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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공식화…'스테이블 원'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가 ‘원화(KRW)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K-금융의 세계화’라는 야심 찬 비전을 제시했다. 과거 ‘위믹스(WEMIX)’ 해킹 사태의 아픔을 딛고 ‘강화된 보안’과 ‘기술적 차별성’을 무기로 디지털 금융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위메이드는 18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STABLE ON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K-컬처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성공했듯 원화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혁신적 플랫폼을 만나 새로운 금융 한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미국 달러 기반으로 99% 편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통화 문제를 넘어 ‘금융 주권’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위메이드는 거래 추적을 통한 투명성, 행정 효율성 증대, 금융 포용성 향상, 저렴하고 빠른 국제 송금 등을 스테이블코인이 가져올 금융 혁신으로 꼽았다. 이번 발표에서 위메이드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단연 ‘보안’이었다. 지난 2월 위믹스 플랫폼에서 약 88억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겪었던 만큼 보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나선 안용운 위메이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위믹스 해킹과 같은 피해는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출신으로 해킹 사태 이후 위메이드에 합류해 보안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 안 CTO는 “웹3의 기본은 탈중앙화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객 자산 보호라고 판단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며 “거래소에 준하는 보안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업 서틱(CertiK)과의 협력을 통해 외부 검증까지 마쳤음을 강조했다. 김석환 부사장 역시 “위믹스 해킹 사태 이후 보안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새 메인넷 역시 은행 등 금융기관이 노드를 운영하는 컨소시엄 체인 형태로 구축해 규제 준수와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가상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KRC1’을 발행하고 실제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기술의 완성도를 과시했다. ‘스테이블 원’은 글로벌 표준인 이더리움과 100% 호환되며 초당 30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고성능을 갖췄다. ‘스테이블 원’은 현재 내부 테스트 중이며 오는 10월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11월에 테스트넷을 선보인 뒤 내년 1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석환 부사장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의지는 여전히 강력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K-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09-18 14:11:08
두나무, 해커 잡는 '소수 정예' 육성·채용 잇는 '업사이드 링크'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웹3 사이버 보안 인재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채용 연계 플랫폼 ‘업사이드 링크(UPSide Link)’를 공개했다. 이는 전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 인재를 매칭해 국내 웹3 보안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업사이드 링크의 인재풀은 두나무와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함께 운영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 수료생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론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모두 이수한 소수 정예 인력으로 웹3와 블록체인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췄다. 기업은 업사이드 링크를 통해 이들의 역량과 포트폴리오를 직접 확인하고 검증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출범으로 두나무는 기존의 일방향적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발굴-교육-성장-후속 지원’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인재 육성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업사이드 아카데미가 인재의 산실이라면 업사이드 링크는 이들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구직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나무는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46차 CISO 포럼에서 업사이드 링크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웹3 보안과 인재 양성’을 주제로 발표한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국내 주요 기업 정보보호 책임자 90여 명 앞에서 플랫폼의 비전을 공유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링크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술과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한다는 두나무의 기업 비전처럼 앞으로 대한민국이 미래 사이버 보안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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