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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카나나' 8일 베타 버전 공개…카카오톡 슈퍼앱 진화 가속도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8일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의 베타 테스트 버전을 공개하고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슈퍼앱'으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한다. AI 기술력 강화와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늘 카나나의 베타 테스트 버전을 공개한다"며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으로 업그레이드를 거친 후 공식 론칭(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 베타 테스트에 대해 "기능이나 디자인이 완성된 버전이라기보다는 서비스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이용자들이 어떤 (AI에게 내리는) 지시어나 질문을 많이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점진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예고했다. '카나나'는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공개를 예고했던 AI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와의 대화에서 주요 정보를 기억하고 맥락을 파악하여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카카오톡과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 컨콜을 통해 "올해 목표는 국내 가장 대중화된 이용자향 AI 서비스를 론칭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안착하는 것"이라며 카나나를 통한 AI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은 소셜 기능과 콘텐츠 기능을 강화해 슈퍼앱으로 진화를 추진하면서 체류시간 점유율을 상승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 카카오톡의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새롭게 추가하고 이용자들의 일상 콘텐츠 공유 기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발견 영역'은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정 대표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목적형 트래픽 외에 (콘텐츠를 소비하며 머무르는) 부유형 트래픽이 늘면서 체류시간을 포함한 인게이지먼트(이용자 참여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 공유 기능이 강화하면 기존보다 발전한 트래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카카오톡은 앱에 머무르는 부유형 트래픽을 늘려 이용자 체류시간을 20%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한편 카카오는 AI 서비스 '카나나'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카카오톡의 슈퍼앱 전략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08 09:37:17
카카오, 1분기 매출 1조8637억…톡비즈 선전 속 AI로 성장동력 확보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637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12.4% 각각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5.7%로 집계됐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핵심 사업인 플랫폼 부문이 선방하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플랫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99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톡비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 늘어난 5533억원을 기록하며 플랫폼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세부적으로 톡비즈 광고 매출은 2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이 중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1% 늘어나며 성장에 기여했다. 카카오 측은 고객 마케팅 수신 동의를 전제로 발송하는 ‘브랜드 메시지’ 상품이 5월 중 출시될 예정이어서 2분기부터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이 포함된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설 명절 인기 상품의 직매입 운영과 수익성 높은 카카오쇼핑라이브 비중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커머스 부문의 1분기 전체 거래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선물하기와 톡딜의 거래액은 각각 4%, 5% 늘었다. 모빌리티와 페이 사업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56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빌리티 사업은 주차와 퀵서비스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페이 사업은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내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87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와 직전 분기에 소속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뮤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437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12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미디어 매출은 방송 광고 시장 둔화와 콘텐츠 투자 위축의 영향으로 21% 줄어든 751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향후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카카오톡의 콘텐츠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강화해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적극 추진,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분야를 미래 핵심 동력으로 삼고 관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으로 AI 기반의 쇼핑 및 로컬 분야 특화 서비스, 카카오톡 내 생성형 검색 기능, 오픈AI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프로덕트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러한 신규 AI 서비스들이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플랫폼 내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아 대표는 “올해 카카오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실험과 시도의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AI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9: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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