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6.16 월요일
안개
서울 25˚C
비
부산 22˚C
비
대구 25˚C
흐림
인천 22˚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5˚C
비
울산 22˚C
비
강릉 22˚C
흐림
제주 2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미니스톱'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내수 부진 여파에 편의점 1Q 첫 역성장...저성장 단계 진입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매 분기 성장세를 이어오던 편의점이 내수 부진 장기화로 역성장을 맞이했다. 매출은 크게 오르지 않은 반면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부담이 급증하면서 실적 하락을 겪는 양상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편의점 분기 매출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가 공개된 지난 2013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업계는 지난 3월까지 이어진 추운 날씨, 경북 대형 산불 등 돌발 외생 변수의 영향으로 분석했지만 근본적으로는 깊고 단단한 내수 부진의 여파가 편의점 업종에도 타격을 준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특히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소비 심리를 더 빠르게 위축시켰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요 편의점 업체 실적도 하락세를 보였다. GS25는 올해 매출이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CU의 운영사인 BGF리테일도 매출이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30.7%나 줄었다. 두 회사 모두 매 분기 5% 이상 기록하던 매출 증가율이 감소함과 동시에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각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편의점 외형 성장의 지표인 점포 수도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5만4852개로 전년 대비 68개 감소했다. 연간 기준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편의점 산업이 태동한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이를 업계는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과 합병을 통해 1000개 이상 점포를 줄인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편의점 시장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신호로 분석했다. 실제 편의점 점포 확장 추세도 주춤하는 모양세다. 산업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까지 10%를 웃돌던 전년 대비 편의점 점포 증가율은 2019년부터 5%대에 진입했고 지난해에는 2~3%까지 하락했다. 지난 3월에는 0.3% 증가율을 기록하며 올해 1분기는 1% 이하 수준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도 편의점의 향후 성장성을 낙관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소비 침체에 가장 방어적인 편의점마저 타격을 입었다”며 구조적인 저성장 단계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이에 편의점 업계도 출점을 통한 양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저마다 내실 경영을 통한 방향 전환 방안을 모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점포를 늘려 매출을 키우는 시대는 지났다”며 “편의점도 백화점, 대형마트처럼 고강도 점포 효율화와 사업 재편을 통해 점포당 수익성을 높이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11 16:20:5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
2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불참…10년 전 '7대 불가론' 재부상
3
[2025 기업지배구조 분석] 농협금융, 고질적 지배구조 문제 여전…수익·건전성 우려
4
'모두의 AI' 시대 연다…'AI 100조 투자' 본격화… 기술주권·민간협력·실행력 확보가 관건
5
'갤럭시S25가 공짜' 소문 현실로…주말 성지발 대란, SKT 고객 잡아라
6
[21대 新정부 출범] 차기 금감원장 후보, 홍성국 민주당 최고위원·손병두 전 거래소 이사장 주목
7
우리금융, 7월 1일 보험사 인수 마무리…새 경영진 선임까지
8
새마을금고, 1조 7000억원 적자 속 '고비용 제주 워크숍' 강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