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6 화요일
안개
서울 4˚C
맑음
부산 9˚C
흐림
대구 6˚C
안개
인천 5˚C
흐림
광주 9˚C
흐림
대전 7˚C
구름
울산 6˚C
흐림
강릉 5˚C
맑음
제주 1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사업 조정'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민간만으로는 한계"… 공공 공급 비중 논의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연말까지 대규모 추가 공급대책을 예고한 가운데 공공이 일정 수준의 주택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공급의 대부분을 민간이 담당해온 체계에서 가격 변동과 사업 중단이 반복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은 최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와 중도금·잔금 집단대출 제약 조정 등이 포함됐다. 협회들은 이러한 조치가 공급 기반 확충에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공급 안정 관점에서는 공공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경기 변동기에 민간 사업은 자금 조달 여건에 따라 착공이 지연되거나 규모가 축소되는 경우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단기 금융 규제가 완화될 경우 수요가 자극되거나 자금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정책 판단 과정에서 고려할 요소로 지목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 제도 역시 개선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공공택지를 LH 직접시행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업계는 관급자재 사용 기준 공기 연장 시 사업비 조정 중소·중견 건설사 참여 확대 등의 제도 정비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공공 주도의 사업 관리가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수요 억제 정책의 정비 필요성도 거론된다. 제도 간 목적이 유사함에도 규제 기준이 복잡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대출 규제는 금융위 고시로 관리되는 점이 시장 혼선을 유발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금융 규제 완화가 가계부채 확대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있다. PF 자기자본 비율 조정 다주택자 세제 중과 폐지 논의 등도 공급 활성화 맥락에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PF 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규제 완화가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언급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은 “공공이 담당하는 물량 비중이 일정 수준 확보되면 시장 변동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민간 공급이 확대되더라도 공공이 조정 기능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공급대책이 발표를 앞둔 가운데 공공과 민간의 역할 배분을 둘러싼 논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25-12-11 08:17:39
효성그룹, '미래전략실' 신설…조현준 회장, AI 신사업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효성그룹이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조현준 회장의 미래 구상 아래, 투자와 기업 전략에 능통한 실무진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발굴에 나서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미래전략실을 신설하며 실장은 김호철 효성벤처스 대표가 맡을 계획이다. 미래전략실에는 임효성 (주)효성 전략본부 상무가 합류해 실무를 담당한다. 지난 2022년 효성에 합류한 김호철 실장은 도이치뱅크 본부장, 스틱인베스트먼트 PE 부본부장, 일진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으로 활동해온 이력이 있다. 그룹에 합류해서는 바로 효성벤처스 대표를 맡았다. 최근 효성 계열사 간 실적 편차가 커지며 그룹 차원의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투자와 전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미래전략실의 적임자로 기용된 것이다. 효성 그룹 내에서 사업 조정, 신사업 발굴, 전략 수립 등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투자→검토→내재화→계열사 확산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효성 내부에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미래전략실이 단순한 지주사 차원의 전략 조직이 아니라 실행의 주체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조현준 회장이 최근 사내이사로 직접 경영에 나서며 AI 중심 전략을 밝힌 가운데 미래전략실 신설이 이에 힘을 더할 거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조 회장은 "효성중공업은 AI산업의 핵심 기업이며 AI 시대를 위해선 전력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해왔다고 알려진다. 다만 효성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확인중인 사항"이라고 답했다.
2025-07-01 14:53:0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2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3
비계열 확대한 현대글로비스…OEM 의존도 '양날의 검' 되나
4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5
[지다혜의 금은보화] "26원 받았다" 김우빈도 쓰는 토스뱅크…'디지털 폐지 줍기' 앱테크 인기
6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7
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전략…내년 '분기점'
8
2025 OSC·모듈러 산업 정책포럼, 국회서 제도 해법 모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무너진 법치의 장벽, 그리고 국민의 배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