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9 금요일
흐림
서울 15˚C
흐림
부산 16˚C
흐림
대구 16˚C
흐림
인천 15˚C
흐림
광주 13˚C
흐림
대전 15˚C
흐림
울산 17˚C
흐림
강릉 13˚C
흐림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사상최악산불'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10일간 이어진 초대형 산불...피해 규모는?
[이코노믹데일리] 지난달 21일 시작된 경남 산청산불의 주불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진화되면서 정부가 관리해온 11개 산불 진화가 모두 완료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날 주요 산불 진화가 완료됐으나 4월에도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고 청명·한식 등 입산객이 많아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산불 예방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특히 최근 산불 양상이 초대형, 초고속으로 변한 만큼 산불 발생 시 국민 대피 요령과 지방자치단체 등 대피 지원 기관의 매뉴얼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울산‧경북‧경남 산불 영향 구역은 총 4만8106ha에 이른다. 이는 산불 기록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2만3794ha)를 2배를 넘어선 사상 최악의 기록이자 서울 면적의 80%에 달한다. 또한 인명 피해는 30일 낮 12시 기준 총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사망자가 30명이며 중상 9명, 경상 36명이다. 이번 산불은 초속 27m 강풍을 타고 역대 최고치인 시간당 8.2㎞ 속도로 이동하며 산림은 물론 주택, 공장, 농경지, 선박까지 불태웠다. 이 속도는 이전까지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보였던 2019년 강원 속초·고성 산불 당시(시간당 5.2㎞)보다 확산 속도보다 훨씬 더 빨랐다. 안동에서 청송·영양을 넘어 51㎞ 떨어진 영덕 해안가 어선까지 번지는 데 불과 한나절밖에 걸리지 않았다. 주불이 진화되기까지 열흘간 주택 3365채가 전소되고 농업시설 2000여건이 시설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사찰, 문화재 등 국가유산은 30곳에 이른다. 신라 시대에 지어진 천년 사찰 고운사가 보물급 건축물 가운루, 연수전 등과 함께 잿더미가 됐다. 동시다발 산불로 인해 이재민 규모도 컸다. 3만7000여명이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현장을 방문한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30일 “지난 21일 발생한 경남과 경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산불은 총력 대응 끝에 모두 진화했다”면서 “산불 피해 현장은 생각보다 훨신 참담하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상실감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5-04-03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KISA, SKT 해킹 관련 악성코드 8종 추가 발견… SKT '조사 중 사안'
2
SKT, 유심 인증키 미암호화 논란…SK쉴더스 前 부회장 사임 맞물려 파장
3
배터리 패권 경쟁 속 韓中 동맹 시동… 에코프로비엠, CATL과 협력 추진
4
SKT 이어 CJ까지…CJ올리브네트웍스 인증서도 해킹…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
5
이창용 한은 총재 "환율 하단 판단 일러…변동성 대응 중요"
6
첫 미국 출신 교황 탄생…레오 14세, 통합과 변화의 상징으로
7
정부 "韓 의약품, 美 안보에 위협 아냐…관세 불필요" 공식 의견 제출
8
삼성전자, 美 마시모 오디오 인수…하만 잇는 전장사업 '볼륨 업' 나선 이유는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