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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공장 ESS 화재…30시간 만에 초기 진화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강 포항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났으나 약 30시간에 걸쳐 초기 진화됐다. 17일 포항남부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4분 경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동국제강 포항공장 에너지저장센터에서 난 불을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20분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32분 경 해당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비 약 30대와 인력 약 6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건물 안에는 배터리 모듈 8392개가 장착돼있었으며 건물 상당 부분과 내부 배터리 모듈 상당수가 탄 것으로 보고 소방 당국이 자세한 피해 규모를 확인중이다. 화재는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실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건물은 철골조 소재로 지어진 2층 규모 1개 동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해당 설비는 당사와 부지를 공유하고 있는 건물로 제품 출하 등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조사 및 후속조치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고 추후 소방당국을 통해 자세한 피해 규모가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7 18:47:46
본격화하는 배터리 특허 전쟁과 LG엔솔의 특허 전략…대책 마련 촉구 목소리도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배터리 업계와 중국의 기술 경쟁이 특허 경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업계가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반등 가능성을 기대하기 위해서다. 28일 한 배터리 업계 전문가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면 고객사에게 기술력을 더 쉽게 어필할 수 있으며 기술 침해에 대한 근거가 되기 때문에 중국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시 법적 대응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엔솔은 현재 전 세계에서 배터리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주요 특허 1000건 중 약 580건에 대해 경쟁사 침해 정황을 발견해 강경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LG엔솔의 지난해 기준 누적 등록특허는 국내 1만243건, 해외 2만8255건으로 총 3만8498건이다. 등록특허로 인정받으면 기술에 대한 독점권이 발생한다. LG엔솔의 주요 등록특허는 △전기화학적 성능이 우수한 니켈계 리튬 이차전지용 전극 활물질 기술 △열전도성 수지층을 포함하는 배터리 모듈 기술 △출력이 우수한 다층 음극에 관한 기술 등이다. 문제는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요 중국 경쟁사의 특허 침해에도 국내 기업들의 대응이 어렵다는 점이다. 한 국제 통상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중국 내에서는 기술 분쟁 시 자국 기업의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 내에서는 특허 침해에 대한 대응이 현실적으로 제한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배터리 기술에 대한 특허 선점이 중요한 이유는 특허 확보가 미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보 및 방어에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근 BYD, 지리 등 중국의 자동차 기업들은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때 중국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가 국내 기업의 특허를 침해했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판매를 제재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은 최근 중국 기업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상황이며 시장 점유율 방어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SNE리서치가 지난 2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의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14%로 전년 대비 10%p 하락했다. 반면 CATL, BYD, EVE 등 중국 기업의 합산 점유율은 전년 대비 11%p 상승한 74%를 기록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점유율을 흡수하고 있다. 실제 LG엔솔은 자사의 특허관리 전략을 △1단계 방어 △2단계 포트폴리오 관리 △3단계 수익창출 △4단계 통합 △5단계 고도화로 구분하고 있으며 경쟁사의 특허 침해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허 방어와 축적에만 집중하던 단계를 넘어 경쟁사의 특허 무단 사용을 저지하고 무형자산을 사업관리의 한 축으로 활용하는 등 특허를 통해 경쟁 우위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한선 LG엔솔 특허그룹장(전무)은 지난 15일 열린 지식재산 전략포럼에서 "특허는 기술패권을 위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를 선점하는지 여부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29 07:00:00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삼성SDI가 앞서간다...46파이 양산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삼성 SDI가 최근 베트남 법인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파이(지름46mm, 높이95mm)배터리 모듈 출하식을 진행하는 등 양산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공급은 삼성SDI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삼성SDI는 천안사업장 마더라인에서 4695 배터리 셀을 생산하며 이를 베트남 법인에서 모듈로 조립해 미국 고객사에 마이크로모빌리티용 초도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46파이 배터리 양산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졌으며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품질 역량이 그 기초가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46파이 배터리에는 고용량 하이니켈 제품인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양극재와 삼성SDI의 독자 특허 소재인 실리콘탄소복합체(SCN) 음극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줄이고 에너지 밀도와 수명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217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 대비 6배 이상 높은 에너지 용량을 구현했다. 삼성SDI는 현재 주요 전기차 고객들과도 46파이 배터리 관련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어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추후 전기차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46파이 배터리 시장은 연평균 33% 성장할 전망이며 올해 155GWh 규모에서 오는 2030년 650GWh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46파이 배터리 양산과 초도 공급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다"며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과 품질로 시장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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