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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누가'서 메로나 홍보, CJ 해양생태계 보전 대상 外
[이코노믹데일리] ◆ 빙그레, 글로벌 식품박람회 ‘아누가’서 식물성 메로나·붕어싸만코 홍보 빙그레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각)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독일 퀼른식품박람회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 2025’에 참여한다. 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붕어싸만코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식물성 붕어싸만코 출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빙그레는 지난 2023년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했다. 지난해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독일의 할인형 슈퍼마켓 네토, 폴란드 까르푸에 입점하는 등 유럽 지역 판매망을 늘려가고 있다. 빙그레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출 국가와 입점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CJ제일제당, UN피스코 SDGs 대상서 해양생태계 보전 부문 수상 CJ제일제당이 UN피스코가 주최한 ‘2025 SDGs 대상’에서 ‘해양생태계 보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양생태계 보전은 유엔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항목 중 14번째 항목이다.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소재 개발·생산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polyhydroxyalkanoate)’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에서 유래된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 이랜드 뉴발란스,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 성료 이랜드월드 뉴발란스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한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8000여명의 러너가 참가했다. 모집은 뉴발란스 직영점(강남, 홍대, 명동, 북촌점) 등 12개 매장을 통해 ‘레벨v5 패키지’ 현장 판매로 진행됐으며, 준비된 3000개 패키지가 판매 당일 완판됐다. 뉴발란스는 대회 하루 전인 27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전 프로그램 ‘2025 뉴발란스 스타트 위드 패밀리’를 개최했다. 참가 가족들은 여의도공원 2.5km 코스를 걸으며 장애물 존, 하이파이브 존, 버블 존, 뮤직 존을 체험했고, 현장에서는 러닝·축구·야구·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풍성한 협찬사 참여와 혜택으로 러너들의 호응을 얻었다. 완주자에게는 애슐리퀸즈 런치박스, 설레임 아이스크림 등 간식이 제공됐다.
2025-09-29 17: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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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 자금 유입 1위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자산운용은 출시 1년을 맞은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가 디딤펀드 중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24일 기준 283억원으로 연초 대비 205억원 증가했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25개 디딤펀드 가운데 설정액 증가 1위에 해당한다. 해당 펀드가 자금 유입 최상위를 기록한 것은 우수한 운용 성과 덕분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8.95%로 전체 디딤펀드 중 2위를 기록했고 샤프지수는 7.83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샤프지수는 투자 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높을수록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수익률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안정성이 중요한 연금 투자에서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할 지표로 볼 수 있다. 판매 채널 확장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지난 4월 국민은행, 기업은행의 판매 라인업에 포함되며 은행권 진출을 본격화했고 지난 5월에는 IM증권의 디폴트 옵션에 최초로 편입됐다. 이정택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글로벌 증시는 글로벌 주식이 채권보다 유리한 상황으로 주식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며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 국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부족 기업을 위한 A/S서비스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확정급여형 퇴직연금(DB) 적립부족 고객사의 사후관리를 위한 퇴직연금 A/S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적립부족 고객사에게 필요한 적립 수준을 정확히 안내하고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상 과태료 부과 기준 해소를 지원함으로써 퇴직연금의 안정적 운영과 근로자의 퇴직급여 수급권 보장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적립부족 고객사에 대한 사후 관리에 소극적이어서 부족 상태가 장기화되는 사례가 지속됐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적립부족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찾아가는 대면 컨설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적립부족 고객사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퇴직연금 맞춤형 A/S 서비스'는 적립부족 업체 맞춤형 사후관리 △부족비율 해소를 위한 컨설팅 △경쟁력 있는 상품 제안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목표적립비율 달성을 위한 정확한 부담금 산출과 연도별 부족분 충족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고 납입한 부담금에 대해 유리한 상품 추천까지 받을 수 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적립부족 고객사를 끝까지 책임지는 A/S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를 위해 계리사와 투자전문가가 직접 방문 설명회를 진행하고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연금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TDF 120% 성장 신한자산운용은 타깃데이트펀드(TDF) 전체 운용규모가 1조7000억원을 돌파하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TDF시장은 최근 3년간 103조원(2022년 말 기준)에서 208조원으로 약 100% 확대됐다. 같은 기간 신한자산운용 TDF는 7700억원에서 1조 7000억원으로 120% 성장하며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가파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신한자산운용은 투자자 성향과 목적에 맞춘 '마음편한·장기성장·빠른대응' 3가지의 TDF 라인업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각각의 TDF는 뚜렷한 전략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을 조절하는 마음편한TDF, 미래 산업 성장 테마를 반영한 장기성장TDF, 시장 변동성에 신속 대응하는 빠른대응 TDF까지 신한자산운용은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TDF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노후 준비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호환성, 기관 맞춤형 Layer-1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시장에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펀드 상품을 토큰화하고 확장 가능한 토큰화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운용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 부문 대표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디지털 전환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아바랩스의 블록체인 기술과 당사의 상품·운용 전문성을 결합해 실물자산(RWA) 토큰화를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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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초경량 러닝화 '퓨어셀 레벨 v5' 팝업스토어 더현대 서울서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26일부터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러닝화 '퓨어셀 레벨 v5'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퓨어셀 레벨 v5의 새로운 버전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7월 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퓨어셀 레벨 v5는 초경량 데일리 러닝화로, 275mm 사이즈 기준 225g, 240mm 사이즈 기준 18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PEBA 소재가 혼합된 '퓨어셀(Fuelcell)' 미드솔이 전작보다 1.5mm 더 높게 설계돼 우수한 반발력과 쿠셔닝을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마련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신발을 신어볼 수 있는 실착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러닝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제공된다. 특히 9월에 개최될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Run Your Way SEOUL 10K RACE)'를 앞두고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된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RYW 쉐이크아웃런 패키지 판매, 퓨어셀 레벨 v5 신규 컬러 선론칭, 러닝 스타일링 공개 등 매일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퓨어셀 레벨 v5의 기능적 혁신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러닝의 즐거움과 자신만의 속도, 스타일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퓨어셀 레벨 v5를 중심으로 러닝에 최적화된 상의, 하의, 악세서리 등 스타일링이 제안되며, 관련 굿즈와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2025-06-27 23: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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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트·발' 고전하는데…'온라인 명품 강화' 쿠팡은 괜찮을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1등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온라인 명품 시장서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부상했다. 한때 시장을 이끌었던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 등 1세대 플랫폼들은 경영난과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입지가 흔들리자, 쿠팡이 ‘로켓직구 무료배송’과 글로벌 명품 플랫폼 연동이라는 파격적인 조합으로 명품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명품 유통 시장은 여전히 ‘가품’이라는 고질적 불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쿠팡 역시 과거 의류·화장품 등 브랜드 상품 가품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전례가 있다. ‘쿠팡발 명품’이 소비자와 명품 브랜드에게 충분한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공격적인 확장이 국내 명품 시장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명품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와 명품 유통 자회사 파페치 앱을 연동했다. 그동안 럭셔리 화장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알럭스 앱에 패션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파페치는 국내에서 쿠팡과 별도로 서비스해왔지만 이번 연동으로 배송 등 서비스를 통합했다. 파페치는 돌체앤가바나, 페라가모 등 1400여개 럭셔리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용자는 파페치가 협력 중인 해외 브랜드, 부티크를 통해 상품을 해외직구(로켓직구)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는 무료 반품 등 혜택도 제공한다. 통상적인 명품 직구는 구매자가 직접 관세·부가가치세를 별도로 신고해야 한다. 쿠팡은 관세·부가세도 구매 가격에 포함해 구매자가 일일이 관세청에 신고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반품 시에도 관세·부가세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쿠팡이 명품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쿠팡은 지난 한 해에만 41조2901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이며 40조의 벽을 뚫었다. 2020년엔 20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3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6023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4%대로 저조하다. 이에 영업이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객단가를 높이고, 카테고리 중 매출 비중이 낮았던 뷰티·패션 시장을 넘어 명품까지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2022년 2조4425억원에서 지난해 2조6405억원(추정)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 명품 커머스업체들은 각종 가품 논란부터 품질 불량, 배송·반품 지연 등의 문제가 제기돼 소비자 신뢰가 크게 낮아졌다. 쿠팡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산하 ‘재택모니터링단’의 위조상품 온라인 판매중지 실적에 따르면 오픈마켓별 적발 건수는 알리익스프레스가 5676건으로 가장 많았고 G마켓(2018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1679건), 옥션(1481건), 쿠팡(104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위조상품 판매가 가장 많이 적발된 브랜드는 샤넬이었다. 루이비통, 구찌, 디올 등 고가 유명 브랜드 상품도 다수 적발됐다. 쿠팡은 ‘직매입’ 구조로 쿠팡이 직접 물건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지만, 일부 ‘오픈마켓’ 형태로 제3자가 물건을 쿠팡에 올리고 소비자가 사는 경우 출처가 불분명해 정품이 확실하지 않다. 우려되는 점은 파페치도 명품 도매상인 유럽 부티크를 입점시켜 판매수수료를 받는 형식으로 명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만 산뢰할 만한 브랜드 및 부티크로부터 정품만을 판매한다는 게 파페치의 주장이다. 펜데믹 시기 급성장했던 국내 명품 플랫폼들은 침체기에 돌입했다. 특히 ‘머·트·발’ 상위권 플랫폼들은 코로나 펜데믹 종식과 함께 2023년부터 실적 내리막길을 걸었다. 발란은 현재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키고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쿠팡발 온라인 명품 유통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지, 기존 플랫폼들의 전철을 밟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쿠팡 관계자는 “파페치는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직접 파트너십 및 신뢰할 수 있는 부티크 파트너를 통해 검증된 정품만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며 “럭셔리 상품 구매에 대한 최상의 고객경험을 위해 가품 등 불법상품에 대한 모니터링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8: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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