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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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터 키즈 콘텐츠까지"… KT 지니 TV, 연말 시즌 프로모션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 김영섭)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에서 시즌 특집 콘텐츠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KT는 '매일이 영화 같은, 크리스마스 – 2025 크리스마스 특집'을 운영한다. 극장 상영작과 연말 화제작을 포함해 '나 혼자 프린스', '나우 유 씨 미 3', '퍼스트 라이즈', '어쩔 수 없다' 등 30편의 전용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해리포터 전 시리즈, 유럽 감성 영화, 바다·러닝·바이크를 소재로 한 예능 콘텐츠, 온 가족이 함께 듣기 좋은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 시즌에 어울리는 콘텐츠 카테고리도 별도로 편성해 장르별 취향 소비를 강화했다. KT는 영화 특집관 콘텐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팟 프로 3세대 5명을 비롯해 파리바게뜨 위싱트리 케이크 3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 100명, GS 모바일 상품권 100명 등 총 50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영화 구매 후 TV 화면 안내에 따라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지니 TV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키즈랜드에서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키즈랜드 크리스마스 무료 특집관'을 운영한다. 이번 무료 특집관은 키즈랜드 대표 캐릭터 13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마을 대모험', '핑크퐁 크리스마스 댄스타임', '아기상어 크리스마스 이야기', '베베핀 색깔놀이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테마 콘텐츠를 포함해 약 700편의 애니메이션을 지니 TV 고객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최광철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신작 영화와 인기 시리즈, 키즈 애니메이션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지니 TV는 앞으로도 최신 영화부터 키즈 콘텐츠까지 가장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IPTV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09: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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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는 왜 효과가 없다고 판단받는가
[이코노믹데일리] 광고 시장은 냉정하다. 의도나 명분이 아니라 결과로 판단한다. 효과가 있으면 예산이 유지되고, 효과가 없으면 이동한다. 이 단순한 원칙 앞에서 레거시 미디어, 특히 신문 광고는 이미 시장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광고 시장은 성장해 왔다. 디지털과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광고비는 꾸준히 늘었다. 그 과정에서 신문 광고만 예외적으로 축소됐다. 경기 침체 때문도 아니고, 광고비 총량이 줄어서도 아니다. 광고주가 신문 광고를 효과적인 수단으로 보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이 변화의 핵심은 광고 효과다. 신문 광고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다. 디지털 광고는 클릭, 전환, 체류 시간, 구매로 이어지는 수치를 제시한다. 성과가 없으면 즉시 중단하고 방향을 바꾼다. 반면 신문 광고는 여전히 ‘인지도 제고’, ‘이미지 강화’라는 설명에 머문다. 광고비를 집행한 뒤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못한다. 광고주 입장에서 이는 곧 효과가 없다는 의미다. 입증되지 않은 효과는 효과가 없는 것과 같다. 광고는 신뢰가 아니라 결과로 판단된다. 독자 구성 변화도 결정적이다. 신문은 여전히 중장년 독자 비중이 높다. 구매력이 있다는 반론이 뒤따르지만, 소비 트렌드를 움직이는 핵심 세대는 이미 모바일과 영상으로 이동했다. 자동차, 금융, 플랫폼, 생활소비재까지 광고 전략의 중심은 디지털이다. 젊은 소비층이 존재하지 않는 매체에서 광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신문사가 스스로 만든 한계도 분명하다. 디지털 전환을 말해왔지만 광고 상품은 여전히 지면 중심이다. 데이터 기반 타기팅도, 성과에 대한 책임 구조도 불명확하다. 광고주는 이제 매체를 사지 않는다. 성과를 산다. 신문 광고는 여전히 공간을 팔고 있다. 신문 광고의 가치를 옹호하는 주장도 있다. 신문은 신뢰도가 높고 깊게 읽힌다는 논리다. 인쇄 매체가 주목 시간에서 강점이 있다는 주장도 반복된다. 그러나 이것이 실제 구매나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근거는 제시되지 않는다. 광고 시장에서 연결되지 않는 강점은 강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결론은 분명하다. 레거시 미디어, 특히 신문 광고는 효과가 없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는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의 판단이다. 효과를 설명하지 못했고, 입증하지 못했으며, 그 결과 예산에서 제외됐다. 신문 광고의 위기는 이미지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의 문제다. 과거의 권위와 신뢰 자산만으로는 더 이상 광고비를 지킬 수 없다. 측정 가능한 성과, 데이터 기반 설계, 성과에 대한 책임이 없는 광고는 시장에서 설 자리가 없다. 광고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효과가 없는 광고는 조용히 사라진다. 신문 광고가 마주한 현실도 그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2025-12-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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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이젠 데이터로"…메가존클라우드 후원 '2025 펀덱스 어워드'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AI·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하고 K-콘텐츠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한 '2025 펀덱스 어워드'가 개최됐다. 데이터로만 수상자를 가리는 독특한 시상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18일 과천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메가존클라우드가 펀덱스 어워드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펀덱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원순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대표, 차상훈 핀플로우 대표, 노승만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강재원 방송학회장, 김문연 펀덱스 어워드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방송·미디어 업계 전문가와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순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대표는 "펀덱스 어워드는 시청자의 반응을 모아 화제성이라는 데이터로 가시화해 TV와 OTT 콘텐츠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상식"이라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시청자의 선택을 받은 작품과 제작진의 노력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라고 말하며 환영사를 진행했다. 펀덱스 어워드는 TV·OTT 콘텐츠의 화제성과 반응, 재미 강도 지수, 출연자 경쟁력 등을 100%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심사위원 없이 자문위원단이 데이터 검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관적 평가를 배제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쟁 부문 20개, 비경쟁 부문 8개 등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뤄졌다. 작품 부문 대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출연자 부문 대상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박보검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펀덱스 데이터 PD상과 메가존클라우드 특별상도 함께 수여됐다. 데이터 PD상은 '전현무계획2'와 '신병' 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 '일타스캔들'과 '백번의 추억'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가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 특별상은 소속 아티스트 출연작의 화제성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SM엔터테인먼트가 수상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특별상은 엔터사 소속 아티스트의 화제성 점수 데이터를 종합해서 평가한 상"이라며 "화세성 점수 데이터는 대중의 관심을 데이터로 측정한 것으로 기사, 검색량, SNS 언급량 등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한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2025-12-19 1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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