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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증권사 1Q 부채비율 보니…하나·NH '빨간불'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1분기 주요 증권사에서 부채비율이 대부분 확대된 가운데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1년간 100%p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한국·미래에셋·삼성·키움·NH·메리츠·KB·신한·하나·대신) 지난 1분기 평균 부채비율은 784.57%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1.38%p 증가한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회사가 보유한 부채가 자기자본에 비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부채를 자본으로 나눈 뒤 백분율로 계산한다.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재무건전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1분기 부채비율이 가장 컸던 곳은 키움증권으로 888.67%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총부채는 5조3563억원이었다. 뒤이어 △KB증권 874.19% △하나증권 863.32% △미래에셋증권 825.48% △메리츠증권 801.08% △삼성증권 800.91% △NH투자증권 796.84% △한국투자증권 785.81% △신한투자증권 745.36% 순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이 1분기 부채비율을 464.19%까지 관리하면서 증권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대신증권은 자본에 비해 부채 규모가 현저히 작게 관리하고 있었다. 부채비율이 지난 1년간 줄여나간 곳은 신한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뿐이었다. 신한투자증권의 부채비율은 이 기간 133.05%p(878.41% →745.36%) 감소했다. 부채는 6조2196억원 감소했지만 자본이 1075억원 늘리면서 전체 부채비율도 축소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부채비율을 40.46%p(826.27%→785.81%), 미래에셋증권은 30.18%p(855.66%→825.48%) 줄였다. 양사 모두 1년 동안 자본을 각각 1조6767억원, 4650억원 확대한 영향이 주효했다. 다만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은 부채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의 부채비율은 1년 동안 155.46%p(707.86% → 863.32%) 불었다. 자본이 1977억원 소폭 늘었지만 부채가 10조9464억원 급등한 것이다. 또 NH투자증권이 689.36% →796.84%으로 한해 107.48%p 올랐다. 차입부채가 18조4281억원에서 25조8289억원으로 40.16% 증가했다. 차입부채는 증권사가 다른 곳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일정 기간까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할 의무가 있는 자금을 뜻하는데 NH투자증권이 운용 확충 사업을 확대하고자 차입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고객 자금이 늘면서 예수부채가 7조4993억원에서 9조2250억원까지 늘었다. 다만 예수부채는 고객으로부터 예금 등으로 받은 자금을 고객에 갚는 비용으로 반환해야 할 의무가 있어 부채로 분류된다. 투자금융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는 업종 특성을 고려할 때 부채가 늘어난다는 것만으로 건전성이 악화됐다고 볼 수는 없다"며 "고객이 맡긴 자금도 부채로 분류되기 때문에 예수금이 늘거나 신규 사업에 투자할 경우 부채가 늘어날 수 있는 가변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가 다시 늘고 있고 자기자본을 확대하려고 하는 곳도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려는 리스크 관리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6-19 17: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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