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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유럽판 챗GPT' 최대주주로…"시너지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른다. 유럽판 챗GPT로 불리는 미스트랄과 손잡고 유럽의 기술 자립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SML은 미스트랄의 상장 전 마지막 투자 유치 단계인 시리즈C 라운드에서 13억 유로(약 2조119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투자 규모는 17억 유로(약 2조7710억원)에 달한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미스트랄은 유럽 AI 기업 중 가장 높은 100억 유로(약 16조2815억원)가량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ASML은 이를 통해 미스트랄의 최대 주주에 올라서게 되며 미스트랄 이사회의 이사직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이번 투자가 유럽의 기술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두고 반도체와 AI라는 유럽의 양대 전략 기술이 맞물린 사건으로 보고 있다.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미스트랄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접목해 장비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다. 또한 안정적 자금력을 확보해 미국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미스트랄은 2023년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으로 구글 산하 AI 기업 딥마인드 연구원 출신인 아르튀르 멘슈와 메타 연구원 출신인 티모테 라크루아, 기욤 람플이 공동 설립했다.
2025-09-09 16:03:44
LG유플러스 AI, 아마존 타고 세계로…메타·코히어와 어깨 나란히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ixi-GEN)’을 들고 글로벌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세계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전 세계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자사 AI 모델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국내 통신사로서는 최초의 시도로, 통신 분야를 넘어 글로벌 AI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LG유플러스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익시젠을 AWS의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기업들이 손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개발자들은 이곳에서 미국의 아마존과 메타, 프랑스의 미스트랄 등 유수의 AI 모델을 API 형태로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익시젠이 여기에 합류했다는 것은 글로벌 최상위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번에 등록된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기반으로 특정 분야 데이터를 집중 학습시킨 금융 특화 모델이다. LG유플러스의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금융 분야에서 기존 엑사원 대비 약 31% 개선된 성능을 보였다. LLM보다 작고 효율적인 sLLM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특정 분야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금융권 AI 서비스 개발에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해하거나 부적절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걸러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안정성도 강점이다. 이번 성과는 AWS의 엄격한 기술 및 보안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금융을 시작으로 통신 등 다양한 분야로 익시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LG AI연구원과 ‘AI 원팀’으로서 협력을 강화해 AI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X기술그룹장(전무)는 “이번 AWS와 협업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익시젠의 경쟁력을 전 세계 AI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AI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0 10:43:35
NHN두레이, 국내 SaaS 최초 금융 내부망에 해외 LLM 연동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NHN두레이가 국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금융사 내부 업무망에서 해외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 NHN두레이는 15일 자사 협업 플랫폼에서 해외 리전 기반의 챗GPT 4.1과 제미나이 2.0 Flash를 금융사 내부망에 직접 연동하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안과 정책 규제로 막혀 있던 국내 금융권의 글로벌 생성형 AI 활용에 새로운 길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금융사는 망분리 규제 완화 이후 내부 업무망에서 SaaS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대부분 국내 리전의 AI 모델만 적용 가능해 한계가 뚜렷했다. NHN두레이는 이런 한계를 넘어 해외 리전 기반 애저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등 최신 LLM을 금융사 내부망에서 직접 쓰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금융사는 고유식별정보나 개인신용정보를 다루지 않는 업무에 한해 최신 글로벌 생성형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능 개선은 올인원 협업 플랫폼 ‘Dooray!(두레이)’에 적용됐다. 사용자가 별도 설정 없이도 두레이 안에서 최적의 LLM을 자동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텍스트 요약에는 챗GPT를 이미지 생성이나 복합 질의에는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등 LLM의 강점에 맞춰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이나 제3자 제공에 일절 활용되지 않아 보안성도 확보했다. 나아가 NHN두레이는 사용자가 직접 AI 모델을 선택해 응답을 비교하는 맞춤형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앤스로픽의 클로드, 미스트랄 등 다양한 글로벌 LLM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선택지를 넓힐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금융그룹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올해 3월부터 우리금융그룹의 공식 협업툴로 도입된 두레이는 이번 연동을 통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내부망에서 최신 AI 모델을 활용하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연동은 사용자가 복잡한 AI 모델을 일일이 구분하지 않아도 두레이 안에서 최적의 LLM을 자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권의 AI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협업 SaaS와 AI 융합 모델을 고도화해 고객사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5 12: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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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쿠팡 김범석의 침묵은 민주주의에 대한 조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