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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재점화…이재명 대통령 "관리·감독 사각지대" 직접 지적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의 감독권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관리·감독 사각지대"라고 지적한 만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감독권 이관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새마을금고 감독 체계에 대해 직접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새마을금고가 사실은 관리·감독 사각지대 같다"며 "금융위로 (관리·감독 책임을) 넘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행안부가 관리하다 보니 지자체에 위임돼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금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 산하 상호금융조합으로 분류되어 있다. 행안부 장관이 신용사업과 공제사업 등을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감독하는 구조다. 과거부터 이런 이원화된 감독 체계로 인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에서 404억13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매년 금융사고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행안부와 금융당국 간 감독권 이관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정치권에서도 감독권 이관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들이 발의됐지만 모두 폐기됐다. 현재는 유동수·윤준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마을금고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새마을금고의 경영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267개 새마을금고는 1조328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1963년 창립 이후 62년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연체율도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8.37%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6월 말(8.87%)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받은 새마을금고 경영지표를 보면 상황의 심각성이 더욱 드러난다. 전국 1267개 새마을금고 중 623곳(49.2%)의 고정이하여신비율(부실채권)이 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개월 이상 연체돼 회수가 어려운 채권의 비율을 의미한다. 새마을금고는 순고정이하여신비율 9%를 감독 기준으로 규정하고 있어 현재 절반에 가까운 금고들이 건전성 기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초과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새마을금고 부실의 핵심 원인은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설립 취지와 달리 고수익 기업대출에 치중한 결과로 지적된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건전성 악화로 직결됐다.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PF 등 기업대출 연체율은 12.9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10.41%)보다 2.56포인트(p) 2023년 말(7.74%)과 비교하면 5p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1년 반 만에 연체율이 거의 두 배로 뛴 것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건전성 제고'를 4가지 경영 원칙 중 하나로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3조8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에 나섰지만 수년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서민 금융 지원에 초점을 맞추는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최근 새마을금고의 부진한 실적 소식에 지역 주민들은 "우리 동네 새마을금고가 어떻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이번에 이 대통령이 직접 감독권 문제를 언급한 만큼 그동안 미뤄졌던 감독권 이관 논의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이유로 미뤄졌던 사안들이 있다.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만큼 관계 부처에서도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감독권 이관 여부와는 별개로 당면한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체질 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08 09:42:06
밀리의서재, 구독료 7년 만에 인상…웹소설·웹툰 서비스 추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서비스 혜택 강화에 따라 구독료를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17년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새로운 구독료 정책에 따라 오는 6월 10일부터 기존 월 9900원이던 전자책 정기 구독료는 1만1900원으로 연 9만 9000원이던 전자책 정기 구독료는 11만 90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기존 밀리의서재 구독자 중 정기결제를 유지하는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인상 전 구독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구독료 변경이 더욱 풍부해진 콘텐츠와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실질적인 구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콘텐츠 수급 강화 및 정보기술(IT)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 투자해 구독자들에게 더욱 확장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밀리의서재는 기존 일반 도서 중심의 구독 서비스에 더해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오는 6월부터 웹소설, 9월부터 웹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밀리 스토리’를 통해 일반 도서부터 웹소설, 웹툰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통합 독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장르 출판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올 하반기까지 웹소설, 웹툰 분야를 포함해 연내 1만 권 이상의 스토리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도 집중한다. 대표 서비스인 ‘AI 독파밍’은 도서 추천부터 본문 검색, 독서 기록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대화형 AI 독서 메이트 기능으로 이용자 질문에 맞춘 원문 페이지 자동 연결, 대화 내용 기반 독서 기록 생성 등 개인 맞춤형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밀리의서재는 AI 독파밍을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장은 “더욱 폭넓은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구독료를 인상했다”며 “다양한 콘텐츠 확장과 독서 경험 고도화를 통해 구독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09 09:12:17
밀리의서재, SK텔레콤 'T 우주' 입점… 이통 3사 구독 서비스 제휴 완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을 운영하는 kt 밀리의서재가 SK텔레콤과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구독 플랫폼 'T 우주'에 전용 상품을 선보이며 신규 구독자 확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T 우주'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구독 상품으로 이용자는 하나의 요금제 안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 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자신의 선호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kt 밀리의서재는 이번 제휴를 통해 'T 우주패스 with 밀리의서재'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T 우주 이용 고객은 해당 상품을 선택하면 밀리의서재 전자책 구독 서비스와 더불어 카카오페이지, 웨이브, 롯데시네마 등 추가로 제공되는 제휴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 상품을 이용하던 고객도 밀리의서재 구독을 원할 경우 추가 상품 옵션으로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콘텐츠 소비 경향과 생활 방식에 맞춰 구독 경험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kt 밀리의서재는 이번 T 우주 입점을 기념하여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T 우주를 통해 밀리의서재를 신규로 구독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메가 MGC 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독서 경험과 함께 일상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현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T 우주 입점을 통해 kt 밀리의서재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모두 제휴를 맺게 되었으며 새로운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 밀리의서재는 이번 SK텔레콤과의 제휴로 KT, LG유플러스에 이어 국내 주요 이동통신 3사 모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각 통신사의 서비스 및 플랫폼 특성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구독 경험을 제공하며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고객 접점 강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02 09: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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