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22 토요일
흐림
서울 7˚C
맑음
부산 6˚C
맑음
대구 4˚C
흐림
인천 11˚C
맑음
광주 5˚C
구름
대전 5˚C
맑음
울산 5˚C
구름
강릉 7˚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명세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금감원, 카드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 도입...소멸 예정 카드 포인트 알아서 써준다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여신금융협회가 소멸되는 카드 포인트 이용률 개선을 위해 포인트 이용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누적된 카드 포인트를 제 때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되는 포인트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경우 지난해 기준 150억원 규모의 포인트가 소멸됐다. 이에 금감원과 카드업계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포인트 사용 편의성 강화를 추진한다. 먼저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도입된다. 전업 8개 카드사에서 카드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에 지정한 포인트 사용 단위만큼 자동으로 포인트가 차감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사용 서비스가 기본 적용된다. 자동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고객센터에서 해지할 수 있다. 또한 소멸예정 포인트를 확인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명세서 연계 '포인트 원스톱 사용 서비스'가 도입된다. 현재 카드사는 표준약관에 따라 포인트 소멸 6개월 전부터 매월 이용대금명세서를 통해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안내하고 있다. 다만 명세서에는 소멸 예정포인트의 사용 경로·방법 등이 안내되지 않는다. 이에 포인트 원스톱 사용 서비스를 통해 명세서에 포인트 사용 화면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QR 코드 스캔·바로가기 배너를 추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소비자 안내·홍보도 추진한다. 포인트 소멸 전 기존 명세서 안내와 함께 문자·알림톡을 통한 안내 메시지가 전달된다. 또한 카드포인트 조회·현금 전화을 지원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현금화 서비스'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고령층에 대해서는 카드포인트 현금화 등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 단체 등과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간편한 신청만으로 카드 결제 대금 납입에 자동으로 포인트가 사용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방안의 차질 없는 도입을 독려하고 시행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3:55:37
"30시간 연속 근무"…서울시 영동대로 공사 현장, 산업안전 뒷전 장시간 노동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시가 발주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4공구 현장에서 일부 노동자들이 한여름에 월 300시간 이상, 최장 30시간 연속으로 일한 사실이 드러났다. 과도한 공정 압박과 비용 절감 시도 속에 노동자 안전이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이 거세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노무비 명세서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해당 현장의 한 형틀 목수팀은 지난 7월 평균 25일, 하루 13시간씩 총 325시간을 근무했다. 이는 일반적인 건설 현장의 월평균 근로 시간보다 125시간 많은 수치다. 심지어 이 팀은 7월 31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인 8월 1일 오후 2시까지 연속 30시간 동안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노동자는 7월 한 달간 391시간을 일한 것으로 기록됐다. 현장에 투입됐던 50대 노동자 A씨는 “처음에는 일자리를 구해서 좋아했던 사람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비정상적인 장시간 노동에 지쳐갔다”며 “모든 게 콘크리트 타설 일정에 맞춰져 있었고 1980년대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장시간 노동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도 커졌다.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 중 올해 발생한 산업재해 45건 중 12건이 이 영동대로 공사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 중에는 기계에 끼이거나 낙상한 사례 등 중대재해에 해당하는 사고도 포함됐다.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발주 현장 전체에서는 170건의 산재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사망사고만 7건이다. 노동시간뿐 아니라 임금 지급 문제도 논란이다. 서울시는 발주 현장에서 표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주휴수당과 적정 임금을 보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해당 형틀팀의 계약서는 포괄 임금제로 작성돼 있었고 수당 내역이 누락된 채 지급된 정황이 포착됐다. 노동자들은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 적이 없다고 증언했고 서울시가 발주한 마곡 지식산업센터 등 다른 현장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확인됐다. 윤종오 의원은 “서울시는 좋은 제도만 내세우고 실제 관리·감독은 하지 않아 빛 좋은 개살구가 됐다”며 “모든 발주 현장에 대해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와 주휴수당, 적정 임금 지급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뒤늦게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GTX-A 공정 준수를 위한 돌관공사 중 인력 부족으로 일부 하도급 노동자가 주 52시간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에 대해 시공사에 시정 요구를 했고, 향후 전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 시간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1 10:53:09
금감원, 대출·카드 서비스 이용 유의사항 안내..."신용 점수에 악영향"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이 대출·카드 상품 이용 시 중도상환수수료·유료 서비스 비용·신용 점수 하락 등 자주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대출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가 경과이자보다 높게 책정될 수 있어 상품 가입 전 수수료 조건, 상환 계획을 따져봐야 한다. 대출을 단기간 이용 후 상환할 계획이라면 금리가 높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낮은 상품의 비용이 더 적게 들 수 있다. 또한 14일 이내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 청약철회 시에는 금융사가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기회 비용을 청구하지 않아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중도상환수수료 개편으로 인하된 수수료율은 지난 1월 13일 체결 계약 건부터 적용된다. 이로 인해 금융사는 신규 대출 계약 체결 시 실비용 이내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해야 하지만 개편 이전 가입자는 기존의 수수료율이 유지된다. 카드사의 유료 서비스·장기카드대출(카드론)·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활용할 때도 비용 및 신용 점수에서 피해를 받을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카드사의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 시 본인이 서비스 설명을 듣고 가입에 동의한 경우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사후 취소·환불이 어렵다. 특히 상담원은 가입 권유 시 혜택 설명을 길게 하고 유료 설명은 빠르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유료 여부를 질의해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서비스 해지를 원한다면 콜센터 외에도 카드 명세서·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홈페이지 등에서 가입한 서비스 내역을 확인하고 해지할 수 있다. 카드사가 판매하는 대출 상품인 리볼빙·카드론·현금서비스는 과도한 사용 시 신용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위 상품들은 고금리 대출로 이용 시 신용 평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액·급전 필요 시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가능한 지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25-09-08 08:28:1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미등기 임원이 꿀꺽…이마트, 114억원 규모 배임·횡령 발생
2
신영증권, 시스템 장애...투자자 피해 속출
3
[데스크 칼럼] 김택진의 반성문, 그리고 '아이온2'라는 마지막 희망
4
[단독]한화에너지·한화솔루션 '집안 싸움'...법원, 강제조정 돌입
5
[로컬FOCUS] 인천 원도시 정비사업 속도 낸다
6
[김다경의 전자사전] AI 시대, 낸드도 쌓는다...HBM이어 HBF도 주목
7
클라우드플레어 대규모 장애…X·챗GPT·LoL 등 전 세계 서비스 '먹통'
8
상법 개정에 롯데'표정관리'·금호석화 '지지'·LG화학 '무관심'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금융경제 레드플래그] 금융위의 '모험자본' 독려, 규제 샌드박스부터 열어야 한다