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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급제 전용 '에어' 출시…최대 3.2만 포인트 혜택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급성장하는 자급제폰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를 공식 출시했다. 알뜰폰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적인 포인트 혜택을 전면에 내세워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에어’ 앱을 공개하고 신규 가입자 유치를 시작했다. 에어는 복잡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덜어낸 ‘통신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자급제 전용 서비스다. 가입부터 해지까지 모든 과정을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혜택이다.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 고객에게 6개월간 매월 최대 3만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금제에 따라 1만9000포인트에서 3만2000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000원까지 통신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어 직접적인 요금 할인 효과를 낸다. 남은 포인트는 앱 내 ‘포인트샵’에서 백화점, 편의점, 외식 등 1000여 종의 모바일 상품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SK텔레콤은 회선 가입 없이 앱 회원으로만 가입해도 즉시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앱에서 만보기 기능을 켜고 월 1000보만 걸어도 1000포인트를 주는 등 앱테크 요소를 더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출시를 기념해 eSIM과 USIM 발급비 및 배송비도 전액 면제한다. 이승하 SKT air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디지털의 간편함, 쉬운 요금제와 빠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신 플랫폼으로 다양한 출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혜택과 혁신적인 통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0:40:16
SKT, 자급제 전용 '에어' 출시…'통신 미니멀리즘'으로 2030 잡는다
[이코노믹데일리] “2030세대 중 자급제 단말을 쓰는 고객은 굳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습니다. 통신사도 온라인에서 탐색과 개통을 지원하는 만큼 고객과의 접점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약정과 멤버십 등 복잡한 혜택을 덜어내고 포인트 적립으로 요금 부담을 낮춘 자급제폰 전용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선보인다. 이는 통신사 약정을 기피하고 온라인 개통을 선호하는 이른바 ‘탈(脫)통신사’ 성향의 2030 자급제 고객을 다시 MNO(이동통신사) 생태계로 끌어들이기 위한 SK텔레콤의 새로운 실험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 신규 요금제 ‘에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다. 이윤행 SK텔레콤 에어 기획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2030세대 직원들이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을 중심으로 원하는 통신 서비스가 어떤 모습일지 고민하면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 ‘미니멀리즘’과 ‘포인트’…2030 맞춤형 설계 ‘에어’의 핵심은 ‘통신 미니멀리즘’이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5G 데이터 구간 6종(월 2만9000원/7GB ~ 5만8000원/무제한)으로 요금제를 단순화했다. 약정과 유무선 결합, T멤버십 등 복잡한 부가 혜택을 과감히 없애고 월정액 요금을 낮췄다. 대신 ‘에어 포인트’라는 새로운 보상 체계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전용 앱에서 만보기,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미션에 참여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요금 납부(월 최대 5000원)나 1000여 종의 모바일 상품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통신 서비스를 ‘혜택을 찾아다니는’ 수동적 경험에서 ‘스스로 혜택을 만들어가는’ 능동적 경험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이 팀장은 “‘통신 앱을 이렇게 자주 쓸 수 있구나’라는 경험으로 서비스 가치를 높여가는 것을 핵심 지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 절차도 90초 만에 완료될 정도로 간소화했다. 이심(eSIM)을 우선 지원하고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 채팅 상담을 제공하는 등 모든 과정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눈높이에 맞췄다. ◆ 알뜰폰과는 ‘선 긋기’…“가격 아닌 가치로 승부” 일각에서는 ‘에어’가 결국 알뜰폰과의 경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팀장은 “알뜰폰 요금제와 5G 요금제를 비교해도 여전히 갭(차이)이 있다”며 “가격 경쟁력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서비스 가치로 이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취지로 봐달라”고 말했다. 알뜰폰과 가격으로 경쟁하는 대신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안정적인 통신 품질과 새로운 포인트 혜택이라는 ‘가치’로 승부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에어’가 기존 유통망과 고객층이 겹치지 않으며 오히려 자급제와 알뜰폰으로 이탈하려는 고객을 붙잡는 ‘리텐션(고객 유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팀장은 “SK텔레콤 이탈 고객이 에어 서비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또다시 통신사 단말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에어’는 기존 SK텔레콤의 강력한 할인 혜택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에어 가입자는 유무선 결합할인, 온가족할인 등 통신비를 실질적으로 낮춰주던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결국 SK텔레콤의 ‘에어’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2030 고객들이 기존의 강력한 할인 혜택을 포기하고 ‘포인트’라는 새로운 가치를 선택할지에 달려있다.
2025-10-01 16: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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