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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나눔, 동대문구 장안1동과 '김장 봉사'…취약계층 500가구에 김치 전달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회공헌 재단인 빗썸나눔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나섰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을 강화하는 행보다. 빗썸나눔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센터와 함께 관내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 기업인 빗썸과 행정 기관인 주민센터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봉사' 모델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빗썸 임직원 40여 명과 장안1동 주민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배추 절임부터 양념 버무리기, 소분 및 포장 작업까지 김장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 1500포기는 당일 장안1동 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500가구에 신속하게 전달됐다. 빗썸나눔 측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땀 흘리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역 사회 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빗썸나눔은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는 빗썸이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나눔 활동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아 빗썸나눔을 설립하고 취약계층 지원, 청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11-26 15:05:28
빗썸, 2분기 마케팅비 580억 '올인'…업비트 맹추격하며 '양강 구도' 굳힌다
[이코노믹데일리] 수년간 ‘업비트 1강’ 체제로 굳어졌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위 사업자 빗썸이 임직원 급여의 3배가 넘는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으며 업비트를 맹추격, 시장 판도를 ‘양강 구도’로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엇갈린 실적과 가파른 점유율 변화는 두 거인의 경쟁이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빗썸의 반격은 재무제표에서부터 뚜렷하게 드러난다. 빗썸은 올해 2분기에만 약 580억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집행했다. 이는 1분기(약 35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2분기 전체 임직원 급여(179억원)를 3배 이상 뛰어넘는 파격적인 규모다. 전체 영업비용(1128억원)의 절반 이상을 마케팅에 쏟아부으며 점유율 회복에 ‘올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반면 업비트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2분기 광고선전비는 103억원으로 1분기(72억원)보다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반적인 영업비용 역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영에 무게를 뒀다. 이러한 상반된 전략은 양사의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빗썸은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8%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치금 기반 이자 수익이 291% 증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반면 업비트의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다. 두나무(업비트 운영사)의 2분기 순이익은 976억원으로 25.5% 줄었고 핵심 수익원인 거래 수수료 매출은 1분기 대비 반 토막 났다. ◆ 요동치는 점유율…‘월드코인’ 효과와 ‘수수료 무료’의 힘 빗썸의 공격적인 투자는 시장 점유율의 가파른 상승으로 이어졌다. 불과 1~2년 전 10% 안팎에 머물렀던 빗썸의 점유율은 최근 30%를 넘어 한때 45%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점유율 급등의 직접적인 기폭제는 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먼의 홍채 인식 프로젝트 ‘월드코인(WLD)’ 상장이었다. 빗썸은 지난 8월 29일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월드코인을 상장했고 이후 월드코인 가격이 폭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몰렸다. 업비트도 뒤늦게 9월 4일 월드코인을 상장하며 맞불을 놨지만 빗썸이 선점한 효과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는 유망한 신규 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상장하는 전략이 시장 점유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 빗썸 관계자는 “점유율을 제고하기 위해 고객들이 편리한 거래소로 느낄 수 있게끔 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여러 정책을 실시해왔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 자체의 분위기도 두 거래소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親) 가상자산 정책 기대감과 함께 국내에서도 이재명 정부가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을 추진하며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윤영 코빗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가상자산 투자가 국내에서도 제도권 내에서 점차 허용되면서 거래소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거래소가 제도화된 금융기관으로서 어떤 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의 거센 추격으로 ‘절대 강자’는 없는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한 국내 가상자산 시장. 빗썸의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지 혹은 업비트가 1위의 저력을 바탕으로 반격에 나설지 두 거인의 ‘쩐의 전쟁’ 2라운드에 업계의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25-09-18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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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쿠팡 김범석의 침묵은 민주주의에 대한 조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