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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장 가능할까…"정책·예산·인력 3박자 맞춰져야"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소폭 늘렸다. 그러나 일각에서 한국의 올해 AI 관련 예산이 해외 국가의 투자액보다 현저히 적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R&D 예산 삭감으로 AI 연구와 인력 개발의 연속성이 끊겼기 때문이다. 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는 7일 “과학기술분야에 1조 정도 투자만 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 AI 산업 발전을 따라갈 수는 없다”며 “10조 이상의 많은 예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서 18조986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분야와 정보통신·방송(ICT) 분야 R&D에는 총 6조312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 규모인 5조2167억원보다 21.2%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AI, 바이오, 양자 등 3개 게임체인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대 게임체인저와 혁신·도전형 R&D 등에 4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AI와 디지털 확산 등에 87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다른 나라의 AI 투자액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규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국가별 정부의 AI 투자액만 △미국 27억5000만 달러(약 4조150억원) △중국 21억1000만 달러(약 3조806억원) △유럽연합(EU) 11억9000만 달러(약 1조7363억원)에 달한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해 중단됐던 국내 AI 인력 양성을 다시 살려야 한다”며 “올해부터 AI 슈퍼 사이클이 온다고 하니 대대적으로 AI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AI 기술 발전을 위해 국가 AI 위원회를 출범하고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AI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는 있지만 지난해 R&D 예산 삭감으로 주요 인력 공급이 중단돼 이를 빨리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병호 교수는 “우리나라의 AI 발전을 위해서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예산과 더불어 정책과 인력도 함께 3박자를 맞추는 혁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5-01-07 16:44:12
가정부터 제조업까지...산업군에 필수된 'AI'
[이코노믹데일리] 영화 '아이언맨'에서나 보던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를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자비스처럼 AI가 사용자와 일상에서 소통하는 데서 나아가 업무까지 담당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정 한국외대 GBT학부 교수는 27일 "이전엔 AI를 통해 기업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냐를 두고 논란의 소지가 많았지만, 이제는 AI가 기존에 없던 혁신을 가져오고 있기에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산업계에선 이미 AI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전자업계는 전자·가전 제품을 통해 소비자가 자비스처럼 AI를 일상에서 접하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S24엔 AI가 탑재돼 사용자들은 동시통역, 화면 내 검색 기능인 '서클 투 서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AI를 통해 전기료까지 절감시켜 준다. AI기술이 로봇과 결합해 '가사도우미'로도 나설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Q9은 공감지능 AI로 고객 목소리, 표정, 감정 등을 파악해 소통하는 개인 맞춤형 가사도우미 로봇으로 사용자의 개인 일정까지 관리한다. 산업계가 AI를 활용하는 건 제품만이 아니다. 산업 현장에서도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1일 현대차 의왕 연구소에서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 제조혁신을 위해 AI와 로봇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을 2030년까지 세계 주요 거점 현대차 공장에 도입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조선업계에서는 조선소 환경에 맞춘 AI를 직접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지난 7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AI 번역 기술'을 개발했다. 조선업 언어나 외국인 근로자의 현지 사투리 등을 알아듣지 못하던 기존 AI 한계를 극복해 의사소통 문제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서 나아가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건설업계도 AI를 도입하고 있다. 건설 기계·엔진을 만드는 HD현대인프라코어는 자사의 건설 장비 굴착기, 휠로더 등에 쓰는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AI를 접목했다. 건설장비 주변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주변 상황을 알려주던 AVM 시스템에 AI를 접목, 주변에 사람이 감지되면 '사람 식별 경고'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성을 높였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올해 조선업이 슈퍼 사이클을 맞았다면 내년엔 AI가 그 대상"이라며 "기업들이 AI를 제품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2024-11-2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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