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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주가 사상 최고가 경신…3만원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우리금융지주는 주가가 27일 종가 기준 3만0650원을 돌파하며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이후 주가 상승률은 약 99.4%에 달하며 국내 은행지주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환율 상승 등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금융은 지난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연중 내내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까지 가세하며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자본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지난해 3분기까지 82bp가 개선돼 중장기 목표인 13%에 근접했고 △보험사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으로 비은행 부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으며 △국내 은행지주사 중 최초로 비과세 배당(감액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시장의 신뢰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체질 개선과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익성 확대에 따른 리레이팅(Re-rating) 가능성과 추가적인 투자 수요 유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도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2025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배당 매력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향후 이와 관련한 투자 수요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8 09:51:19
현대차 '피지컬 AI' 날개 달고 사상 최고가...목표주가 60만원까지 등장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 주가가 연초 'CES 2026'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동차 산업이 단순 제조업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결합된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비전에 시장이 반응하며 매수세가 폭발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8.31% 급등한 3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0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80조원을 넘어섰다. 그룹 계열사들도 동반 강세다. 같은 시각 현대모비스는 15.74% 폭등했고 HL만도(9.61%)와 현대글로비스(6%대)도 상승세다. 중소형 부품주인 한주라이트메탈, 모베이스전자, 모베이스 등은 가격제한폭(30%) 가까이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주가 급등의 핵심 동력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CES 2026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피지컬 AI는 가상 공간에 머물던 AI를 현실 세계의 로봇과 모빌리티에 적용해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게 하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연내 미국에 로봇 전용 훈련 거점인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설립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데이터센터에서 로봇 분야로 확장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그룹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적정 가치를 반영하려는 움직임"이라며 "향후 기업공개(IPO) 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가치는 최소 30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 또한 "올해는 피지컬 AI가 실생활로 확산되는 원년"이라며 자동차 업종의 직접적인 수혜를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줄상향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60만원으로 71%나 높여 잡았다. 메리츠증권(50만원), 흥국증권(47만원), 키움증권(45만원) 등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눈높이를 올렸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CES 행사 종료로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으나 로봇과 자율주행이라는 확실한 성장 동력을 고려하면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1-13 10:59:50
비트코인,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12만5000달러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6% 오른 12만5926달러에 거래됐다. 전날(6일) 12만5000달러선을 터치하며 종전 최고가를 돌파한 뒤 이날 증시 거래가 시작되며 오름세에 더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가상화폐 시세는 거래소나 데이터 집계업체별로 조금씩 격차를 보이고 있으나 코인 메트릭스 집계를 바탕으로 한 경제매체 CNBC 자료상으로는 비슷한 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12만5898달러까지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주요 국가들의 부채 증가에 따른 재정적 우려가 커지면서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한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이 달러화 등 기존 주요국 통화가 아닌 비트코인과 금, 은 등 이른바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에서 '아베노믹스'를 지지해온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차기 총리 취임이 유력해지면서 일본의 경기부양 정책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려 6일(일본 현지시간) 엔화 가치가 급락한 바 있다. 달러화는 미 정부의 셧다운이 지속하면서 가치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유로화 역시 프랑스에서 최근 고조되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출렁이는 상황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가 점점 쌓여가고 있다는 점이 우려의 핵심으로 작용하며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는 귀금속과 가상화폐 같은 대체 자산의 매력을 계속해서 높이는 요인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금값 역시 이날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은 점점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는 양상이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이날 비슷한 시각 4% 넘게 올라 4723달러대(코인베이스 기준)에서 거래됐다.
2025-10-07 14: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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