크숍’에 참가하여 6G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과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6G 기술 표준화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동통신 생태계 구성원들이 6G 표준 제정 과정에서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핵심 행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3GPP 내 표준화 추진 기구인 TSG SA, RAN, CT 그룹이 공동으로 △6G 서비스 및 활용 사례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6G 무선 접속 기술 △6G 핵심 주파수 대역 등 6G 기술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Bring Differentiated Values with Customer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6G 네트워크의 비전을 S.I.X.(Sustainability, Intelligence, eXpansion)로 구체화하여 제시했다. S.I.X.는 각각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네트워크 구축, 위성 활용 재난 대응, 보안 강화 전략 △인텔리전스(Intelligence): AI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 및 AI 서비스 지원 △확장성(eXpansion): 사용자 경험 확장 및 위성 기반 서비스 확대를 의미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6G 시스템 구조 진화를 위해 AI 기반 네트워크 도입, 보안 체계 강화,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확장 등 세 가지 주요 방향성을 강조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지원과 함께 차세대 암호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를 시스템 설계에 반영하는 방안도 주요 논점으로 다뤄졌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6G 기술 발전이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수익 창출과 서비스 중심의 표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6G 백서’ 발간을 통해 6G 상용화 트렌드를 선도해 왔으며 이번 워크숍에서 6G 시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향후 글로벌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6G 핵심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3GPP 6G 워크숍은 3GPP 총회와 함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최로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3GPP 총회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미래 6G 네트워크는 AI, 위성 통신 등 새로운 차원의 연결성을 제공하며 통신 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6G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12 13: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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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MWC25서 '알파 플랜' 공개… 5년간 14조6000억원 AI 투자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화웨이에서 분사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야심찬 계획 ‘알파 플랜(Alpha Plan)’을 공개하며 AI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리젠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5년간 AI 분야에 100억 달러(약 14조 6천억원)를 투자하겠다는 파격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아너가 제시한 ‘알파 플랜’은 단순한 스마트폰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AI 기기 생태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리 CEO는 “알파 플랜은 초지능 스마트폰 개발, 피지컬 AI 시대를 위한 AI 생태계 구축,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문명 패러다임 창조 등 총 3단계로 구성된다”고 설명하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용자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춘 AI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PC,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까지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너는 ‘인간 중심 AI’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개방적인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리 CEO는 “피지컬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 경계를 개방하고 AI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동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구글, 퀄컴, 보다폰, 오렌지 등 글로벌 IT 및 통신 기업들과의 협력 계획을 밝혔다. 아너는 이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하여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글과 손잡고 제미나이 AI 모델을 탑재하는 등 AI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아너는 새로운 이미징 AI 기술 브랜드 ‘에이아이미지(AiMAGE)’를 공개하며 AI 기술력을 과시했다. ‘에이아이미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모델을 동시에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AI 커널 솔루션을 통해 이미지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이다. 아너 측 설명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는 13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활용하여 이미지 선명도를 50%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기반 AI는 124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사용하여 망원 사진의 화질을 개선한다. 이러한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이달부터 아너 매직7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너는 AI 기술 협력 사례로 스마트폰 AI 에이전트가 일정 앱과 교통 정보를 분석하여 식당 예약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시연을 선보이며 인간 중심 AI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아너는 MWC25에서 AI 전략 발표와 함께 노트북 ‘매직북 프로 14’, 태블릿PC ‘패드 V9’, 웨어러블 기기 ‘워치 5 울트라’, AI 기반 번역 및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 ‘이어버즈 오픈’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아너는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3.7%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화웨이 제재 이후 독립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아너가 대규모 AI 투자와 ‘알파 플랜’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너는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2025-03-03 13: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